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황인범이 포르투갈 축구 명가 FC포르투로 이적했다.
21일 FC포르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76억 원)에 성과에 따른 옵션 50만 유로(약 8억 원)가 포함됐다.
황인범은 현지시간 19일 포르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이날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등번호는 16번이다.
황인범이 이적한 FC포르투는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31차례나 우승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 두 번씩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 구단 랭킹에서도 포르투는 17위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25위)보다도 앞설 정도의 강호다.
2015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황인범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부터 미국,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 네덜란드를 거치며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황인범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고, 이를 눈여겨본 FC포르투가 러브콜을 보내 이적이 성사됐다.
한국 선수가 FC포르투에서 뛰는 것은 2016년 1월 입단한 석현준 이후 두 번째다. 현재 FC아로카에서 뛰는 이현주와 '코리안 더비'도 치룰 수 있게 됐다.
황인범은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포르투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구단과 도시에서 특별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효훈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