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처음 실시된 6·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성남시 제7선거구) 선거 재검표 결과, 표차이의 변동이 있었으나, 당선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본지 2026년 7월 10일자 웹보도, 13일자 1면보도)
하지만 재검표 과정에서 표차이가 발생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개표 부실에 따른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번 투개표 검증이 이뤄진 곳은 성남 7선거구는 정종혁(성남7)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2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성남7 선거 투표지 5만 4401매에 대한 투개표 검증을 실시했다. 검증 결과, 정종혁 의원과 안계일 전 국민의힘 후보의 표차는 84표차로 당초 85표차보다 1표가 줄었다. 정 의원의 당선이 재확인된 것인데,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이 항의를 하면서 결과 발표가 늦어졌다.
앞서 선거에서 정 의원은 2만 6727표(50.07%)를, 안 전 후보는 2만 6642표(49.92%)를 득표했다. 당시 무효표는 1032표, 기권표는 2만 7594표였다.
85표 차이였던 표차가 근소하게 조정돼 당락에는 변화가 없지만, 선관위의 투개표 부실 문제를 이번 투개표 검증 과정에서 다시 확인한 셈이다.
이번 선거·당선무효 소청 투표지 투개표 검증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앞서 안 전 후보는 무효표가 많았다는 점, 다른 투개표소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들어 개표 입력 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거·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도선관위는 오전 10시쯤 성남시분당구선관위에 보관 중인 성남7 선거 투표지를 재검표 장소인 수원 영통에 위치한 도선관위 4층으로 이송했다. 이송 과정에는 참관인 2명, 경찰 2명이 대동했다.
오후 2시 실시된 투개표 검증에는 참관인 30여 명이 참석해 검증사무원들의 검증 과정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한 참관인이 무효 처리된 투표지를 놓고 이의를 제기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검증사무원들은 수검표 방식으로 유효 투표지와 무효 투표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심사계수기를 이용해 총매수를 확인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확인된 투개표 검증 결과를 통해 선관위원들이 회의를 갖고 최종 결과를 정할 예정이기에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