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주민자치 리더들이 안성에 모여 주민자치의 미래를 논의했다. 주민이 행정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광역 협력체계 구축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경기도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5일 안성시 양성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경기도주민자치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31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최지인 안성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김승택 안성시의회 부의장, 김태호·이용성 시의원이 함께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경계를 뛰어넘는 공동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자치회의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세미나 확대, 권역별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경기도주민자치협의회는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회를 연결하는 광역 협의체로서 지역 간 주민자치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우수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남부·북부·서부 권역별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최창호 경기도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행정을 돕는 조직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설계하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경기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1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될 때 주민 복지와 공동체 회복은 물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의 방향성과 광역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주민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민관 협치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