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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토부 장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강력 요청

경기남부철도 등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사업 반영 필요성 강조
“경제성 제일 높아…정부 예산 뒷받침되면 사업 어렵지 않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이하 남부철도) 등 경기도의 주요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본지 2026년 7월 21·24·27일자 1면 보도)

 

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경기도가 건의한 40개 철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민선 9기 청원 1호'인 남부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집중 건의했다.

 

추 지사는 "화성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축은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매우 심하고, 4개 시 공동 용역 결과 경제성(B/C)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며 "관련 지자체의 재정 여건도 양호해 중앙정부의 지원만 뒷받침되면 사업 추진이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남부철도는 잠실~판교~수지~광교~봉담을 잇는 총연장 50.7㎞의 복선철도로, 개통 시 봉담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동 시간이 약 58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 접근성이 낮은 경기남부권 420만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며, 지난 12일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추 지사 취임 이후 첫 경기도 청원으로 채택됐다.

 

추 지사는 GTX 등 광역철도 확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방문 당시 출퇴근길 곳곳이 병목현상을 빚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도 노선이 반영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반도체 벨트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 직후에는 남부철도 청원에 대한 도민 답변 영상을 촬영했다.

 

추 지사는 "남부철도는 경제성(B/C 1.2)과 사업 타당성이 이미 입증된 준비된 사업"이라며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어 국토부 장관에게도 직접 필요성을 전달한 만큼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남부철도를 비롯한 건의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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