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교통은 사업이 지연되면 곧바로 도민 불편으로 이어지는 분야입니다.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현장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를 이끌게 된 고찬석(민주·용인9) 위원장은 3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의회 본연의 견제와 정책 대안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올해 하반기 건설교통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로 도민 숙원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꼽았다.
새 정부 출범과 정책 재검토로 확정 시기가 하반기로 미뤄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은 향후 10년 이상 경기도의 교통·산업·개발 정책 방향을 결정할 핵심 법정계획이다.
그는 "도민들의 숙원사업이 국가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집행기관과 시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정부와 국회에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 분야의 주요 과제로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지연과 지역 간 불균형, 노후 기반시설 유지·관리 문제를 제시했다.
고 위원장은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기된 감액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사업 차질 우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주요 사업은 면밀히 살펴보고 추진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면서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본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의회의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정책이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됐는지,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를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고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는 충분한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과 교통은 정쟁으로 미룰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라며 "사업이 지연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여야를 떠나 민생을 우선하는 상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운영 방향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의정'을 제시했다.
고 위원장은 "소관 조례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조례는 정비하고, 필요한 정책은 집행기관이 적극 추진하도록 독려하겠다"며 "도로와 철도망 구축,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지역구인 용인특례시 현안에 대해서도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과 교육·의료 인프라 강화가 시급하다"며 "플랫폼시티와 옛 경찰대 부지 개발,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동백IC 건설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김해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