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산시 등 경기도내 7개 시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당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각 단체장은 행여 시민들이 폭염으로 피해나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현장을 누비는 모습이다.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 체크는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및 농축수산업 피해 대책 등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집중 관리에 부산하다.
단연 돋보인 단체장은 조용호 오산시장이다. 조 시장은 '책상 위 보고서보다 폭염 속 땀방울에 진정한 민생의 해답이 있다'는 철학을 직접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는 예정된 여름 휴가를 전격 반납하고 연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민생 현장을 찾았다.
첫 방문지인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조 시장은 작업 중인 근로자들의 손을 잡으며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또 성수석 이천시장은 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심에서 진행된 '얼음생수 나눔 캠페인'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현재 설봉공원 '설봉 오아시스' 생수 자판기 운영을 비롯 주요 도심 13개소에서 얼음생수와 부채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업인 보호를 위해 드론과 현장 예찰반을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에 대응 중이다.
고양특례시는 관내에 총 24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놓고 노약자나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침구세트, 폭염예방키트, 포도당 캔디, 수건, 여름모자, 이온음료 분말 등 총13종의 폭염 예방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폭염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무더위 쉼터 안내 부채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수시로 비치·배부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광명시는 다음달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시민 이용이 많은 △광명시청 본관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양심양산을 무료 대여한다.
시는 또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실천항목에 ‘양심양산 기부’를 새롭게 추가, 지역 곳곳에 확대될 수 있도록 시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특히 야외 근로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보호 조치를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김원규·지봉근·황의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