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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정을 말하다] 김창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재정건전성 확보 최우선“

채무 부담 및 세입 불확실성 속 '불요불급 지출 구조조정' 강조
"사업 성과관리 엄격화 및 출자기관 경영 효율성·책임성 제고 총력"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를 이끌게 된 김창식(민주·남양주5) 위원장은 6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의 정책과 재정 방향을 설계하는 핵심 상임위의 책무를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정건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먼저 지난달 이뤄진 첫 업무보고에 대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지는 확인했지만, 중요한 것은 계획이 아니라 실행과 성과"라며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평했다.

 

현재 경기도는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선9기 출범 당시 제시된 약 7조 원 규모의 채무 부담까지 고려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다.

 

그는 "불안정한 경기 흐름 속에서 도의 재정건전성 회복을 최우선 현안으로 삼겠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차질 없이 이어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소관 집행부 부서 및 산하기관이 개선해야 할 해묵은 과제로는 사업의 성과관리 미흡, 유사·중복 사업 운영, 출연기관의 경영 효율성 및 책임성 부족, 정책과 예산의 연계성 미비를 지목했다.

 

김 위원장은 "당초 목적에 맞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개선하거나 통합, 조정하고 효과가 입증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추가경정예산 및 본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기조도 명확히 했다.

 

그는 "본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관행적으로 편성된 예산과 중복, 저효율 사업은 과감히 점검하고, 민생과 미래 성장에 필요한 사업은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법규 마련과 역점 활동에 대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출연기관의 책임성을 높이는 자치법규 정비를 추진하겠다"며 "경기 북부가 오랜 기간 겪어온 발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산업 기반 확충 및 투자 활성화 등 실질적인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역구인 남양주(별내동·별내면) 현안으로 별내면 숙원 사업인 '용암천 자전거도로 및 수변 인프라 조성'과 '8호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 사업'의 신속 추진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 전체의 큰 살림을 지키는 매서운 눈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살필 때는 낮고 따뜻한 '걸어 다니는 민원창구'로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김해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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