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용 후보가 전당대회 운영 과정 및 당내 계파 갈등 선거 구도를 지적하고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6일 경기신문과 만나 “1인 1표 당원주권주의를 이야기하면서 투표 방식을 이렇게 정해놓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런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온라인 투표를 마친 후 후보 연설이 진행되는 현행 방식에 대해 “정견 내용을 알 수 없는 구조”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친명(친이재명)계, 친청(친정청래) 간 경쟁 구도로 흘러가는 전당대회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팀 대 팀처럼 프레임이 짜인 전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지방선거 결과가 설령 안 좋았어도 정청래 대표가 ‘내가 좀 잘못한 것 같다’, ‘우리가 당으로서 좀 잘해야 한다’고 돌아봐야 하는데, 3일 만에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리는 모습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평상시 같으면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 앞날을 위해 욕심을 부린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은 특수한 경우”라며 “이 대통령이 잘한다고 환호한 지 1년 만에 한 전국 선거이기에 패배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기자단 및 의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지방의회법 제정과 당원 권리 확대 전진대회’에 참석해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