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뿐인 정책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를 이끌게 된 국중범(민주·성남4) 위원장이 11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 위원장은 ‘경기도형 유보통합’을 가장 먼저 살펴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국 위원장은 “기관 특성상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그 차이가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혜택이나 교육, 보육의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가정·민간 어린이집 지원 확대와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등 지원책 강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경기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한 5개 과제를 제시했다.
교육기획위원회는 △학력 향상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교권과 학습권이 함께 존중받는 학교문화 정착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 위원장은 “교권과 학습권의 양립 문제를 가장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두 가치를 대립 구도가 아닌 함께 바로 세우는 원칙으로 조례와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청이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노후 학교시설 개선 지연과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미진, 특수교육 인프라 부족을 지목했다.
국 위원장은 “예산 편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정 절차의 속도와 현장과의 소통”이라며 “사업이 지연되는 현장은 직접 발로 뛰며 점검해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교권보호단 신설 등 교육청의 일방적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견제 구도를 분명히 했다.
국 위원장은 “교관보호단 공개모집까지 진행되고 있었지만 예산안에 대해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단과의 사전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교원과 현장의 이해관계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챙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 개편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국 위원장은 “교직원 인건비나 시설 안전관리비 등 고정비는 학생 수가 줄어도 함께 줄지 않는다”며 “노후 학교의 공간재구조화(그린스마트스쿨) 등 미룰 수 없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인 성남 중원구(금광1·2동, 은행1·2동, 중앙동) 현안에 대해 “노후 학교시설 개선과 급식소, 체육관 확충,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은행주공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 위례신사선 연장 및 성남 S-BRT 구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시설 개선을 추진해 중원구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김해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