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김용 후보가 이성윤 후보를 둘러싼 보좌진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입성 이후 불과 2년 동안 30여 명의 보좌진이 교체됐다는 내용이 사실인지 당원 앞에 명확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성윤 후보를 둘러싼 보좌진을 향한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며 “사실이라면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직 보좌진의 증언을 근거로 지역 담당 비서관의 얼굴에 휴대전화를 던졌다는 주장과 세 시간 동안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며 압박했다는 주장 등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증언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
또 “미혼 여성 비서관에게만 애칭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며 “검사 시절 수사기법을 동원한 듯 보좌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충격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향해 “보좌진에 대한 갑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발생한 보좌진 30여 명의 이탈이 사실인지, 사실이 아니라면 무엇이 사실과 다른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최고위원은 사람을 찍어누르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당원을 존중하고, 동료를 존중하고, 당의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이제 권위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존중과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 건을 덮는다면 국민적 실망은 걷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조차 찍어 누르는데, 어떻게 국민과 당원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이냐”며 “당에 더 큰 해악을 끼치기 전에 지금이라도 최고위원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지난 2년의 행적에 대해 당원과 국민 앞에 진실부터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