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명예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이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내정하면서 수도권 경찰 수뇌부도 조만간 교체될 전망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황 청장은 이번 고위직 인사를 계기로 현직에서 물러나 공로연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 청장도 명예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이다. 치안정감 보직은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경찰대학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등 7개다.
경찰청은 이날 유승렬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과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등 4명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황 청장의 공로연수와 한 청장의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치안정감급 공석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 내정자들의 구체적인 보직은 후속 전보 인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후속 인사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장에 누가 배치될지가 관심사다.
경기남부청은 전국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경찰청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인천청도 공항과 항만을 관할하는 수도권 핵심 치안기관이다.
황 청장은 경찰대 6기로 경기 화성 출신이며,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대전경찰청장 등을 거쳐 2025년 9월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취임했다.
한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5기로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과 광주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같은 달 인천경찰청장에 임명됐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