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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도당, 도내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 지원 추진에 “내국인부터”

국힘 경기도당, 전세피해 지원사업 전면 재검토 요구
“중앙정부 건의하기 전,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챙기길”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경기도의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추진에 반대하며 내국인에 대한 지원 현실화 방안부터 우선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국힘 경기도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추미애 지사는 대체 어느 나라 도지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당은 “도내 내국인 전세사기 피해자만 약 9000명에 달한다”며 “기존 지원책이 현장의 고통을 담아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명이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했다.

 

도당은 도의 재정 상황을 거론하며 “재정이 한정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도지사의 역할은 더욱 명확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을 누구에게, ‘어디에 어떻게 투입할 것인가’ 결단하고, 그 우선순위를 도민에게 납득시키는 것이 도의 행정을 책임지는 도지사의 기본 책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당은 △내국인에 대한 도 전세피해 지원사업 전면 재검토 △기존 지원사업의 현실화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에 건의하기 전에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챙기는 것이 순서”라며 “추 지사는 언론용 건의를 남발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조례와 예산으로 도민의 삶을 직접 책임져야 하는 도지사임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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