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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깨졌다…김민석, 호남서 57.54%로 압승

호남 경선 전 1.48%p 차…누적 득표율 14.07%p 벌어져
최고위원 박선원 1위…서미화·최민희·김용·이성윤 뒤이어
민주당, 16일 서울·경기 경선…17일 당대표 최종 선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24.89%p(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며 압승했다.

 

김 후보는 15일 광주전남·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57.54%를 얻어 정 후보(32.65%)를 크게 따돌렸다. 송영길 후보는 9.81%를 득표했다.

 

호남 결과를 반영한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52.21%, 정 후보 38.14%로 집계됐다. 송 후보는 9.65%를 기록했다.

 

호남 경선 전까지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각각 46.01%, 44.53%로 격차가 1.48%p에 불과했지만, 이날 결과로 두 후보 간 누적 격차는 14.07%p로 벌어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 직후 광주전남과 전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57.04%를 얻어 정 후보(31.84%)를 앞섰다. 송 후보는 11.12%를 기록했다. 전북에서는 김 후보가 58.39%를 득표해 정 후보(34.00%)를 제쳤으며, 송 후보는 7.61%를 얻었다.

 

앞선 순회경선에서는 두 후보가 지역별로 승리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왔다. 첫 경선지인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45.05%로 정 후보(44.61%)를 0.44%p 차로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정 후보가 46.65%로 김 후보(43.85%)를 제쳤다.

 

이어 제주·인천에서는 김 후보가 47.75%를 얻어 정 후보(42.08%)를 앞섰고, 강원·대구·경북에서도 김 후보가 48.54%로 정 후보(44.40%)를 제치며 승리했다.

 

이날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박선원 후보가 18.53%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서미화 후보는 16.86%로 2위, 최민희 후보는 14.79%로 3위, 김용 후보는 13.63%로 4위, 이성윤 후보는 13.05%로 5위에 올랐다.

 

이어 한민수 후보 11.25%, 임미애 후보 7.60%, 김영호 후보 4.29% 순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17일에는 대의원 온라인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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