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군 단체장들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렸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추 지사와 남종섭(민주·용인3)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자리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는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며 “입증 자료 부족 등으로 잊힌 숨은 영웅들을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마땅한 예우와 정당한 평가로 역사적 정의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남 의장도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시군도 지역별 경축행사를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후손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고양·성남·남양주·김포·광명 등에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광복절 81주년을 맞았지만, 독립운동자의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사례가 70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독립운동 공적으로 훈·포장 등이 추서됐지만 후손에게 전수되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7622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456명, 전북 4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장단군에서 의병을 일으킨 김수민 지사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지만, 후손을 찾지 못해 64년째 전수되지 못했다.
양주·포천에서 의병 군자금을 모집한 안경숙 지사도 올해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으나 후손과 묘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