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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안양시의회 첫 2대째 시의원 조은석 “아버지의 후광 아닌 제 이름으로 평가받겠다”

‘연현중 안전통학로 확보’ 및 ‘연현마을 행정복지센터 별관’, ‘제일산업 이전·공원화’ 추진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자,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안양시의회 최초로 ‘2대째 시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조은석 시의원(국민의힘)의 의정 철학이다.

 

조 시의원은 안양3동장(별정직)을 거쳐 안양시의회 제2·3·4대 시의원을 지낸 고(故) 조문성 전 의원의 아들이다.

 

조 전 시의원은 지역구인 안양9동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안양시고충처리위원 등을 지냈다.

 

아버지의 뜻을 이어 지역사회 봉사의 길을 걷게 된 만큼, 조 시의원에게 이번 의정활동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시의회 입성 소회 등을 묻자 조 시의원은 “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던 순간 가장 먼저 아버지 모습이 떠올랐다”며 “아버지께서 걸어오신 길을 이어 걷게 되어 기쁘기도 했지만, 주민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가 생전 아버지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배운 의정 철학은 ‘사람을 향한 현장 중심의 정치’다.

 

조 시의원은 “아버지께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지역 현장을 발로 뛰며 작은 민원 하나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며 “정치란 결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과 행동으로 신뢰를 얻는 일이라는 것을 곁에서 깊이있게 배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첫 ‘2대째 시의원’이라는 기록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자부심보다 책임감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의 자부심을 넘어 아버지께서 시민을 위해 걸어오신 길을 바르게 이어받아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는 의정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조 시의원은 “아버지의 이름은 제게 큰 자산이지만, 의정활동만큼은 ‘정치인 조은석’으로 당당히 평가받고 싶다”며 “시간이 흐른 뒤 주민들로부터 ‘조은석이라서 정말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저만의 성과와 진정성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동안 역점을 둘 지역 현안으로는 주민 삶과 직결된 공약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연현마을 행정복지센터 별관 추진’과 ‘연현중 안전통학로 확보’, ‘제일산업 이전·공원화’ 등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악역~안양예술공원 교통체계 개선 및 빛의 거리 조성’, ‘삼막공원 활성화’, ‘충훈동~광명역 버스 노선 확충’ 등 교통·지역 활성화 사업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 시의원은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약속을 지킨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임기를 마친 뒤 주민들로부터 ‘참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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