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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반기 정기인사 일부 조정…‘5급’도 포함

오는 21일 전후 단행 예정
2~4급 간부공무원은 1월

 

경기도가 조직과 사업 개편을 이유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로 연기한 가운데, 당초 보류 대상이었던 5급 공석 배치를 6급 이하 인사와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이날  ‘2026년 하반기 인사 관련 추가 안내’를 통해 “하반기 인사 시 5급 공석 배치를 포함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인사는 오는 21일을 전후해 단행될 예정이며, 6급 이하 결원 보충과 함께 이뤄진다.

 

앞서 도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과 유사·중복사업 정비 등을 이유로 당초 8~9월로 예정됐던 하반기 정기인사를 보류했다. 이에 2~5급 간부공무원 인사를 내년 1월로 미루고, 6급 이하 결원 보충을 중심으로 인사 규모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등은 이를 ‘반쪽짜리 인사’라고 비판하며 인사 정상화를 요구해왔다. 상위 직급의 인사가 중단되면 후속 승진과 전보도 연쇄적으로 막혀 조직 내 복리화와 승진 적체가 심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순하 경공노위원장은 “위에서 인사가 이뤄져야 아래에도 자리가 생기는데 인사를 보류하면 밑에서 올라갈 자리가 없다”며 “6급에서 5급 교육을 다녀온 직원들만 배치해도 하위직에 그만큼 자리가 생겨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이를 추미애 지사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5급 공석 배치를 포함하는 제한적인 인사로, 2~4급 간부공무원 인사는 기존 방침대로 내년 1월까지 보류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인사 규모와 대상은 인사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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