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청년정책 속 필요한 정책을 찾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혜빈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북부청년지원센터장은 9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북부 청년들이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 상담과 지역 간 연결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북부를 하나의 특성으로 묶기보다 지역별 산업·생활 여건과 청년들의 상황을 살펴야 한다며, 광역과 기초를 잇는 청년정책 거점으로서 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북부청년지원센터는 지난 7월 28일 공식 개소하고 경기북부 청년정책 협력의 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장은 “개소 이후 경기북부 기초청년센터의 운영현황과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상시 소통과 의견 수렴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정비했다”며 “개소 초기의 준비 단계를 넘어 하반기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북부 청년정책의 방향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경기북부를 두고 “마치 대한민국을 축소해 놓은 것처럼 다양한 지역 여건과 청년의 삶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경기북부 청년을 하나의 특성으로 묶기보다는 지역별 산업·생활 여건과 청년이 실제로 처한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센터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청년정책 종합상담이다.
이 센터장은 “청년정책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정작 청년 개인은 필요한 정책을 찾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개인별 상황과 정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기초지자체의 청년정책 정보를 한데 모아 지속적으로 현행화하고, 상담을 수행할 ‘청년정책메이트’ 13명을 양성했다.
향후에는 상담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례와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지역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기형 청년정책 종합상담 매뉴얼’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청년정책은 지역 현장의 필요와 요구가 정책, 관련 조례, 법률 순서로 발전해 온 대표적인 상향식 정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역과 기초를 잇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북부청년센터가 단순히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기관을 넘어 광역과 기초를 연결하고 각 지역의 정책 실행을 지원하는 든든한 중간 거점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청년에게는 ‘내가 이 지역에서 무언가 해볼 수 있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회적 안전망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청년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안에서 든든한 연결망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정보 하나, 한 번의 상담이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청년들이 지역의 지원체계를 보다 편하게 찾고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청년의 곁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