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대한서핑협회 및 서울YMCA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가대표 선수 육성부터 청소년·시민 대상 수상 안전교육까지 아우르는 ‘수상스포츠 교육·훈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웨이브파크는 지난달 27일 서울YM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0일 대한서핑협회와 ‘국가대표 선수 훈련소 지정 및 서핑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협약은 대상과 세부 사업은 다르지만, 웨이브파크가 보유한 인공파도 시설과 수상 공간을 단순한 레저 공간을 넘어 전문선수 훈련, 생활체육, 생존수영, 수상 안전교육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종합 스포츠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뜻을 함께한다.
특히 대한서핑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반복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유망주 발굴·육성 및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연 파도는 기상과 계절, 파도의 크기 등에 따라 변수가 큰 반면, 웨이브파크는 다양한 난도의 파도를 일정하게 반복 구현할 수 있어 선수들의 집중적인 기술 훈련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서핑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체계적인 훈련 환경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웨이브파크와 대한서핑협회는 단순한 훈련장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국가대표 훈련 프로그램 운영, 유망주 육성, 전문 지도자·선수 교류, 국내외 대회 연계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브파크는 이를 바탕으로 국제대회 개최와 일반 서핑 체험은 물론, 대한민국 서핑 경기력을 견인하는 엘리트 스포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