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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상인들의 작은 목소리가 거리의 내일을 만듭니다”

산본로데오거리 14년 지킨 채천석 수석부회장, 상권의 내일을 잇다

 

군포의 대표 중심상권인 산본로데오거리에서 14년째 상인들과 함께하며 거리의 변화를 지켜온 이가 있다.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채천석 씨다.

 

채 부회장은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비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왔다. 상인들이 겪는 소소한 어려움부터 상권의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 작은 의견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을 상인회의 핵심 역할로 꼽는다.

 

산본로데오거리는 음식점과 의류, 생활업종 등 다양한 점포가 밀집한 군포의 핵심 상업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시장 확대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지역 상권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채 부회장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인 간 협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상인들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편하게 찾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거리로 거듭나야 상권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실제로 2023년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와 지역 의료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등 상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매개체 역할에 힘을 보탰다.

 

그가 그리는 산본로데오거리의 미래는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공간이다. 상권 활성화 역시 단기적인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채 부회장은 “상권의 변화는 거창한 담론이 아닌,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서로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와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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