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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전철 안산 구간 29일 착공

사동 본오아파트~이동 한대앞역 2.72㎞ 반지하화 시행

 

수원~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철 안산시 구간에 대한 공사가 오는 29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당초 수인선 52.8㎞ 가운데 안산시 사동 본오아파트~이동 한대앞역 2.72㎞ 구간을 지상으로 건설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환경·교통영향평가를 시행했으나, 소음, 분진 등 환경오염 피해와 도심구간 단절 등을 염려한 인근 주민과 지역정치인들의 요구로 지상 건설이 답보상태에 있던 구간이다.

이에 시는 지난 10년간 해결을 위한 대안 논의와 대책 수립을 통해 경기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2009년 12월 반지하화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최종 체결한 바 있다.

착공식은 지난 2월 시공업체로 선정된 쌍용건설㈜에서 주최하며, 시행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 후원으로 29일 오후 3시 상록구 사동 감골운동장에서 열린다.

최종은 교통정책과장은 “장기간 정체된 안산시 구간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오이도~인천 구간은 오는 2013년에 개통될 계획이며, 수원~한대앞 구간은 2016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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