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美 베트남전쟁 개입 반대시위

2007-10-21     경기신문

 

1967년 오늘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링컨 메모리얼 건물 앞에 모야 대규모 반전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미국의 베트남전쟁 개입에 대해 비난을 퍼부으며 링컨 메모리얼에서 집회를 끝내고 국방부 건물로 행진했다. 이 과정에서 무장한 군인들과 충돌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

 

이 반전시위는 사흘 동안 계속됐다. 이 기간에 모두 683명이 체포됐다. 이후 고엽제 살포, 양민학살 등 베트남전쟁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반전시위의 물결은 더욱 거세졌다.

1962년 오늘 미국 케네디 대통령에 의한 ‘쿠바 미사일 위기’가 시작됐다.

케네디 대통령은 TV방송에서 “소련이 서반구에 대한 핵공격을 가할 수 있는 기지를 쿠바에 건설 중”이라며 “쿠바에서 핵무기가 발사될 경우 이를 소련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미국도 핵무기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케네디는 이와 함께 쿠바를 둘러싼 해상 926km를 무력으로 봉쇄한다고 선언했다.

26일과 27일 소련과 미국 사이에 미사일 철수와 관련한 조건을 놓고 서로 급박한 교섭이 전개된다. 이 와중에 27일 미국 정찰기 U-2가 쿠바 영공에서 격추되고 다른 또 한대의 U-2기가 납치될 뻔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전쟁이 눈 앞의 일로 다가왔다.

결국 케네디는 흐루시초프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소련에 통보하고 흐루시초프도 이튿날인 10월 28일 쿠바에 배치된 미사일의 철거를 명령하면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11월 20일 미국이 쿠바해상 봉쇄를 해제하면서 쿠바 미사일 위기는 막을 내린다.

▲프랑스 화가 세잔 사망(1906)

▲반민특위 국회 설치(1948)

▲파리 에펠탑 새단장(1968)

▲호주 광산회사 주가 폭등(1969)

▲트뤼도 총리, 프랑스 방문(1974)

▲제5공화국헌법 국민투표(1980)

▲한·미, 범죄인 첫 상호인도(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