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집] 청정 자연과 숨쉬는 군포 청소년수련원

2009-10-06     장순철 기자

 

 

 

 

 

 

 

 

 

 

 

 

 

 



호연지기 품으러 청양으로 GO!!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여를 달리다 대천이나 광천 톨게이트를 통해 나가 삼십분 정도 가면 만나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왜 군포에 있지 않고 충청도에 있는지 묻는다. 실제로 서울시와 수도권의 몇몇 지자체들이 지방에 자연권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원이나 학생야영장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좀 떨어진 지역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의 혜택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편집자 주>

처음 농원이었던 부지를 경매를 통하여 매입한 뒤 군포시에서 2004년도 6월에 조성작업을 마쳤다. 군포 청소년 수련원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주체는 군포시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군포시 청소년 지원센터 등 3개의 청소년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최대의 장점은 주변의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수련원 주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련원 내부에는 자연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버들치 민물조개 도룡뇽 가재 등이 살고 있어 깨끗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태나 환경에 관한 가치관과 인식들이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다.

아직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약 100여명정도가 숙박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펜션, 콘도형의 숙소가 있고 교육 받을 수 있는 강의실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단위의 캠프활동이나 소규모 집단의 연수 활동장소로는 적합하다. 매년 군포시에서 열리는 군포시영어캠프, 여러 가지 청소년단체 캠프 활동들도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가족들에겐 인근에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여름철 가족피서객들한테도 인기가 높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저렴한 비용(5인 기준으로 38,000원)으로 아는 사람만 아름아름 알아서 찾아가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이다. 매년 왔던 가족들이 계속해서 찾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보면 한번 찾았던 사람들한테 다시 찾게 하는 매력이 분명이 존재하는 곳이다.

반면에 생각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도 사람들이 청소년수련원이라는 말에 청소년이 아니면 이용이 안 되는 줄 지레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자체가 가족캠프장 중심으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청소년단체 학교가 아니라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일반 개인 가족 누구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에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새로 부임한 최윤택 원장은 “앞으로 수련원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건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수련원이 등지고 있는 산에 이름을 따서 ‘백월산 자연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학교라 함은 자연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꺼리와 볼꺼리들을 체험학습을 통하여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형식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풍요롭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 있어서 자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기본적인 조건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

최 원장은 “시골집체험, 동물농장체험, 천연 염색체험, 곤충 테마 빌리지, 가족 숲 공예체험 등 다양한 자연학교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몇 달 전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을부터는 일반가족, 청소년, 어린이들이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백월산 자연학교’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 농원이었던 부지를 경매를 통하여 매입한 뒤 군포시에서 2004년도 6월에 조성작업을 마쳤다. 군포 청소년 수련원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주체는 군포시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군포시 청소년 지원센터 등 3개의 청소년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다.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최대의 장점은 주변의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수련원 주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련원 내부에는 자연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버들치 민물조개 도룡뇽 가재 등이 살고 있어 깨끗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태나 환경에 관한 가치관과 인식들이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다. 아직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약 100여명정도가 숙박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펜션, 콘도형의 숙소가 있고 교육 받을 수 있는 강의실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단위의 캠프활동이나 소규모 집단의 연수 활동장소로는 적합하다. 매년 군포시에서 열리는 군포시영어캠프, 여러 가지 청소년단체 캠프 활동들도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가족들에겐 인근에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여름철 가족피서객들한테도 인기가 높다.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저렴한 비용(5인 기준으로 38,000원)으로 아는 사람만 아름아름 알아서 찾아가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이다. 매년 왔던 가족들이 계속해서 찾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보면 한번 찾았던 사람들한테 다시 찾게 하는 매력이 분명이 존재하는 곳이다. 반면에 생각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도 사람들이 청소년수련원이라는 말에 청소년이 아니면 이용이 안 되는 줄 지레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자체가 가족캠프장 중심으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청소년단체 학교가 아니라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일반 개인 가족 누구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에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새로 부임한 최윤택 원장은 “앞으로 수련원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건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수련원이 등지고 있는 산에 이름을 따서 ‘백월산 자연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학교라 함은 자연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꺼리와 볼꺼리들을 체험학습을 통하여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형식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풍요롭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 있어서 자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기본적인 조건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 최 원장은 “시골집체험, 동물농장체험, 천연 염색체험, 곤충 테마 빌리지, 가족 숲 공예체험 등 다양한 자연학교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몇 달 전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을부터는 일반가족, 청소년, 어린이들이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백월산 자연학교’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학교, 사회성 밑거름 될 것”

   
▲ 최윤택 원장
-자연학교 개설 이유는.
▲개원 이후 수련원은 군포시청소년영어캠프, 주말체험활동, 가족캠프, 임원수련회, 학생수련회 등의 장소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군포에서 2시간 이상을 차로 이동해야 닿을 거리만큼 떨어져 있고,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아 활용도가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작년에 원장으로 부임한 이래 계속 수련원의 활성화를 고민한 결과 ‘자연학교’ 개설을 결심하게 됐다. 자연학교에선 아이들이 도시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볼 것과 배울 것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련원에 양초공예 체험장, 동물농장 체험장, 민물고기 체험장, 흙놀이 체험장, 시골집 체험장, 천연염색 체험장, 곤충테마 빌리지, 계곡 체험장, 황토길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그리고 각 체험장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
했다. 참가 경비는 최소 3천원부터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필수 경비만 받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이들이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나.
▲자연의 다양함, 풍요로움, 조화로움, 소중함을 모두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자연 속에서 공동체 활동을 하며 자연의 지혜를 배워간 아이들은 이기적이지 않고, 훌륭한 인재들로 자라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이 같이 공예품을 만들고, 평소 접할 수 없
었던 동물들에게 먹이도 줘보고, 컴퓨터 게임이 아닌 실제로 낚시와 흙 놀이를 체험하게 되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매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들에게는 정말 새롭고 특별한 여행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취학을 앞둔 아동들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는 만큼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사고의 깊이가 깊어진다. 따라서 아동기에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초등학교 진학 후 발표력이나 표현력 등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또한 백월산 자연학교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들은 아동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활동들은 아동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하여 자연친화적
이며 전인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

-‘백월산 자연학교’ 이름의 의미는.
▲수련원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산의 이름이 ‘백월산’이다.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장소의 이름을 자연친화적으로(있는 그대로) 정한 것이다. 자연학교 운영계획을 세운 것은 6월경이다. 이후 각종 체험장을 조성하고, 8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백월산 자연학교’ 홍보를 하고 있다. 이미 어린이집
한 곳에서 졸업여행으로 자연학교 프로그램을 경험하겠다고 신청해 왔다.
참, 자연학교는 별도 시설이 아니라 수련원 부설 기관의 명칭이다. 군포시의 자산인 것이다. 28만 군포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