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영상 콘텐츠 '머지 쿵야 표류기'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머지 쿵야 표류기'는 오염된 땅을 정화하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유튜브 콘텐츠로, 쿵야 캐릭터 5종이 인간문명을 정화하기 위해 세상을 누비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대형 인형탈극으로 제작됐으며 쿵야들이 홍대, 여의도, 한강공원, 한국민속촌, 부산 좀비런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재미요소다. 머지 쿵야 표류기는 총 10화로 구성되며 유튜브 채널 '머지 쿵야 아일랜드'에서 볼 수 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넷마블 자체 IP '쿵야'를 활용한 머지 장르의 캐주얼 게임이다. 머지는 3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합치는 게임 장르로, 서구권 시장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 장르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일과 6일 도내 청년 창업농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영 개선을 돕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의 운영 요령과 활용 사례 ▲친환경 미생물 활용 사례 ▲초보 농업인을 위한 세무 관리 요령 ▲재배 시설 관리 요령 ▲2022년 식품 소비 경향 ▲치유농업 길라잡이와 프로그램 운영 실습 등이다. 교육에는 청년 농업인, 강소농(強小農) 등 57명이 참석한다. 앞서 도 농기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 부터 매년 이 교육과 현장 컨설팅(consulting)을 실시하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농들이 향후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CJ제일제당이 미국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독일에서 ‘유럽 중장기 성장 전략 회의’를 열고 “만두와 가공밥, 한식 치킨 등 글로벌 전략제품 등을 앞세워 유럽 식품사업 매출을 2027년까지 5000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인 영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8년 인수한 독일 냉동 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와 함께 올해 초 베트남 키즈나 공장 등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유럽을 빼고는 우리의 글로벌 전략이 완성되지 않는다. 퀀텀점프 전략이 필요하다”며 “런던, 파리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제품을 카트에 담는 소비자들을 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고, 유럽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1등을 향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2018년 비비고 만두 등을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4년 동안 연평균 38%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매출은 약 6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한식 만두 시장의 대형화를 꾀할 예정이다. 유럽인이 친숙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브라질 용병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승리에 앞장선 안드리고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안산 전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패스로 아코스티의 선제골을 도운 뒤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페널티킥 골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안드리고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네번째 뽑아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총 5골이나 나온 안양과 안산의 이날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안양은 아코스티와 안드리고가 각각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승리에 성공해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리고와 아코스티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과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이창용(안양), 조현택, 김호남, 닐손주니어, 최철원(이상 부천FC1995)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앞으로 4년간 120만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이재준호(號)’가 지난 1일 출발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시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자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민들에게 달려간 이재준 시장의 취임 첫날 행보는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시정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12년만에 수장이 바뀐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새 시정 구호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다. 자타공인 ‘도시전문가’ 이재준 시장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람을 중심으로 협치라는 전통을 이어 역동적인 경제와 지속가능한 미래, 차별 없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갈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앞서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해단식에서 3대 핵심 비전과 10대 시민특례를 발표했다. 경제와 생활, 돌봄을 골자로 한 시민특례는 이재준 시장의 공약과 시민들이 보내온 정책 제안을 토대로 계획된 60대 약속사업이 가지를 뻗어나가도록 설계됐다.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된 ‘수원시민의 활력을 증진시키겠습니다’에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추진 ▲수원형 사회
인천시가 실제와 똑같은 인천 도시환경을 가상공간에 구축해 환경변화를 예측한 뒤 도시문제를 해결한다. 시는 공무원과 산하 공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행정 확산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디지털트윈 행정은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 환경변화에 따른 효과와 문제를 예측해 행정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예를들어 디지털트윈 행정을 활용하면 홍수가 닥칠 경우 지역별 피해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할 수 있고 시간대별로 아파트 일조권을 예상할 수 있다. 시는 그간 구축해온 디지털 가상공간을 활용해 환경변화 문제를 예측한다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송도에 전문교육센터를 개설하고 매주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열어 공무원과 산하 공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GIS(지리정보체계)와 디지털트윈 행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최대 520명을 대상으로 GIS를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입문자 대상 초급 강의부터 GIS 데이터 활용·분석이 가능한 숙련자 대상 고급 강의까지 교육과정을 나눠 정규 강좌를 진행한다. 또 디지털 시뮬레이션 관련 수시교육
인하대학교가 이차전지, 반도체, 공간정보, 지식재산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하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서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4개 분야에서 총 32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미래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인재양성에 주력한다.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화학과 등 관련 학과 간 연계 및 융합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복수전공, 부전공, 마이크로전공의 다양한 트랙을 신설하고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전지제조, 설계, 평가 분야에 필요한 교과목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역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소재·공정·장비 트랙과 소자·설계 전공트랙을 함께 운영하며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시스템반도체 전·후공정 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견고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연계 직무훈련을 강화함으로써 인천 지역의 반도체 산업 및 K
단국대학교는 의과대학 부속병원 제13대 병원장에 이명용 심장혈관내과 교수(58)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 병원장은 198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제너럴병원(MGH)에서 3년간 전임의 과정을 거쳐 1997년 단국대 의대 심장내과에 부임했다. 부정맥·심장박동기 치료분야의 전문가이며 부임 후 중환자실장, 심장혈관센터소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이 병원장은 “암치료를 비롯해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집중 육성해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원장에는 이상구 신경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이 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2004년 단국대 의대에 부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팀이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16년 추적관찰 결과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수술 받은 환자의 16년 생존율은 97.1%이며, 고관절의 기능을 점수화해 나타내는 Harris 고관절 점수가 91.7점 등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영균 교수팀에 따르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머리 부분에 혈액의 공급이 잘 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활동량이 많은 30~50대와 남성에게 주로 걸리며, 전체 환자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9년에는 약 3만 5천명이 골 괴사로 치료를 받았다. 문제는 한쪽 고관절에만 걸려도 반대쪽 고관절에도 괴사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 퇴행성 고관절염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추적관찰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환자들 대부분 증상이 나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면 늦은 경우가 많아,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인공 고관절 치환술이 불가피했다. 게다가 기존 수술법은 ‘메탈-폴리에틸렌 베어링’을 주로 사용하는 수술을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폴리에틸렌이 마모가
제9대 인천시의회 상임위원장들이 첫 행보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 시의회는 5개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과 위원장 선임 후 허식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 역사에 설치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임위원장은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장,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임관만 건설교통위원장, 신충식 교육위원장 등이다. 허식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들은 인천지역 내 열악한 발달·중증장애인 처우에 대한 개선을 요청한 분향소 측에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허식 의장은 "장애인 가족들의 비극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며 "인천시의회에서도 발달·중증장애인 처우 개선 등에 대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의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