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달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점포의 운영을 재개하며 정상화 작업에 들어갔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한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바탕으로 상품 공급을 다시 시작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상품 부족과 빈 매대 문제가 이어지면서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국 67개 점포가 가오픈(임시 개장)에 들어갔다. 오는 12일까지 매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뒤 13일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 재개장 점포는 부천여월, 북수원, 영통, 시화, 서수원, 야탑, 병점, 송탄, 화성향남, 평택안중, 파주문산, 의정부, 김포, 풍문, 평촌, 오산점 총 16개 점포다. 이번 영업 재개는 회생 절차 과정에서 확보한 긴급 운영자금이 바탕이 됐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받은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을 활용해 상품 입고와 매장 운영 재개 준비를 진행해 왔다. 다만 매장 현장은 아직 정상적인 대형마트 운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품 공급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전체 상품 입고율이 약 30%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급 확대를 무기로 비중국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며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269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배터리 사용량은 7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37.2%에서 올해 27.6%로 9.6%포인트 하락하며 3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국내 업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44.9GWh의 사용량을 기록해 비중국 시장 2위를 유지했다. 테슬라, GM,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 공급 확대에 힘입어 사용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지만 시장 전체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점유율은 20.7%
해양경찰청이 양귀비와 대마 불법 재배·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마약사범 249명을 검거했다. 해경청은 7일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양귀비 밀경사범 236명과 대마 사범 13명 등 총 24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단속 과정에서 압수된 양귀비는 2만 9438주에 달했다. 대마 37주와 건조 대마초 5.5㎏도 함께 압수됐다. 양귀비는 마약류인 아편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허가 없이 재배하는 행위 자체가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대마 역시 의료·연구 목적 등을 제외하면 재배와 소지, 흡연 등이 엄격히 금지된다. 실제 단속에서는 불법 재배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다. 지난 5월 삼척에서는 자택 앞 텃밭에서 양귀비 270주를 몰래 재배한 60대가 검거됐다. 수확한 양귀비를 이용해 담금주 3병을 만들어 보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에서는 30대 남성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곳을 임대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붙잡혔다. 해경은 이 과정에서 대마 1.36㎏을 압수했다. 해경은 양귀비와 대마 불법 재배가 인적이 드문 농어촌과 섬 지역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점에 주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의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호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건수도 4만건을 돌파하는 등 정부의 지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회의를 세 차례 개최해 총 1476건을 심의한 결과 609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전세사기 피해자 등 결정 건수는 4만 278건으로 늘었다. 이번에 가결된 609건 가운데 563건은 신규 신청 또는 재신청 사례였으며, 46건은 이의신청 과정에서 피해 요건이 추가 확인돼 피해자로 인정됐다. 반면 482건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177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을 통해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피해주택 매입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1만 256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호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5265호를 매입했으며, 월평균 매입 건수는 752호에 달한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제도는 LH가 피해자의 요청
올해 개교 86주년을 맞이한 한신대학교가 ‘교육혁신 원년’을 선포하고 미래형 교육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40년 개교 이래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진리·자유·평화의 가치를 실천해 온 한신대는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을 목표로 학사구조 혁신과 AI 기반 융합교육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집 단위를 계열별로 광역화한 학제 개편이다. 기존의 단일 학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폭넓은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복수전공, 융합전공, 부전공, 특화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다양한 다전공 체제를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책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매년 개최되는 ‘전공탐색 박람회’에는 각 전공 주임교수가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과 진로 전망을 1:1로 안내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적극 돕고 있다. 또 학생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행복위원회 체험검증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직접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제안한 의견은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행복라운지’, ‘꼼지락’, ‘꿈뜰’, ‘커뮤니티 라운지’,
한신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073명, 정원외 63명 등 총 113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입학정원의 90%에 달하는 규모로 한신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수시모집에 맞춘 적극적인 지원 전략 설정이 유리할 전망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우수자 324명 ▲참인재 315명 ▲논술 231명 ▲사회배려자 63명 ▲고른기회 63명 ▲학교장추천 55명 ▲기회균형선발 26명 ▲체육실기 22명 ▲농어촌학생 20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7명 순이다. 특히 올해는 대표 면접전형인 '참인재전형'과 교과 100% 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 2023학년도부터 도입된 '계열별 모집'은 2027학년도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학생부우수자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 등 정원 내 학생부 교과전형을 통해 총 9개 계열 및 자유전공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계열별 모집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뒤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진로 고민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신대는 수시 전형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인재전형’은 단계별 선발
8.7.(금)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19:00, 의왕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명 의왕 애국순찰팀 중앙선관위 해체, 재선거 촉구 집회 16:00~18:30,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100명 과천 용인 사회적주택 비대위 신속한 수사 촉구 집회 12:00~15:00, 경기남부청 정문 앞 인도 80명 수원장안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도내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6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올해 수원과 이천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에는 도내 중장년(50~70대) 구직자 약 5,000명이 참여했다. ◇ 지역별 맞춤 행사로 구직자·기업 높은 참여도 일자리재단이 지난달 8일 수원메쎄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협업을 통해 공동 개최한 ‘2026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with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는 구직자 4300여 명이 참여했고, 이중 2600여 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남부권역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천에서도 지난달 15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이천 중장년 채용 한마당’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이천시와 공동 개최해 열렸으며 구직자 700여 명이 참석, 470여 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처럼 도와 일자리재단은 수백, 수천 명의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열어 구직 열기를 북돋고 있다. 박람회 행사는 기업·유관기관의 구인을 돕는 창구 역할도 한다. 남부권역 일자리박람회에는 110개 기업, 40개 유관기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가 아닙니다. 중장년의 관록과 전문성을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지역에서 잇달라 개최되는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윤덕룡 대표는 “중장년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숙련 인재”라며 “재단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수원과 이천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170여 개 기업과 5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며 “수원에서는 하나금융그룹, 이천에서는 이천시와 함께 협업해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우수 기업들의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 촬영, AI 모의면접, 이력서 디지털 변환 등 디지털 기반 취업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중장년층의 구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취업은 면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애설계와 직무 상담, 사후관리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 기업과 구직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