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김가람 후보가 7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을 접견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이인애(고양2) 정책위 부위원장 등을 만나 전당대회 현안과 관련된 환담을 나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전당대회 출마 후보들의 첫 정견 발표회 일정 마무리 후 곧바로 도의회를 국민의힘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지역도 넓어 (선거운동에) 여러 어려움도 있지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지역 화합과 세대 통합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많은 분이 도와주고 계시기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김 후보에 대해 “우리 국민의힘에 소중한 인재”라며 “전당대회 선거운동이 고될 수는 있겠으나 당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격려했다. 고 정책위원장도 “여론조사 추이가 긍정적”이라며 “아무쪼록 김 후보의 출마가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같은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출신인 김 후보는 보수정당에 불모지로 꼽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4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USGS)의 지진이 발생했고, 오후 1시 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뒤따랐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날 지진 피해를 입은 10개주에서 2921명이 숨지고 1만 60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리아 보건부는 현재까지 정부가 통제 중인 지역의 사망자 711명, 부상자 1431명으로 집계했다. 시리아 반군 측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은 반군 통제 지역에서 최소 733명이 사망하고 2100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전체 사망자는 최소 4300여 명이며 부상자도 2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서린 스몰우드 WHO 유럽지부 선임비상계획관은 “추가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망자가 초기 통계보다 8배까지 증가하는 상황도 발생하곤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호주 멜버른대학 지진학자 자누카 아타나야케 교수는 규모 7 이상의 지진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광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 곤지암읍 수요자 대표와 함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등에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통한 에너지 복지정책 구현 및 에너지 자립마을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곤지암읍 일대 주택 및 건물 177개소에 태양광, 지열보일러 설비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부터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총 138억원을 투입해 관내 874개소 8575㎾, 701㎡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전 세계적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각 가정에 전기료, 가스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시흥시는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관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2023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매년 통계청이 주관하는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자 마련된 통계 조사다. 시흥시의 조사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77,461개)가 해당되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운영장소, 종사자 수 등 10개다. 시흥시가 임명한 통계조사원 102명이 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현장면접조사로 진행되며, 필요 시 배포조사, 전화조사 등의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 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형태별·지역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하고,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2023년 12월 확정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가 국가의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소방서는 지난 6일 광주시 행복마을관리소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주거취약지역 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와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동네 관리소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근무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시했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광주소방서와 광주시 행복마을관리소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다각적인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서는 행복마을관리소와 취약계층 62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 보급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가평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클린농업대학이 오는 3월 29일 입학식을 갖고 11월 말까지 본격 운영된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녹색농업·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4월 첫 문을 열고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해 왔다. 군은 지난해까지 18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올해에도 제17회 클린농업대학 신입생 90명을 모집해 '힐링과 행복'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운영할 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등 3개 과별에 각 30명씩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귀농귀촌과는 귀농귀촌교육 이론 및 실습, 귀농귀촌 정착 설계의 이론, 농업경영, 채소 및 과수 재배일반 등 농업기초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게 된다. 또 농촌관광과는 농촌관광의 이해, 마케팅 전략, 농촌교육 농장, 농산업 트렌드까지 체계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이론 및 실습, 농산물 가공, 경영 및 마케팅,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농식품트렌드 등 농식품 기초부터 개발까지 전략적으로 운영된다. 클린농업대학 참여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 운영으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을 펼치겠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3일 이현재 시장이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 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은 청년층에 대한 소통·의견수렴 창구로서, 시정운영 및 정책 추진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만19~39세 이하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처 최근 청년명예시장 1명과 정책특보단 4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위촉식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시에 적극 전달하고,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하남시에서 좋은 청년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남시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은 4차산업인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는 물론, 건강·육아·음악·교육·환경·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포진해 있다. 김동호 명예시장은 ICT 등 4차산업 분야 전문가이고, 이대근·박은형·박윤수·노지민 4명의 정책특보는 유명 종합병원 근무경력과 대기업 엔지니어 및 육아, 음악대학 교수, 자원봉사단 활동 등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환절기를 맞아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위해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는 강동구 등 8개 지자체의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시설로, 41,153㎡의 부지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은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2020년 5월 착공하여 2024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서 청장은 세륜세차시설, 비산먼지 방지시설 등 미세먼지 저감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노후 건설기계 사용 자제 등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노력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인천 연수구 동춘묘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인천시와 연수구에 문화재 지정 해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동춘묘역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연수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천시와 연수구는 영일정씨 묘역 문화재 지정 해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구 현안 사업과 구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연수구를 방문했다. 유 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동춘묘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이 자리에 초대받지 못한 것은 물론 유 시장의 방문 일정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선명석 동춘묘역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도 지역주민인데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다”며 “전날에야 이 사실을 알게 돼 급하게 주민들을 모아 집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오늘 주민 2명이 가까스로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게 됐지만 애초에 우리를 왜 배제한 건지 모르겠다”했다. 유 시장과 이 구청장은 구청으로 들어가기 전 집회 중인 주민들과 대면하기도 했다. 지난해 유 시장은 동춘묘역에 대해 등록 과정상 하자 위반 등으로 기념물 지정 해제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해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구청장
인천 서구 가정역 인근에 생활 쓰레기와 건축폐기물 등이 방치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루원시티 도시개발 사업이 여전히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가정역 이곳저곳엔 담배꽁초와 페트병, 반투명 비닐봉투에 담긴 쓰레기 등이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 듯 나뒹굴고 있다. 지하철 역사는 대개 번화가에 있어 그 주변이 깨끗하지만, 2016년 7월 개통한 가정역은 주변이 황량하기만 하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6년부터 가정5거리 일대 90만 6349㎡에 루원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준공 목표는 2013년이었는데 10년이나 늦어졌다. 특히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는 이 땅은 학교용지 3곳이 계획에 잡혀 있었는데 2015년 상업용지 비율을 늘리면서 학교를 1곳으로 축소한 게 논란이 된 땅이다. 이곳에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 건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은 초과밀학급을 우려하며 학교용지를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인천시교육청과 루원시티 공동시행자는 협의를 통해 상업3용지 일부에 초등학교 용지를 확보하는 것으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상업3용지의 사업시행자들과 협의가 안 돼 결국 무산됐다. 게다가 시교육청은 학교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