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박재동 화백]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해당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총파업까지 거론했지만, 정부의 새 노동쟁의 시행지침을 적용하면 이를 위한 파업은 불법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노사는 지난 5월 성과급 지급 방안에 합의했지만, 이는 이후 반도체 부문(DS)과 가전 및 모바일, 세트사업부(DX) 간 보상 격차를 둘러싼 반발이 커지면서 노노갈등의 불씨로 이어졌다. 이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 N% 성과급'을 요구하며 추진한 파업에 대해 최근 발표한 시행지침을 적용할 경우 불법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주목된다. 노동조합의 투쟁에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수준, 금도(襟度)가 있다. 임금 인상이나 복지 확대 요구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 범위를 초과하면 원가가 상승해 시장 경쟁력을 잃게 된다. 이는 결국 기업의 실적 악화와 고용 축소(구조조정)로 이어질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생산성 증가 없는 임금 인상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사회 전반의 물가를 밀어 올리는 임금-물가 악순환(Wage-Price Spiral)을 유발할 수 있다. 사리가 이
78대 78의 기억과 달라진 출발선 2022년 6월 2일 새벽 5시 30분을 조금 넘겼던 것으로 생각된다.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패색이 짙어 잠깐 눈을 붙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판은 뒤집혀 있었다. 개표율 96.6%에서 극적인 역전이 나왔고, 아침 7시를 넘겨서야 가까스로 승리를 확정했다. 0.15%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승부 끝에 출범한 '김동연호'의 경기도정은 만만치 않은 정치력을 요구받았다. 김 전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의회와의 관계가 순탄치 않았다. 도의회 전체 의석 156석은 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8석으로 정확히 갈렸다. 어느 한쪽도 제 뜻대로 밀어붙일 수 없는 구조였다. 의회가 정상 운영되지 못했고,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 과정에서 여야가 맞서는 일이 잦았다. 표결에서 찬반이 같은 가부동수가 나오면서 처리가 미뤄지는 일도 반복됐다. 김 전 지사의 대표 복지정책 가운데 하나였던 '예술인 기회소득'이 대표적이다. 관련 조례 상정 여부를 놓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표결했지만 결과는 8대 8이었다. 국민의힘 의원 8명이 반대하고 민주당 의원 8명이 찬성했다. 조례는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했었다. 김 전 지사에게 도의회는 임기 내내 넘어야 할 산이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KT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71승 3무 46패로 2위에 안착, 1위 삼성과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5탈삼진 4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여섯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7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 11승(6패)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양 팀은 5회까지 득점하지 못하며 투수전으로 흘러가는 듯했지만, KT가 먼저 균형을 깼다. KT는 6회초 2사 1루에서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KT는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 경기신문 = 김우혁 기자 ]
제12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을 만나 도 체육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9일 경기도체육회관 내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각 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도체육회 및 도장애인체육회 현안 보고, 질의응답, 도 체육회관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현안 보고를 통해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현황과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현황 등을 공유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 실업팀 운영 현황 등을 보고했다. 채신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도 체육 관련 예산이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예산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각종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체육회와 각 종목단체, 위원들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위원들도 각 지역의 체
제22회 수원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선수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 김준혁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수원시장애인체육회 및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 선수 4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슐런, 투호, 한궁, 육상 등 12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가자와 가족들은 힘찬 응원을 보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시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자 파견과 교실사업, 장애인 훈련장 개소 등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내 최초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을 시작으로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선수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2회 수원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2개 종목 선수 모두가 열정으로 하나 되는 ‘진정한 스포츠 메카 수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고양시청이 2026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고양시청은 9일 경남 합천군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단식과 일반부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남일부 단식에 출전한 이동근은 4강에서 이수현(제주도청)을 2-0(21-9, 21-14)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에서 고세영(이천시청)을 만난 이동근은 접전 끝에 2-0(21-17, 22-20)으로 이기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재환은 김혜린(구로구청)과 함께 출전한 일반부 혼합복식에서 패권을 잡았다. 김재환·김혜린 조는 일반부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노경규(전주시청)·장현지(화성시청) 조를 2-0(21-4, 21-15)으로 완파했다. 이후 결승에서는 박설현(밀양시청)·공여진(화순군청) 조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21-18, 17-21, 21-14)로 꺾고 단상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배경은(화성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여일부 단식 준결승에서 정다연(화순군청)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배경은은, 결승에서 유아연(화순군청)을 2-1(21-8, 19-21, 22-20)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성아영·방
남양주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우호 협력 도시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6 남양주 청소년 국제교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간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일원을 방문한다. 현지 학교 수업 참여, 문화·체육 활동, 지중해식단 쿠킹클래스 등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과 함께 페스툼·폼페이·콜로세움·바티칸 시티 등 역사 유적지 탐방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일반 청소년 16명, 사회적 배려계층 4명)이다.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2008년~2013년 출생 청소년(중1~고3)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인성 및 관련 주제)를 거쳐 이뤄진다. 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8일까지며,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니어전문 안심폰인 알뜰폰(MVNO)브랜드 ‘퍼스트모바일’을 운영하는 ㈜더피엔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증명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퍼스트모바일은 ‘안녕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의 모바일 생활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도움을 드리는 다양한 서비스를 특화해 제공하는 알뜰폰으로, 이번에 인증된 범위는 퍼스트모바일 알뜰폰 서비스 전반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지난 달 19일부터 오는 2029년 8월 18일까지 3년 간이다. 더피엔엘은 이번 인증에서 관리체계 수립부터 위험관리,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총 80개의 항목뿐만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에 특화된 세부 항목 40개까지 점검항목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은 퍼스트모바일이 통신서비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보호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정보보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농협 남양주시지부가 오는 21일 신축 청사로 이전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역 주민과 조합원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금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 청사인 남양주시 다산지금로36번길 21-2(다산동 6205번지)로 이전해 영업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축 청사는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2111.45㎡(약 638평)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지상 1층에 365자동화코너(ATM)를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지상 2층에는 은행 영업점(금융점포)이 들어서 쾌적한 환경에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상 3층에는 회원지원단 및 총무팀 업무 공간과 대·소회의실을 갖춰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총괄 지원 업무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시지부는 기존 사옥 부지가 남양주 공공주택지금지구로 수용되면서 지난 2014년 8월 도농역 인근 주상복합상가로 이전했다. 이후 2021년 4월 해당 상가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상가로 임시 이전했다가 2022년 6월 현재 장소로 다시 옮기는 등 그동안 적잖은 불편을 겪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