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은 지난 25일 경기북부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직원 대상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경기북부지역 학교시설관리 효율화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북부 지역별 교육시설관리센터 담당자들의 업무 교류 및 협력을 통한 학교시설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실시했다. 경기북부 7개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기계설비법 이해 과정 ▲학교시설관리 우수사례 공유 ▲체험 및 소통과정을 운영했다. 유재형 행정국장은 “학교 현장에 시설관리업무가 복잡·다양하고, 학교 안전관리가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어,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업무공유 및 연수가 의미있고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등과 협업하여 취약계층 1,20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25일부터 70여명의 인원이 민관협업으로 광정동 취약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는 취약가구의 여름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기안전점검, 위험 전기시설 무상 교체 등 안전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발굴된 위기 가정은 공적 서비스를 연계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취약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준 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참여해준 민․관 관계기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장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기안전 사회공헌활동을 하반기에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 내 전기 안전 점검이 시급한 대상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시흥시는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장·단기 대책 방안 마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9일 시는 아파트, 학교 등 총 20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를 LH에 요청해 단기적으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은계지구 전 구간의 상수도관을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상수도관의 교체와 갱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6월 경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내부 박리물질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 용역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은빛초등학교와 은계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부 공인 등록기관에 수돗물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정밀여과장치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편, 찬물로만 수질검사를 진행해 뜨거운 물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의견과 관련해, 시는 현행 ‘먹는물관리법’, ‘수도법’,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수질검사는 냉수만 시행하도록 돼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수질검사 기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따라 하루 0.7
성남시호남향우회는 최근 탄천 야외공연장에서 '일양문화예술단 제3주년 기념공연 및 월례회의'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진행된 공연행사에는 송운 재단 이사장과 김종술 향우회장, 최대호 향우회의장, 이용재 사무총장 및 성남시민과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태년·윤영찬 국회의원, 최만식·강승호 도의원, 강상태·김선임 도의원 등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은 1~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송인 홍중현 씨의 사회로 가수분과, 국악 분과, 무용분과 및 각 회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박연주 국악인, 가수 이진관, 홍주연, 이종호, 이민지 씨의 공연을 비롯해 장구공연, 생활댄스체조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운 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3주년 기념 공연을 다 함께 기뻐하며 공연에 오신 성남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성남호남향우회의 지난 54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성남시민과 향우들의 찬사와 지속적인 협조로 인해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이사장은 "문화, 예술 등 재능있는 향우들이 있음에도 그 재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청렴 보육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어린이집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29일 시는 이번 청렴실천 서약식은 관내 어린이집의 자발적인 청렴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보육지원도시 K-시흥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임원 총 7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서약식에 참석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보육 교직원에게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 및 사회공헌 기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약서에 서명했다. 최미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보육 현장에 청렴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도 더욱더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어린이집 보조금이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시흥시 보육인들이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 이용 불편․부정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 문의는 시흥시청 여성보육과 보육기반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으려고 부동산 매각에 의한 양도소득세 4000여만원을 아들에게 빼돌린 체납자가 체납징수 기동대에 적발됐다. 29일 김포시 체납기동대에 따르면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관련 세금의 과세 시점을 예상해 본인 명의의 ‘임야 51,074㎡’를 증여 형식으로 아들에게 소유권 이전했다. 하지만 체납세금을 충분히 납부 할 여력이 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체납자가 체납 처분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재산을 은닉 했다고 판단한 체납기동대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과 체납처분 면탈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본 소송을 앞두고 시 기동대는 체납자의 아들을 채무자로 경남 남해군 소재 부동산을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과 지난 24일 관할법원의 결정을 받아 가처분 등기까지 마친 상태다. 김포시 손동휘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가 바로 선다는 마음으로 고의적인 체납액 납부 회피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연휴 이틑간 개최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으로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김포시가 29일 밝혔다. 특히 행사 내내 이어진 우천으로 사전 예약자 방문이 예상보다 줄었지만 현장을 찾아 즐긴 시민 1만여 명과 온라인 앱 걷기 챌린지 참여자를 포함하면 모두 3만여 명의 시민 참여가 집계됐다. 이번에 7회째 치러진 아라뱃길의 대표축제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 마린-펀(Fun)-컬쳐의 주제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됐다. 아라마리나에서 펼쳐지는 수상레저체험(요/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SUP), 덕레이스, 문화콘서트 등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우천에도 모두 안전하게 차질없이 이뤄졌다.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150명이 참여 하는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실내에서 아라마리나 전경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도시락을 준비해 와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풍경이었다. 이번에 초등학교 저학년 부와 고학년 부로 나눠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 참가자 전체 통합 1명에게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운유초등학교 4학년 박예근 학생이 차지했다. 김병수 시장과 김인수 시의회 의장, 오승환 한국
“평화통일!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에서 지금 출발합니다!” 광명시민들이 지난 26일 KTX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하고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했다.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 이하 KTX범대위)’에서 공개 모집한 광명시민 250여 명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여했다. KTX범대위가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목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참가자들은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을 출발하여 도라산역까지 이동한 후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평화행사를 가진 뒤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도라산역을 거쳐 KTX광명역으로 돌아왔다. 이날 평화행사에서는 도라산역에서 도라산평화공원까지 평화를 염원하는 걷기 행사, 평화 시 쓰기 백일장, 염원 리본 달기, 평화엽서 쓰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제사회가 평화보다는 대립과 전쟁이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시 평화로 돌아와야한다”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남북평화철도가 평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그린(Green) 50년’이다. 우선,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5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환경보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에 관한 25개의 시민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전기 굴삭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볼 수 있고,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메모꽂이 등 친환경 제품과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버들치, 청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 47명, 초등학생 69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스마트 에코 리더 100인(초·중·고교생)의 토론회와 이들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선 생물다양성 분야 확대와 시민 과학 활성화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선 성남시 고유 서식종과 깃
평화경제특구법(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지역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지정하고 운영함으로써 남북 간의 경제적 교류와 상호 보완성을 증대하고 남북경제공동체를 실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평화경제특구법은 2006년 제17대 국회에서 최초 발의 이후 한 번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 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박정, 윤후덕, 김성원 국회의원이 각각 발의한 3개의 법안을 정부안으로 통합한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파주시를 비롯한 북한 인접지역은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파주시는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 도시이자 남북교류의 최적지에 위치한 만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온 행정력을 총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의 염원이자 남북화합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환영한다”라며, “평화경제특구법이 남북교류 활성화와 평화의 새 시대를 이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