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발주받은 계룡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관 공사를 진행하면서 사유지 무단 침입·손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계룡건설의 공공 공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해당 공사를 진행하면서 각종 자재(벽돌, 사다리, 이정표 등)들을 놔둘 곳이 마땅치 않아 인근 사유지에 철조망을 훼손한 채 각종 자재들을 투기했다. 해당 사유지의 주인인 제보자 A씨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라며 “땅에 쳐 놓은 철조망은 훼손됐고 각종 자재들이 나뒹군다는 얘기를 듣고 가봤더니 난장판이었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에 대해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보관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일시적으로 사유지에 자재를 보관하게 된 것”이라며 “현장에서 주인에게 사과하고 철조망을 복구하고 보상 등을 협의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발주처인 LH가 사유지 침범에 대해서 묵인했다는 기사와 관련해서는 "LH와 관련된 이야기는 현장에서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계룡건설의 이번 논란은 공공 공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건으로 보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계룡건설
신한은행이 다양한 조선시대 기념주화 ‘별전’ 2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기획전 ‘주렁주렁 별의별전(別의別錢)’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내년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주렁주렁 별의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별전(別錢)’은 통용되는 화폐 이외의 특별한 사안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주화다. 이번 ‘주렁주렁 별의별전’에서는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장중인 조선시대 화폐 ‘상평통보’의 ‘별전’ 유물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획전을 캐릭터 ‘쏠’이 타임머신을 타고 신비한 화폐나라로 모험을 떠나 별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컨셉으로 준비해 ▲신기한 화폐나라의 쏠 ▲쏠의 화폐백과사전 ▲쏠과 함께 우리나라 별전 알아보기 등 3가지 섹션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자신만의 별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별의별전 꾸미기’ 체험 공간도 함께 준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별전은 옛 선조들의 사상과 생활 등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유물로 새겨진 문양과 배치된 구도에서 뛰어난 조형미를 엿볼 수 있다”며 “선조들이 별전에 염원을 담아 만들었던 것처럼 많은 관람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별전을 만들
Sh수협은행이 2023년도 하반기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한다. 5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분야는 3급으로 ▲일반 ▲IT인재 ▲지역인재로 나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로 지원자격에는 학력·연령·성별 제한이 없다. 다만 내년 1월 중 예정된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인재 지원자는 해당 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중으로 발표된다. 이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금융경제상식·코딩능력평가 등의 필기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전형(역량·집단·인성)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계획이다.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그 밖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 성적 보유자에게는 서류 전형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국가취업지원대상자(보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손해보험이 피겨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한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했다. 5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서는 KB손보 다이렉트의 ‘결합할인’ 혜택에 대한 보험료 할인 팁들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3대 이상을 묶으면 최대 보험료 5%를 할인 받는 ‘보유차량 수 결합할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운전자보험까지 가입하면 매월 운전자보험 영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 결합할인’ ▲티맵(TMAP) 안전운전 점수와 연동해 최대 12.3%까지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는 ‘티맵 안전운전할인특약’이 있다. 새로운 KB손보 다이렉트 광고는 각종 케이블 TV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KB손보와 KB손보 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앞으로 총 4편의 숏폼 광고도 추가 공개될 예정이며, 김연아가 라이브 방송 진행자로 등장해 KB손보 다이렉트의 다양한 결합 혜택들을 유쾌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KB손보는 오는 16일까지 신규 TV 광고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긴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등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주재훈-소채원 조는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 조에게 158-159로 패했다. 양궁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2회 연속 2위에 입상했다. 이날 한국은 소채원이 1엔드 첫발을 9점에 쏴 4발 모두를 10점에 꽂은 인도에 1점 차 뒤졌다. 이후 한국은 3엔드에서 주재훈과 소채원이 4발 모두 10점에 꽂아 119-119,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4엔드에서 인도가 모두 10점을 쏜 반면 한국은 소채원이 한 발을 9점에 꽂아 158-159로 석패했다. 사이클에서도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나아름(삼양사)은 139.7㎞ 구간을 3시간36분07초로 통과하며 양첸위(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골인했다. 두 선수의 기록은 초 단위까지 같지만, 양첸위가 결승선을 더 빨리 통과했다. 한편 남자 소프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가 벤처기업 사업가 은 모씨와 재혼한다. 5일 언론에 따르면 서씨는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상대자인 은씨는 서씨보다 2살 연상으로, 미국 코네티컷대학교와 하버드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이트리(E-Tree) CEO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해외물류 업체 D사의 CEO로 재직 중이다. 서씨는 2020년 보광가 홍정환씨와 결혼했다가 8개월여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후계자로 내정돼 2006년부터 주식을 증여받으며 경영권 승계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잇단 실책과 이혼 구설수로 후계 구도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번 재혼으로 서씨의 후계 구도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언론에 "개인사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알 수 없고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국제유가가 오르는 데다 기후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다. 전월보다 0.3%포인트 오르며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6월 2.7%를 기록,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8월 다시 3%대로 올라선 뒤 9월엔 3% 중후반까지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 폭 둔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석유류 물가는 전년 대비 4.9% 하락하면서 지난 7월(-25.9%), 8월(-11.0%)보다 하락 폭을 줄였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 가격의 하락 폭이 둔화했다"며 "국제유가에 따라 앞으로 (물가 흐름이) 달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농·축·수산물도 3.7% 올라 전월(2.7%)보다 상승 폭을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균용 대법원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을 강력히 시사하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그 책임을 돌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6일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임명 동의가 부결된다면 이는 오롯이 부적격 인사 추천·인사 검증 실패한 윤 대통령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과 일부 언론이 사법부의 공백을 언급하며 대법원장 임명 동의 표결에 연일 여론몰이를 하고있다”며 “이는 명백한 삼권분립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이 명시한 대법원장 임명 동의에 대한 입법부의 권한과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시키는 행태”라고 거듭 지적하며 “대통령 입맛에 맞는 후보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후보를 보내준다면 언제든 임명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민주당은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두 후보자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민주당이 왜 부적격 후보자라고 하는지,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함께 지켜봐 주시리라 말씀드린다”며 송곳 검증
광명시가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시기적 의제를 공유하기 위해서 매월 개최하는 ‘월간 광명사경’이 사회적경제 기업과 활동가들의 소통과 연결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월간 광명사경’은 사회적경제기업, 활동가 등 관련자들의 의견을 담아 매월 한 가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소규모 강좌집담회이다. 월간 광명사경은 지난 2월부터 ▲사회적경제 협업화 사례 ▲공정관광 ▲ESG와 사회적경제 접목 방안 ▲동네를 살리는 사회적자본 만들기 ▲지역 커뮤니티 케어 ▲사회적금융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역자원 연계 사례 등 사회적경제 현안을 주제로 다뤄 사회적경제 기업과 활동가들의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달 25일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열린 ‘월간 광명사경 9월호’에서는 ‘민관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문제 해결 사례’를 다뤘다. 이날 강사로 나선 ㈜포디랜드의 양효숙 대표는 손으로 만지며,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을 깨우는 문제 중심 학습 기반 ‘4D 프레임’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민관협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경험을 강의했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4일 ‘제33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 소속을 대상으로 불안전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안전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대재해 예방 및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현업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안전점검으로 불안전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다. 이 날 전승찬 본부장은 오류동역에서 시행된 부천관리역 안전점검에 참석, 안전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부천역장에게 무재해기를 전달하고 부천관리역 중대재해예방 추진실적 및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0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는 △부천관리역 주요 공사 개소 중 오류동역 인접공사 2개소 점검 △선로변 안전휀스 점검 △중대시민재해 및 열차운행선 불안전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발굴 및 개선하고자 했다. 부천관리역은 현재 인적 오류 사고 예방 및 이례사항 대처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선로전환기 수동취급 및 키볼트 체결 훈련 등)을통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외부인 선로 무단 출입 방지를 위해 출입문 쇄정장치 추가 설치하는 등을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