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가 10월 22일(화)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코끼리베이글 성수에서 열린 K2의 ‘골든 K95’ 베이글 다운 출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K2는 ‘골든 K95’는 솜털과 깃털 혼용률을 95:5까지 높인 구스 다운으로, 베이글처럼 둥근 어깨 라인의 트렌디한 루즈핏으로 초경량 겉감과 안감을 적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남양주시는 진접읍 부평생태습지원에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평생태습지원은 봉선사천과 왕숙천이 합류하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이다. 현재 습지 중앙을 흐르는 실개천과 만개한 황화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방문객들은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를 통해 가까이서 습지를 관찰하며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 생태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부평생태습지원은 과거 집중호우와 가뭄으로 식생 고사, 생태계 교란식물 유입, 물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2022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한 생태계 복원 작업과 유입수로 개선사업(2023년), 수세식 화장실 신설(2024년) 등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거쳐 더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시는 고사된 버드나무가 있던 공간에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습지 물길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연결다리를 설치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 코스를 조성했다. 이로 인해 누구나 쾌적하
구리시의회는 22일 제341회 임시회에서, 구리시에서 상정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것과 6.25전쟁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여 월 10만원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나라를 지키신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보훈대상자와 그 배우자에게도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경제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화 의장은 “보훈명예수당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을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바이오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과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경기도 광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광교 바이오허브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윤충식·김태형 위원, 강성천 경과원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장,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교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랩 스테이션’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에듀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랩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 7층 1431㎡ 규모로 바이오스타트업 보육공과 공용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현재 공모를 통해 1기로 선정된 바이오스타트업 14개사(나노비크, 리더마바이오, 브레인이뮤넥스, 셀루젠, 셀쿠아, 신렉스, 아이커넥톰, 에이바이오테크, 에피큐어, 오가시스, 이레텍코리아, 케이알랩바이오, 플랜트너, 한국바이오셀프)가 입주했다. 이들 기업은 최대 4년 동안 전용 연구·사무 공간과 연구장비, 임상연계, 투자연계, 국내외 마케팅, 인허가 컨설팅 등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에듀 스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한 돈에 50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수요가 커졌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완화한 영향이다. 앞으로도 금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금값 강세로 인한 달러화의 영향력 약화와 국제 금융체계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국제 금값은 21일(미국 현지시간) 장중 온스당 2740달러(약 379만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온스당 2000달러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0% 오른 것으로, 올해 연간 상승률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금 현물 시세도 고공행진 중이다. 22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의 금 가격도 한 돈(3.75g)당 51만 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이미 한 돈에 50만 원을 돌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동 지역 불안과 미 대선 결과에 관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춘 것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은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
경기도 용인시 삼가2지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용인’ 아파트가 4년간의 난항 끝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2월 준공됐으나 출입로 문제로 입주가 무기한 연기되며 ‘유령 아파트’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용인시가 대체 진입로 개설을 확정하면서, 내년 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22일 용인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삼가2지구 임대주택 대체 진입로를 내년 3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4년간 방치됐던 ‘힐스테이트 용인’은 드디어 입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체 진입로 인근의 역북2근린공원도 오는 2026년 6월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용인도시공사 도시재생팀 관계자는 "삼가2지구 대체도로 개설과 공원 조성 사업은 2026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빠른 입주를 위해 도로는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은 총 13개 동, 지하 4층에서 지상 38층 규모의 대형 단지로,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아파트로 지어졌다. 총 5000억 원의 공적 자금이 투입돼 8년 임대 후 분양이 가능한 ‘뉴스테이’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도로 문제로 인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고 있는 재판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전현희(민주·서울중구성동구 갑) 의원은 "이 재판을 진행하는 수원지법 형사11부 신진우 판사는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에서 쌍방울 대북송금이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한 비용이라고 인정했다"며 "이는 이 대표에게 불리한 심증과 예단으로 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증거나 결정적 변동이 없는 이상 똑같은 판결을 할 가능성이 너무 명확한데, 그렇다면 공소장일본주의의 공정한 재판을 할 의무, 예단을 가지지 않고 재판에 임해야 하는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다고 생각한다"며 "형사11부가 재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재배당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박균택(민주·광주광산구 갑 의원)도 "1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유죄 심증을 드러냈던 재판부가 계속 재판을 맡는 게 타당한가"라며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세윤 수원지법원장은 "형사11부의 이화영 부지사 사건과 별개 사건이기 때문에 대법원 판례상 제척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해당 사건은 임의로 배당한 게 아니라, 사건배당시스템으로 자동 배당했다. 그 과정에서 배당권자 임의성
난관에 봉착했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속도를 내게 됐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22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여야 모두 환영 입장을 피력했다. 전공의 수련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의과대학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 등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정책들이 의료계를 배제한 채 추진되고 있으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너무나 크나큰 희생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하루라도 빨리 대한민국 의료가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대한 동의가 아닌,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문가의 책임감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의료계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온 의료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좋은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의대 학사 운영과 의평원(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이 충분히
제5회 경기신문배 전국 유소년&여성성인부 축구대회가 지난 20일 협성대학교 케이풋살파크에서 개최됐다.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유스모, 에이에스제이스포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크로빅, 낫소, 리틀K 등의 후원 속에 전국 유소년 축구팀 총5개부(초등부)와 여성성인부등 총30개팀이 참가해 1,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학제별 우승은 키플스포츠클럽(1학년, 2학년), JT축구클럽(3학년,4학년), 리더스FC(5-6학년부) ,퍼시픽스포츠(여성성인부)팀이 정상에 섰다. 준우승은 남강FC(1학년), 리더스FC(2학년), FC꿈누리(3학년), 에버그린FC(4학년), 이두철축구클럽(5-6학년부), 플레잉레이디스 레드(여성성인부) 팀이 각각 차지했다. 3위는 JT축구클럽(1학년), 한숲주니어(2학년), 용인대YFC(3학년), 코리아FC(4학년,5-6학년부),슈퍼선데이(여자성인부) 팀에게 돌아갔다.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참가팀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도 대단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선수들과 동일한 유니폼과 응원도구들을 준비해 대회 내내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대회의 열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대회를 주최한 경기신문 김대훈 대
길거리에 공유자전거가 우후죽순 늘어나는데, 인천의 자전거길은 아직 답답하다. 22일 찾은 인천 남동구 예술회관역 인근 횡단보도 앞에는 임무를 마친 공유자전거 두 대가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다. 보도블록 위가 공유자전거로 가득 찬 건 이제는 흔한 풍경이다. 반면 자전거도로는 뚝뚝 끊긴 채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더라도 자연스럽게 인도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수많은 발길에 밟힌 자전거 마크도 흐릿할 뿐이다. 남동구에 사는 A씨(37)는 “원도심은 자전거를 타기 너무 위험하다. 길이 좁아 차도로 가다가 차에 치일뻔한 경험이 있다”며 “최근 공유자전거도 많아졌는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전거도로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거나 이에 대한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136건으로 전년보다 14.3% 늘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기반시설이 받쳐줘야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인천의 도로 사정은 여의찮다. 인천 자전거도로의 노선 수는 1144개인데, 총연장은 1078.38㎞다. 도로 구간이 짧게 짧게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게다가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도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