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김천시, 동두천시, 용인시,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서산시, ㈜맵퍼스와 함께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비롯한 미래 융복합 교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배곧동과 정왕동 일대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교통신호제어기의 신호정보를 수집해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신호정보 연계체계를 거쳐 민간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전자는 교차로 접근 시 신호등 색상과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는 운전자가 신호 변경 시점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이고 급정지와 교차로 꼬리물기, 신호위반 등 위험 운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효과 분석에 따르면 과속 발생 비율은 10%p, 급감속은 14%p, 신호위반은 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실시간
한신대학교는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하재은 연세대 명예교수와 하정애 전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을 초청해 ‘Ha’s Family Scholarship Fund’ 장학금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단순한 장학금을 넘어 한국 교회사와 한신대의 역사 속에서 2대에 걸쳐 이어져 온 한 가문의 깊은 신앙과 나눔의 결실이다. 하재은 교수의 부친인 고(故) 하태수 목사는 한신대학교의 전신인 조선신학교 제2회 졸업생이다. 졸업 후 승동교회에서 김익두 목사를 도와 목회 활동을 펼쳤고, 이후 창신교회를 직접 개척·설립하며 한국 교회의 기틀을 다진 인물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하재은 교수 역시 1956년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마쳤다. 부자가 함께 한신에서 신학 교육을 이수하며 스승과 학문의 가르침을 신앙의 유산으로 가슴에 품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하 교수의 외조부는 한국 성결교회의 초기 선구자인 고(故) 김상준 목사로, 하씨 가문은 대를 이어 한국 교회사에 깊은 족적을 남겨왔다. 하재은 교수의 한신대를 향한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 교수는 그동안 부모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태성장학금’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후학들을 지원해 왔으
포천시가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별 교육환경 격차 해소 등을 기본으로 학부모 등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교육혁신 모델 마련에 나섰다. 12일 시와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20일 간의 일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단순히 교육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설문조사는 특히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 작업 성격을 띠고 있다. 시 등은 이번 설문 결과를 분석해 포천지역만의 교육 여건에 맞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말까지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에는 포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나 참여 링크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주요 설문 항목은 유아와 초등교육의 연계부터 소규모학교 공동수업, 인공지능(AI)·디지털 미래교육, 돌봄, 진로·창업교육까지 모두 12개 분야가 포함됐다. 또 학생 수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학교를 어떻게 운영하고, 학교 규모가 작더라도 교육의
인천공항 내 노숙인들의 무분별한 점유로 인한 여객들의 불편과 이미지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원활한 공항운영과 공항이용객의 안전보장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련법령에 따라 노숙인 대상 계도를 시행하고, 자발적인 퇴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휴가철에는 공항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가 최우선임에 무분별한 노숙행위는 공항이용객의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현재 인천공항 내 약 16명의 상주하며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여객불편을 초래해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무조건적인 강제 퇴거를 지향해 노숙인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활기관과 연계한 임시주거 및 일자리 지원, 지자체와 연계한 기초생활보장 등 노숙인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참여를 권유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지자체 및 자활기관과 협력해 노숙인의 자립 및 사회복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시니어 돌봄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인력 19명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난 11일 ‘시니어 인지·정서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과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열고 수료생들의 취업과 전문강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령인구 증가로 높아지는 인지·정서 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여성의 경력과 역량을 시니어 돌봄 분야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96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명을 선발해 총 164시간의 교육을 진행한 결과 19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인지·정서활동 △미술·공예 △음악·신체·건강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강의시연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과 강사 지원서 작성, 면접 실전, 스피치, 1대1 취업전략 코칭도 진행했다. 또한 1기 수료생이 활동 중인 마음결협동조합 관계자가 선배 특강을 진행해 전문강사 활동 내용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수료식 직후 열린 일자리협력망 회의에서는 관내 노인복지기관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 인력 수요와 필요 역량을 공유하고 수료생들의 실습 및 취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는 수료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명예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이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내정하면서 수도권 경찰 수뇌부도 조만간 교체될 전망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황 청장은 이번 고위직 인사를 계기로 현직에서 물러나 공로연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 청장도 명예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이다. 치안정감 보직은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경찰대학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등 7개다. 경찰청은 이날 유승렬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과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등 4명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황 청장의 공로연수와 한 청장의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치안정감급 공석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 내정자들의 구체적인 보직은 후속 전보 인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후속 인사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장에 누가 배치될지가 관심사다. 경기남부청은 전국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경찰청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인천청도 공항과 항만을 관할하는 수도권 핵심 치안기관이다. 황
용인특례시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우수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용인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2020년까지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재신청할 수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우대 △각종 기업지원 사업 가점 △용인시 일자리 사업 우선 참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8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 필수서류 PDF 파일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보하며, 인증서와 현판도 수여한다. 이준복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소기업의 노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31-6193-285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산시의회가 지난 11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화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윤영, 유종대, 박창선, 권혁만, 김민희 의원 등 시의원 6명이 총출동했다.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측에서는 문영근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전예슬 간사 오석기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의 핵심 안건은 2026년도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의 주요 추진 사업과 예산 현황 공유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다가오는 하반기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세부 사업 계획과 예산 집행 효율화 방안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김종욱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평화통일의 가장 튼튼한 토대라며 늘 현장에서 발로 뛰며 애써주시는 문영근 협의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산시의회 역시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재난 전문 자원봉사 브랜드 ‘레디-용(Ready-Yong)’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디-용’의 ‘준비된 시민이 재난을 막는다’는 경진대회에서 재난대응 플랫폼 구축사례로 신속한 자원봉사 인력 투입과 민·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시민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와 폭설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복구와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재난지원 단체 ‘레디-용’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 자원봉사센터 최초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돼 재난 대응 분야의 선도 사례로 인정받았다. 전국 기초 자원봉사센터 최초의 재난 전문 자원봉사 브랜드인 ‘레디-용’은 광역 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정기 재난훈련, 실전형 교육을 운영하면서 재난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3월 출범한 ‘레디-용’ 봉사단은 46개 단체와 개인자원봉사자 100명 등 2054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레디-용’ 봉사단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고
포천시와 일본 이토이가와시 청소년들이 한탄강을 무대로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양국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본 이토이가와시 세계지질공원 관계자와 학생 등 14명은 지난 11일까지 4일간 포천을 방문해 한탄강 일원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교류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일본 이토이가와시 세계지질공원이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포천 학생들이 이토이가와시를 방문해 탐방활동을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이토이가와시 학생들이 처음으로 포천을 찾으면서 양 지역 간 교류가 상호 방문 형태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탐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제3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를 운영했다. 이들 탐사대 학생들은 한탄강 일대와 한탄강지질공원센터를 탐방하고 주요 지질명소를 조사하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류귀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박윤경 포천시의원이 참석해 일본 학생들을 환영했다. 학생들은 포천의 지역문화와 지질자원을 체험하고 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