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30일,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기념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은 초막골생태공원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활동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통해 봉투, 집게 등 정화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화가 이뤄졌다. 이를 계기로 재단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기반을 다졌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창립 5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청소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으로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여야 하며, 1년 미만의 단기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난해 지원여부, 응시횟수, 신청횟수 등 제한은 없다. 시험 종류로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으로 자격종류가 확대됐으며,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접수마감되면, 하반기(8월 중)에 재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준비 비용 부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역량강화를 위
군포경찰서는 지난 4월 29일 오후 5시,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함께 ‘폴캠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캠퍼스 주변 합동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폴캠순찰대’는 대학가 주변에서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민‧경 협력 프로그램으로, 경찰과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함께 순찰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순찰대는 학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원룸촌, 번화가, 학내 숲길 등 학생들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장, 군포지구대장, 한세대학교 신현기 교수, 경찰행정학과 학생 3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출발을 함께했다. 합동순찰에 나선 순찰대는 한세대 캠퍼스 내부는 물론 인근 원룸촌 일대를 돌며 ▲CCTV, 가로등, 비상벨 등 방범시설 점검 ▲무인점포 절도 예방 점검 ▲우범지역 순찰 등 다양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이번 폴캠순찰대 운영을 계기로 경찰과 학생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치안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주변의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활
1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술자리에서 시작된 사소한 말다툼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공도읍 송두리 소재 S아파트 20층의 한 세대. 이곳에서 40대 중반 남성 두 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발생했고, 이후 폭행으로 이어졌다. 피해자는 폭행 직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는 오전 7시 46분께 인근 주민에 의해 이뤄졌다. 주민은 "주변에서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상황실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8시 4분께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안성경찰서는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당시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보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는 안성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다량출혈 및 중증외상 등으로 명백한 사망징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으로부터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은 2020년 코로나19 특별모금, 2022년 강원·경북 산불피해 모금에도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또 수원도시공사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엄기천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이번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모두의 오월' 전시를 개최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5.18기념재단과 협력 기획 사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까지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린다. 전시는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광주시 및 인근지역에서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교육형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기까지 ▲5.18민주화운동의 변천과 지속적인 활동 전개 등으로 사진 자료와 판넬형 교육 자료를 전시한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독도체험관 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025년 독도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독도체험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1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지난 3월 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
23시간만에 진화됐다가 잔불 정리 중 재발화해 확산했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다시 진화 완료됐다. 1일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8시쯤 "열화상 카메라상 확인되는 화선이 모두 사라졌다"며 재발화한 함지산 산불 진화 완료를 선언하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 1분쯤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3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29일 오후 7시 31분쯤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재발화했다. 이후 산불 영향 구역에 포함된 북·동쪽 방면 5개 구역에서 불씨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고 당국은 불길이 꺼졌다 타오르기를 반복하며 민가가 밀집한 서변동 등으로 확산하자 30일 오후 5시 13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하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당국은 밤사이 인력과 장비 등을 대거 동원해 불시 제거 작업과 함께 민가가 밀집한 서변·구암동 지역으로 불길이 넘어오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에 힘을 쏟았다. 소방당국도 이들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차 6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날이 밝고 인력 884명과 진화 헬기 43대 등을 동원해 잔여 화성 작업을 벌였다. 이번 재발화 영향으로 함지산 산불 영향구역은 최초 주불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한 수원시가 처음으로 진행한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에 30개소가 참여했다. 1일 시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했고, 장안구 13개소, 팔달구 6개소, 권선구 4개소, 영통구 7개소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안구에서 가장 많이 신청했다. 공모 신청을 위한 동의서 징구는 43개소에서 이뤄졌다.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었다. 선정된 후보지는 정비계획 기본 방향을 제시해 신속하게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정비계획 수립 비용 지원을 위한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강하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은 2026년 중으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정비를 원하지만,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정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곳이 많아 이번 공모가 흥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면밀한 검토·검증을 거쳐 후보지를 선정하고, 신속하게 재개
수원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일 시는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초등교장협의회,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지난 30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이들 기관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보행환경 정비, 민·관·경 합동점검,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힘을 모은다. 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보행자 먼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 강화, 교통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인식 개선 등 4대 추진 전략과 5대 핵심·6대 연계 추진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는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보강했다"며 "협약 기관들과 힘을 모아 안전한 통학로, 안전한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상언'(上言)과 '격쟁'(擊錚) 제도로 백성이 왕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도록 허했던 정조대왕의 뜻을 이어간다. 1일 시는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해 이날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민원함에 넣을 수 있다.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시민의 민원함을 검색해 신청해도 된다. 시는 접수한 민원 내용을 매일 확인하고, 분류해 처리 담당 부서를 지정한다. 민원 처리 실·국·소장, 구청장, 동장 책임제를 운용해 담당 부서가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의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100일 동안 시민의 민원함에 들어온 민원을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