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신중년 경력설계 강의를 가면 수강생 분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지 꼭 물어본다. 이 글에서는 편의상 SNS라고 쓰겠다. SNS를 이용하고 있는 분은 수강생 중 10%가 채 되지 않았다. 질문하기 전 예상했던 비율과 거의 일치한다. SNS는 온라인에서 소통을 원활하게 해줘서 기존 인맥 관계를 탄탄하게 하고 새로운 인맥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SNS를 대표하는 서비스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 이용자 수가 30억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전세계 인구의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필자가 SNS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사람들의 생활 패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SNS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생각을 교류하며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필자가 신중년들에게 SNS 이용을 권하는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다. 첫째는 젊은 세대들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중년은 젊은 세대와 함께 일을 할 가능성이 높다
‘붉은 닭’의 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올해 첫날, 여명(黎明)을 밝히는 상서로운 존재며 총명함을 상징한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재탄생을 소원했다. 그리고 우리사회 모든 분야가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해달라고 기원 했다. 2016 병신년(丙申年), 어리석고 사리에 어두운 혼군(昏君)으로 인해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아픔을 겪었고 군주민수(君舟民水)의 격량을 경험했기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소원과 기대는 바람으로 끝나가고 있다. 오히려 더욱 화합하지 못했다. 계층 간 반목과 갈등의 골도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5월 9일 실시된 헌정 사상 첫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 선거’에서 문재인대통령이 당선됐고 노무현 정권 이후 9년 만에 진보 정권이 들어섰지만 보수와의 골은 더욱 깊어져 치유 할수 없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 됐다. 그런가 하면 올해 북한은 총 15회, 20발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7월 4일 첫 ICBM 화성-14형을 발사했고, 11월 29일 ICBM인 화성-15형을 발사한 뒤 “국가 핵무력완성”을 선언했다. 9월 3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6차 핵실험을 했다. 한반도 위기설이 1년 내 계속
가지에서 /고형렬 그곳으로 가려면 우리는 꽃눈에서 떨어져야 한다 별처럼 아프게 우리는 우리가 있었던 그 자리에 열매를 남겼다 아주 먼 곳에 그 열매들이 우리를 기억하려 애를 쓴다 기억이 잘 되지 않는다 그곳을 알 수 없다, 말하면서 그치만 우리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 상처를 가져오고 싶어도 가져 올 수 없다 -문학마을 여름호 중에서 시인은 지금 나무의 구성 요소인 가지를 논하고 있으며 가지에서 그곳을 지향하고 있다. 그곳이라 함은 아직 도착하지 못한 미래의 한 지점을 말하고 있다. 아울러 시인이 앞으로 가야 할 새로운 세계일 것이다. 생물학적으로 꽃이 떨어진 자리는 열매가 맺히게 되며 그것은 어쩌면 사랑과 삶의 흔적인 것이다. 열매의 상징성은 후손을 가리키겠지만, 이것은 분명, 삶의 흔적이며 결과물일 수 있다. 열매는 떨어진 꽃잎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곳’으로 가려면 삶의 터전인 ‘꽃눈’의 자리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별처럼 아프게’ 떨어지면서 열매를 남기고 흔적 없이 떠나야 한다. 따라서 큰 성공을 위해서는 이별의 아픔도 감내해야 한다. /정겸 시인
안양시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제정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사업 지역을 만안구 박달동 산57번지 일원 군부대와 박달로에 접한 일부지역으로 한다는 내용과 군부대의 이전 필요성, 안정성, 작전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사업계획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제안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안양시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 고부가가치산업과 자족기능을 위한 업무 상업 및 주거기능이 융·복합되도록 재정지원을 하는 근거를 마련,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조례안은 내년 1월쯤 안양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시의회 의결을 거친후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수 년간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군부대 이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3군사령부와 실무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국방부의 안정성 검토 등에서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더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므로 동등한 인권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인권보호의 현실을 살펴보면 범죄자 인권보호에 많은 노력을 펼친 결과, 선진국 수준의 인권보호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범죄자들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보호수준은 미미한 실정이다. 최근 피해자보호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경찰을 중심으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들이 생겨났지만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 유용한 범죄피해자 보호제도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경찰에서는 심리학 전공 요원(경기남부청 CARE팀) 및 피해자전담경찰관이 강력사건 피해자 및 가족의 심리상담 및 심리평가, 정보제공, 지원기관 연계활동을,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117)에서 성·학교폭력·성매매 피해여성·아동·장애인을 상대로 의료·상담·수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법무부는 대한법률 구조공단을 통한 민사·형사 등 무료 법률지원과 검찰청 피해자지원실이 사망, 장해, 중상 피해를 입은 피해자 및 유족이 범죄자가 돈이 없어 손해를 배상받지 못할 경우 국가에서 구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건복지
1995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잘못된 만남’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남녀 간 잘못된 만남을 주제로 다룬 곡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846건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1504명이 부상을 입었다. 물론 작년 동 기간 대비 음주사고가 감소추세이지만 인천경찰은 연말연시 음주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달 간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정하고, 장소·시간대 불문 그물망식 또는 스팟 이동식의 방법으로 음주 운전자에 대해 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음주 운전자뿐 아니라 음주운전을 권유·독려·공모한 자에 대하여도 방조범으로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주와 운전은 절대 함께해서는 안 될 만남이다. 지금 음주 후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면 정말 괜찮은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연말연시 술자리 약속 했다면 차를 놓고 가도록 하고, 설마 하는 생각으로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았다면 내 가족, 친구, 동료를 떠올리며 대중
지난 21일 벌어진 제천 목욕탕 참사의 원인은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었다. 특히 소방차 진입을 방해한 불법 주·정차와 사람들이 탈출해야 하는 비상구를 막은 것이 대형 인명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소방대는 첫 신고 7분 뒤인 오후 4시 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고 건물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화재 현장으로 접근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연기에 질식해 죽어가고 있는 상황, 1초가 다급했던 그 시간을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치우는데 허비해야 했다. 미국은 화재 시 긴급 견인에 따른 차량 훼손은 보상 책임이 없다. 영국은 ‘화재와 구출 서비스법’이 있어 소방관이 화재 진압과 구조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재량에 따라 차량 소유주의 동의 없이 차를 옮기거나 부숴도 된다. 우리나라도 소방기본법엔 화재 진압 시 불법 주차 차량을 제거 또는 이동시키고 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고 명시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소방관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차량을 손상하게 되면 소송을 당하는 등 복잡한 상황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불법주차 차량을 치우지 못한다. 오죽하면 2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촌각을 다툴 때는 불법주차 차량을 부수고 화재 진압
1980년 때까지만 해도 교권은 살아있었다. 나이가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나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면서 ‘제 자식 때려서라도 잘 좀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때리는 것은 옳지 않지만 그렇게라도 학부모들은 자식의 교육을 교사에게 맡겼다. 아이들은 집에서 식구들의 말은 듣지 않더라도 교사의 말은 들었다. 그래서 사회 전반적으로 효를 비롯한 도덕교육이 살아있었다. 지금은 서글프게도 효 교육이나 도덕교육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마치 구시대의 폐물로 여겨질 정도의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랍비는 이스라엘에서 신의 위치에 2000여 년이나 정주할 땅이 없어 세계를 유랑하던 이스라엘 민족은 지금의 땅에 정주했다. 주변은 아랍민족으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강하다. 이스라엘이 강한 것은 교육의 힘이다. 그 교육의 힘은 ‘랍비’로부터 나온다. ‘랍비’는 원래 유대교의 율법학자를 말했고 세월이 흐르면서 나의 스승, 나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발전했는 데 우리의 교사와 비슷한 위치의 ‘랍비’는 이스라엘에서 신의 위치에 있다. 그들의 어린이들은 할아버지, 아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1만 명 중 3천여 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는 등 노사가 합의를 이끌어냈다. 7개월 간의 진통 끝에 이뤄낸 일이어서 일단은 평가받을 만하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잇따라 선언하고도 아직 진행이 지지부진한 기관들이 많기 때문이다. 공사는 26일 정일영 사장과 협력사 소속 노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전환대상과 방식, 채용, 처우 등을 포함한 ‘정규직 전환 방안 합의문’에 서명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전체 1만명 중 국민의 생명·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담당하는 소방대와 보안검색 관련 업무자 3천여 명이며 나머지 공항운영분야 및 시설·시스템 관리 분야 7천여 명은 지난 9월 설립된 임시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관리㈜ 정규직으로 편제된다. 정규직 전환 시기는 협력사와의 계약해지가 필요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계약이 만료되는 11개 용역, 1천4명은 내년 1월부로 전환되며 계약해지 마무리 단계에 있는 4개 용역, 825명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내년 1분기까지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계약해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천여 명의 비정규직도 협력사 계약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자회사
KB국민카드 ◇ 전무 ▲ 영업본부 이몽호 ▲ 금융사업본부 김능환 ◇ 상무 ▲ 기획본부 박성수 ▲ IT본부 이동욱 ▲ 소비자보호본부 김명원 ▲ 준법감시인 김기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