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 역사적 첫 만남 김정은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어 맞이하는 문 대통령과 악수 의장대 사열 등 공식 환영식 10시 30분부터 본격 회담 평화·번영 기원 소나무 공동식수 두 차례 회담 종료 후 합의문 서명 합의 내용 따라 형식·장소 결정 오후 6시 30분부터 환영 만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에서 첫 만남을 가진다. ‘2018 남북정상회담’의 막이 올려지는 순간으로 역사는 기록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면 두 정상은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하고 합의문에 서명, 이를 발표한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외에도 공동식수와 친교 산책 등을 함께한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임 위원장은 “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넘는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앞 군사분계선에서 김 위원장을 맞는다. 이후 남측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공식환영식장까지
자유한국당 고양시 갑·을·병·정 4개 당협위원회는 지난 25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당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강현석 전 고양시장, 김태원 전 국회의원(고양시을 당협위원장), 이경환 고양시갑 위원장, 조대원 고양시정 위원장,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된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인 이동환 예비후보, 4개 당협 시·도의원 후보들이 모두 참석했다. 행사는 지방선거 후보자 소개, 현직 시·도의원의 선거전략 사례발표, 당협별 분임토의, 결의문 낭독, 필승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현석 전 시장은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제대로 뭉쳐 고양시장을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13년 만에 현수막을 걸었다”며 “이날을 계기로 결집된 모습과 사즉생의 마음을 가지고 반드시 고양시를 탈환하자”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내달 13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세계 꽃들의 환상적인 하모니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는 야외 정원을 예년보다 약 20% 확대·조성하고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이색식물 전시관에서는 한 나무에서 세 가지색 꽃이 피는 부겐빌레아, 빨강·파랑이 조화를 이뤄 태극문양을 연상시키는 장미 등 신비한 꽃들과 작은 새와 박쥐를 닮은 신기한 모양의 꽃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 최대인 23개국이 참가하는 국가관도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무지개 장미, 블랙 장미 등이 전시되는 에콰도르를 비롯해 영국 클레마티스, 미국 하와이의 열대식물, 일본 극소분재, 태국 서양란과 세계 최대의 경매장인 네덜란드의 ‘Royal Flora Holland’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꽃을 연출한다. 호주, 벨기에, 헝가리 등에서 온 플로랄 디자이너 7명이 꾸미는 트렌디한 화훼 공간 장식 ‘세계 화예 작가 초청전’은 올해도 최고의 전시를 선보인다. 구석기 유물, 가와지 볍씨로 대표
고양시 화전역 일대에서 드론과 스마트시티를 접목한 ‘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고양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하는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여기관들은 우선 드론을 활용한 ▲우리 동네 지킴이(방범 순찰) ▲밤길 지킴이(안심귀가 동행) ▲등하굣길 지킴이 ▲화재 지킴이 ▲긴급 호출 출동 등의 ‘스마트 드론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경찰서·소방서 등과 스마트시티 시스템으로 연계해 범죄·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최첨단 생활안전 환경도 구축한 데 이어 드론전문시설인 ‘드론앵커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인근 한국항공대와 드론비행 관리, 교육·연구·창업·기업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이곳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드론 체험·홍보 및 판매시설 등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 항공안전기술원, 고양시정보산업진흥원,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등이 협업특별팀을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한편 화전 지역
공공조달 전시회인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18)가 25일 오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전시회로 경기도, 고양시, 조달청, 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 기관이 주최했다.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만1천㎡ 전시장에 경기도 기업 107개사 등 310개사가 참여해 1천50여 개 부스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34개 국가 100여 명의 바이어도 초청됐다. 행사장은 전기전시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품질보증 조달제품관, 경기도 중소기업관, 벤처새싹기업관 등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전시 외에 구매실무교육, 조달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발표대회,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여 기업 간 1대 1 공공구매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주최 측은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역, 행신역, 정발산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엑스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ppex.com)를 참조하거나 사무국(☎ 031-995-8
고양시는 주말에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국궁(활쏘기) 및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궁 및 민속놀이 체험장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행주산성을 찾은 관람객들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장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행주산성내 충훈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국궁협회의 지도로 이뤄지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행주산성 관계자는 “행주산성을 비롯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하는 국궁·민속놀이 체험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폭염 및 장마가 지속되는 오는 7월~8월과 우천 등 기상악화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인 엠넷의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34)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에는 술에 취해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관할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준강간죄란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했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경찰은 조만간 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한편 정씨는 최근 1년 새 다섯 차례나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정씨는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앞서 올해 2월과 지난해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술에 취해 다른 손님을 폭행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소재 음식점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10㎏ 100포)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음식점 개업 시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자비로 추가 구매한 쌀 총 100포대다. 시는 이 쌀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덕양구 관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가정에 골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24일 1층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년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및 인권침해 사안을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번 인권지원단은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위험 노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구성됐다. 고양시 덕양구와 일산 동·서구 등 2개단으로 운영되며 운영위원은 지역 내 경찰서(여청수사팀장), 상담전문가,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인권지원단 운영위원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18학년도 운영 계획 공유, 정기현장지원 일정 및 관련 연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심 교육장은 “2018학년도에는 고양시에서 장애학생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지원단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 대상 범죄 예방과 자기결정력 신장, 삶의 질 향상 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서울시 광역도로망 대심도 지하도로 구축시 킨텍스~강남, 일산~분당 통행시간이 기존 보다 각각 3분의 1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고양시장 및 간부공무원, 관계부서, 시정연구원 등 관련 산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서울시 간 광역교통망 구축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양-서울 간 고질적인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자유로~서울시 서초구(경부고속도로) 구간 대심도 지하도로 구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역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승필 교수는 “대심도 광역교통망 구축 시 킨텍스~강남 간 통행시간은 기존 83분에서 22분대로, 일산~분당 간 통행시간은 기존 90분에서 27분대로 3분의 1 이상 줄어들고 주요 간선도로의 만성 지·정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이를 통해 출·퇴근 교통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시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뿐 아니라 현재 고양시에 추진되는 10여 개의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