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확산에 따른 노인의 생활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를 완료하고 지난 23일 개최한 연구공유회 영상을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노인복지관 유튜브 채널(대화TV, 한살뫼 TV, 일산노인종합복지관TV)에 게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과 고양시 3개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이 장기간 휴관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생활 변화와 기관운영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공유회는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위해 개최했으며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과 3개 노인복지관을 대표하여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 관장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는 덕양노인복지관 박정미 부장이 ‘코로나19 발생동향 및 노인복지관 서비스변화’를, 시정연구원 문정화 박사가 ‘코로나19 이후 노인 생활변화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문 박사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이 휴관하면서 발생한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변화, 건강 및 의료생활, 사회・경제적 변화 등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대화종합노인복지관 최윤정 관장을
고양시는 관내 장애인의 초등학령기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지원프로그램 ‘하이,업(HIGH-UP)’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힘찬 도약과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업(HIGH-UP)’은 장애인을 형제·자매로 둔 비장애아동이 겪을 수 있는 불안을 해소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보호자와의 갈등 완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및 장애인 형제자매와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이업(HIGH-UP)’은 오는 8월 22일부터 3~4학년과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연극치료·원예·요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초등저학년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사업을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총 3개 그룹(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드라마테라피, 다육화분만들기, 마카롱만들기를 진행한 결과 특히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원예와 요리수업에 참여가 많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가 프로그램 참여기간동안 즐거워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 회기가 짧은 것이 아쉬우다”며
고양시는 28일부터 고양 시립도서관 9개소에 고3수험생 전용‘코로나19 안심 열람실’을 운영한다. 전용 열람실을 운영하는 도서관은 덕양구의 화정·행신·삼송도서관, 일산동구의 백석·식사도서관, 일산서구의 대화·한뫼·가좌·일산도서관 등 9개 시립 도서관이다. 특히 12월 개관을 앞둔 일산도서관의 경우, 고3 수험생을 위한 열람실을 8월 5일부터 우선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람실 좌석은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된다. 도서관 입장 시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코드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또한 1일 2회 방역 시간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9개 시립도서관에 고3 수험생을 위한 전용 좌석을 총 250개 마련했으며 도서관 이외에도 필요할 경우 관내 고등학교와 협의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해, 3개 구청의 유휴공간을 고3 전용 열람실로 꾸미는 등 추가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고양시는 그동안 관내 고3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양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18년 하반기에 선정되고 2019년에 확정된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분담 사항을 정하는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 사업부지 무상제공, 민원관리, 입주자 선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공공시설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행복주택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역 일대 약 4,000㎡규모의 부지에 약 526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부지에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보건소, 공공시설 등 복합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 132호를 건설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2018년 하반기 선정된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의 추진과 업무분담 등을 위한 것”이라며 “공공시설물 노
이재준 고양시장이 오는 8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SCSE(Smart City Summit & Expo)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포럼’과 ‘시장 정상 회의’에 온라인 패널로 참여한다. 고양시는 이 시장이 행사기간 중 8월 18일 온라인 패널로 참여해 ‘연결과 포용, 고양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실험’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107만 인구의 대도시 고양의 교통과 인프라를 강점으로 한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세계 20위권 규모의 국제전시장 등 고양 스마트시티 추진배경, 사람과 자연을 포용하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탄소저감 리빙랩, 스마트기술 활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특히 스마트시티 기술의 보편화와 표준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는 매우 중요하다며 대만 타이페이 행사를 통해 국가를 넘어 기술을 나누는 ‘보편적 스마트시티’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SCSE(Smart City Summit & Expo)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행사이며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추진과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특화된 행사다. 한편 2020년은 코로나로 온라인과 오프
고양 일산서부경찰서는 스텔스 교통사고를 예방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이동배(41·LG헬로비전)씨는 앞서 지난 23일 야간에 차량을 운행하던 중 도로 한가운데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자전거 운전자를 발견하고, 사고 장소에서 비상등을 켠 채 2차 사고를 예방한 것은 물론, 119신고로 신속히 병원에 후송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부산에서 도로에 쓰러진 청년이 차량에 역과 되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스텔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한 시민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됐다”고 치하했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타인의 위험 상황을 발견한 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시 돌아와 보호조치와 신고를 해준 시민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경찰도 스텔스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
고양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간 ‘좌석 띄어 앉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관광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소셜미디어 활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들 중 SNS 마케팅 능력, 관련 경험, 활동 계획 등을 기준으로 30명의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플루언서는 물론 여행작가, 문화관광해설사,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돼 있어 고양시 관광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관련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지난 1년간 고양시의 도보관광코스 답사와 평가 활동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SNS 마케팅 성과를 이뤘으며,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고양시 관광 활성화에 큰 활약을 해 왔다. 시 관계자는 “고양 관광서포터즈 활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가 지방하천 창릉천의 삼송지구와 지축지구를 연결하는 ‘창릉천(덕수교∽지축교 간) 자전거도로 연장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창릉천은 덕양구 효자동에서 발원해 현천동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시는 도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부터 본 구간의 단절된 2.2km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연결사업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생태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km의 고양시 지방하천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향후 창릉천을 애용하는 고양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 하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둔치를 활용한 명품 자전거전용도로 개설로 고양시 천혜의 자원인 창릉천~오금천~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남북동서 사통팔달 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한편 고양시는 한강에서 이어지는 창릉천 자전거도로가 약 2.2km 연장됨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고양시의 아름다운 하천 풍경이 더해져 생태와 환경이 결합된 다양한 문화, 레저 시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 최근 학교법인 고양학원 고양예술고등학교와 고양예고 이사장실에서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현진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본부 정책기획팀장, 송용운 학교법인 고양학원 고양예고 이사장, 황선복 학교법인 고양학원 고양예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상호 콘텐츠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예고는 앞으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교수음악회’ 및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참여’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에 관해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예고가 고양시 유치를 위한 공동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용운 고양예고 이사장은 “문화예술 중등교육기관인 고양예고와 문화예술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고양문화재단이 함께 한다면 연령과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양예고와 고양문화재단의 협약에 고등교육기관인 한예종까지 더해진다면 그 시너지는 상상을 넘어설 것”이라며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예고와 함께 민간차원의 한예종 유치 활동에 적극
25일 오전 11시 39분쯤 고양 일산서구 덕이동 662번지에 위치한 원창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일반 차량의 진입을 막고 소방차 15대와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아직까지 화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폐차장에 유해 물질 등이 많아 인근에 많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불편을 겪었으며, 일대 차량들이 정체되는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 [ 경기신문/고양=고중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