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자녀나 손자녀에게 자산을 효율적으로 증여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 세제 혜택과 증여 목적에 따라 구성된 신탁 구조와 함께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31일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목적과 절세 전략을 반영한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녀 또는 손자녀에게 자산을 증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탁 상품으로, ▲기본공제형 ▲결혼·출산형으로 구성된다. 기본공제형은 증여 대상이 미성년자인 경우 최대 2000만 원, 성년자에게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증여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결혼·출산형은 결혼 또는 출산을 목적으로 증여 시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기대된다. 가입 고객 중 신규 및 증여금액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를 통해 증여세 신고대행이 제공된다. 또한 사전에 설정한 증여 목표금액에 도달했는지를 안내해주는 ‘목표달성 알림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우리은행이 광화문에 기업 특화 금융지점인 BIZ프라임센터를 새롭게 열고,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를 아우르는 기업금융 거점을 확장했다. 기업·자산관리 복합서비스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31일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에 ‘광화문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인 △CBD(광화문·종로) △GBD(강남) △YBD(여의도)를 비롯해 IT 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성수까지 포괄하는 전략 거점으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원스톱 금융지원을 목표로 한다. ‘광화문 BIZ프라임센터’는 우리은행이 2023년부터 전국 산업단지 중심으로 확대 중인 기업금융 특화 채널의 13번째 지점이다. 앞서 반월·시화, 인천, 창원, 부산, 광주, 청주, 대전 등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설된 광화문 센터에는 기업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PB(자산관리) 및 비영리기관 전담 인력도 배치돼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기업 대상 금융상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광화문 BIZ프라임센터는 차별화된 전문 인력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
수협이 수산물 편의점 ‘어부세상’의 직영점 개점을 계기로 연내 가맹점을 30곳까지 확대한다. 창업 희망자 모집과 함께 점포 개설비 전폭 지원을 통해 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31일 수협중앙회는 수협유통이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편의점 ‘어부세상’의 신규 직영점 오픈을 계기로 연내 30개 가맹점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부세상은 회, 초밥, 오징어, 갈치, 젓갈 등 신선 수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전문매장이다. 기존 유통망보다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달 문을 연 서울 송파구 개롱역점은 다양한 수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어 개점한 파주운정점은 현장 식사가 가능한 식당형 매장으로 차별화를 뒀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지난 30일 개롱역점을 직접 방문해 매장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수협은 직영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가맹점 형태의 매장 30곳을 추가 개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협유통은 8월 6일까지 ‘어부세상’ 창업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총 60명을 선발해 이론·실습·현장 교육 과정을 거친 뒤 최종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기본법상 청년(만 19세~34세)에게
신한은행이 축구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응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축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들은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경기를 스카이박스에서 관람하며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 31일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에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 24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축구 유망주 아동들이 보호자와 함께 스카이박스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통해 스포츠 인재로의 성장 가능성과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보육시설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지원, 야구 유망주 장학금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관람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진로 선택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겠다”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을 집행하며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청년, 임산부,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며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우리은행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2820억 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758억 원을 62억 원 초과한 수치다. 은행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 원을 집행, 약 21만 명에게 대출 이자 캐시백을 제공했다. 자율 프로그램에서는 총 984억 원이 집행됐다. 주요 항목은 △청년층 학자금대출 상환금 △임산부 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청소년 교통비 △성실 상환자 대상 캐시백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기부금 출연,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디지털 취약계층 기기 구입 지원 등도 포함됐다. 올해에도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119 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 등 채무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병행 중이다.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후원, 폐지 수거 어르신 대상 경량 리어카 및 안전용품 지원, 공부방 책걸상 교체 등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청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이자부담 완화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운데, 총 3천721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표 사업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금리 2%p 상당 금액을 현금 환급해주는 제도다. 총 100억 원 규모로 약 2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율 프로그램에는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등이 포함되며,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대상 무료 법률구조
손해보험협회가 손해보험 설계사 중 최고 영예로 꼽히는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총 1814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해당 인증제도는 계약유지율과 모집 질서, 실적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올해부터 인증 엠블럼도 전면 개편했다. 31일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설계사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 중인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에 따라 2025년 인증자 181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전속 모집인 13만 2410명 중 약 1.4%에 해당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설계사 가운데 계약유지율, 실적, 민원 및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평가해 선발되며, 손해보험 모집인의 최고 영예로 간주된다. 인증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다. 2025년 인증자들의 평균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3%, 25회차 계약유지율은 94.0%로, 손해보험업계 전체 평균인 13회차 86.7%, 25회차 69.6%를 크게 상회했다. 불완전판매와 민원 건수는 전원 0건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올해 제도 시행 15주년을 맞아 인증 엠블럼도 새롭게 제작했다. 새 엠블럼은 기존 상징을 유지하되
토스뱅크가 삼성증권 연계 계좌를 통해 미국 국채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은 최소 100달러부터 모바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수익률 및 만기 수익도 사전 확인이 가능하다. 31일 토스뱅크는 자체 자산관리 플랫폼 ‘목돈 굴리기’를 통해 미국 국채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증권 연계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높은 신용등급과 유동성으로 대표적인 안정 자산으로 꼽힌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최소 100달러부터 투자 가능하며, 거래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만기는 2개월과 15년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7월 기준 세전 수익률은 각각 4.87%, 6.59%다. 또한 고객이 투자 전에 예상 수익과 만기 이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수익금 계산기’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 수요가 높은 미국 국채를 소액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원화 예금 외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케이뱅크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하며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던 최저신용자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1금융권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1일 케이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저신용자에게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확대의 일환이다. 햇살론15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이 하위 20%에 해당하는 고객 중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 승인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연 15.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원리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된다. 특히 성실하게 상환하는 경우 매년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3년 만기 대출은 매년 3.0%포인트, 5년 만기 대출은 매년 1.5%포인트씩 금리가 인하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서민금융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앞서 4월에는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지원대환대출’을, 6월에는 자영업자 재기를 지원
수협중앙회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어촌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수서역에서 진행하고, 전국 43곳 어촌마을을 소개하는 책자 ‘바다를 보다’를 무료 배포했다. 부대행사와 수산물 증정 행사도 함께 열렸다. 30일 수협중앙회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개최하고, 여름철 대표 어촌마을 43곳을 담은 책자 ‘바다를 보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수산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해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수협은 전국 9개 권역에서 추천한 어촌마을과 섬 여행지를 책자에 수록하고, 어촌의 주요 관광지와 수산물, 맛집 정보를 함께 소개했다. ‘바다를 보다’는 각 지역 대표 수산물 지도와 함께 섬 지역 여행지 22곳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섬들은 2026년 전남 여수에서 열릴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선정된 곳으로, 어촌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산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남희석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여했다. 남희석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촌 방문을 독려하고, 수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