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박우혁 제주은행장의 지목을 받고 진행되는 조 행장의 챌린지는 가락수산시장에서 이어졌다. 조 행장은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황복현 영림임업 회장,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추천했다.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는 지난 7월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 행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활용해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우리 수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맞으셨으면 한다”며 “이번 챌린지가 우리 어촌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KB국민카드에서 발송하는 이용대금명세서를 받아볼 수 있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카드 고객은 지난 21일부터 매월 수령하는 이용대금명세서를 KB스타뱅킹의 ‘전자문서’로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기존에 서비스하던 체크카드 자동갱신안내문 외 48종의 전자문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금융 계열사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공단, 국세청 등 공공기관 모바일 안내문도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으며, 발송기관을 지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금융권 최초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된 후 KB스타뱅킹을 통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증된 공공·행정·금융기관 등에서만 발송할 수 있고 민감 정보가 포함된 문서는 KB국민인증서 인증 후 열람할 수 있어 최근 기승을 부리는 안내문 위조 등의 피싱, 스미싱 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B스타뱅킹 알림 푸시를 통해 바로 열람하거나 KB스타뱅킹의 전자문서함에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어 우편물 분실, 결제금액 미확인 등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님들이 쉽고 편리
NH농협은행이 사업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인 NH기업인터넷뱅킹과 NH기업스마트뱅킹 플랫폼을 개편했다. 2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소상공인 고객을 포함한 기업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기업뱅킹 메뉴트리 및 메인디자인이 바뀌었다. 또한 SSO(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사이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지원으로 NH개인스마트뱅킹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 인증서 없이 로그인 한번으로 기업뱅킹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뱅킹을 통해 타 금융기관의 자금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다계좌·예약 이체 등 이체서비스를 통합했다. 기업카드 이용내역 및 외환 수출입, 신용장 한도 조회까지 기업의 자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바쁜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NH기업스마트뱅킹에서 캘린더 형식의 매출관리, 상권분석, 경영진단을 지원하는 '소호스마트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이번 기업뱅킹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NH기업스마트뱅킹(500명) 또는 소호스마트비서(200명)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과일맛선mini(제철과일 4종)를
이르면 내년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하 아담대)과 전세대출의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신용대출에 한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의 대상을 아파트 주담대와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말부터 가동 중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은 소비자가 과거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사 등에서 받았던 대출을 더 나은 조건의 다른 금융회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총 1조 5849억 원(6만 7384건)이 이동했으며 평균 금리하락 폭은 1.5%p, 총 이자절감액은 300억 원 이상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앱으로 손쉽게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주담대 19개 및 전세대출 16개, 잠정)과, 소비자에게 대출상품을 제공할 금융회사(주담대 32개 및 전세대출 22개, 잠정)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환대출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사, 저축은행, 여전사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규 주택 구입‧생활안정 자금 마련 목적의 아담대로 대환 대상을 확대한다.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은 담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9년 동안 노란색 이외의 넥타이를 매본 적이 없고, '노란 피가 흐르는 게 아니냐'는 농담을 듣기도 했다. KB금융을 상징하는 색인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일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는 11월 퇴임을 앞둔 윤종규 회장이 그동안 KB금융그룹을 운영하며 이룩한 성과 및 소회를 털어놓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회장에 취임했을 때는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다. 지배구조는 흔들렸고, 직원들은 1등 DNA를 점차 잃어갔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보다는 걱정을 해주셨다"고 취임 당시를 회상했다. 윤 회장이 KB금융을 이끌기 시작한 2014년은 회장과 행장이 주전산기 교체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일명 'KB사태' 직후였다. 그러면서 ▲임기 첫 3년은 국민은행의 리딩뱅크 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며 ▲두 번째 임기 동안은 KB금융의 리딩금융그룹 탈환을 위해 비은행을 강화했고 ▲마지막 임기 3년 동안은 KB금융의 지배구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계 절차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지난 9년간 이룩한 성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리딩금융그룹 탈환'을, 아쉬웠던 점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신한카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포켓몬스터’를 주인공으로 한 ‘신한 Pick E 체크, 신한 Pick I 체크 포켓몬스터 에디션’(이하 포켓몬 체크카드)을 출시했다.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포켓몬 Pick E 체크카드는 피카츄와 개굴닌자를, 포켓몬 Pick I 체크카드는 잠만보와 팬텀을 선정해 디자인했다. 카드 배송 봉투는 몬스터볼 형태로 디자인됐다. 포켓몬 체크카드는 생활 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의 외향적인 E형과 내향적인 I형에 따라 선호하는 서비스를 픽(Pick)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구성됐다. 공통 생활 영역 서비스로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 10%를 적립해준다. 포켓몬 Pick E 체크카드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 10% 적립서비스를, Pick I 체크카드는 ▲음악(멜론, 지니) ▲OTT(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도서(리디)로 이루어진 디지털 구독 서비스 10% 적립 서비스를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신한카드는 포켓몬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1만 원 이상 이용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각각 CJ올리브네트웍스, 쿠팡 등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PLCC 경쟁에 돌입했다. 유통업계의 '전통 강호' CJ와 '떠오르는 샛별' 쿠팡 모두 대규모의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과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PLCC 경쟁을 CJ그룹과 쿠팡 간의 갈등이 카드업계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Q. PLCC란? '사업자 표시 신용카드'라고도 불리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는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와 단독으로 제휴를 맺고 해당 기업에 특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를 말한다. 여러 제휴사와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 카드와 달리 제휴처와 관련된 혜택만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2015년 5월 이마트와 협업한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하면서 PLCC 시장을 개척했다. PLCC는 제휴사의 충성 고객들을 카드사의 회원으로 유입시키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자 상품으로 여겨진다. 제휴사와 출시·운영비용을 분담해 각종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올해 들어 금융권에서 발생한 전산장애가 200건이 넘으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장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별 금융사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업권별 전산장애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금융업권 내 전산장애 건수는 203건이었고 피해금액은 49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258건)의 79% 수준이고 액수로는 작년(53억 6000만 원)의 93%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증권(73건)에서 전산장애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은행(59건) ▲보험(36건) ▲카드(20건) ▲저축은행(15건) 등 순이었다. 피해 금액은 보험(33억 4500만 원)이 가장 컸으며, 증권(16억 3600만 원), 은행(9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증권사는 작년(42억4400만원)에 이어 올해에도 8개월 만에 10억 원이 넘는 피해를 냈다. 8월까지 피해금액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7억 5200만 원)이었으며, 키움증권(3억 5200만 원)·DB금융투자(2억 1700만 원)·삼성증권
수협중앙회가 추석을 맞아 서울 송파구의 지역 주민과 재활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21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 송파구청을 방문하고 재래김, 멸치세트, 간고등어 등 수산물 꾸러미 450세트를 서강석 송파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수산물 세트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회적 약자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협중앙회는 오는 22일 14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인 주몽재활원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위문금을 지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 회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 수산물 선물세트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중견기업 50개 사 60여 명의 자금, 재무 담당 실무진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각 부서 전문가로부터 외환 및 투자시장 동향, 공급망 관리, 수출입금융 지원 등 중견기업의 자금조달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수출금융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지원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세미나 진행과 함께 우리은행 기업고객부, 외환사업부 등 직원들이 직접 컨설팅 데스크를 운영, 기업금융·수출입금융·세무 상담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첨단산업에 대한 주요국의 산업정책 변화, 공급망 불안 등 무역구조 변화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격변하는 금융환경 대응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은 기업금융의 Total Solu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