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5일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제67회 백제문화제’에 참석해 백제역사문화권 5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가칭)대통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제67회 백제문화제는 백제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과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을 위해 25일 개막해 10월 3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서울 송파구청장, 경기 광주시장, 충남 부여군수 등 백제역사문화권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백제역사문화권 도시인 하남시·송파구·광주시·공주시·부여군·익산시 6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칭)대통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 출범을 위한 기본계획 합의를 이끌어냈다. 대백제 역사문화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는 지자체간 사전협의, 의회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협의회가 출범하면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간 백제역사문화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 가치를 높여 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대백제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제역사문화 기반의 하남시 대표 축제인 하남이성산성문화
“20년 후 하남시의 도시 청사진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설계합니다.” 하남시는 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내달 7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자와 토론자만 현장에 참여한 가운데 하남시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hanamstory)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관계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시기본계획(안)은 용도별 수요량을 산정하고 토지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하남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시 전 지역(93.04㎢)에 대해 수립 중인 중장기 도시기본계획(안)은 2040년 목표 인구를 42만 명으로 설정했다.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계획과제 및 미래상을 도출했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도시계획 세부내용은 하남시의 ▲도시미래상 및 계획지표 ▲도시공간구조(생활권 등)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계획 ▲도시 및 주거환경 ▲경관 및 공원녹지계획 등이 포
하남시가 정부가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에게 오는 10월 1일부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이 아닌 소득 상위 12% 도민에게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1인당 25만 원이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대상은 지난 6월 30일 0시 현재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이다.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내국인이 포함된 주민등록표 등재자, 민법상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으로 건강보험(후납)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 해당하나 정부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신청 기간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10월 1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처음 4일간은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가 적용된다. 1일과 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시민이, 2일과 4일에는 짝수인 시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5일부터
하남시는 최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위드 코로나’ 대책을 수립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부 방침이 하달되기 전에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를 통해 세부 지침을 사전 논의하고 소통하는 형식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시청 상황실에서 김상호 시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260여 명의 분과위원과 지원단 등은 줌(ZOOM)을 통해 회의를 진행했다. 또 대면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 시장과 김영철 하남시의사회 회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이대형 하남경찰서장, 신용식 하남소방서장,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보율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11개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자유토론에 앞서 구성수 하남시보건소장은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당초 목표였던 11월보다 한 달 앞서 10월 말까지 하남시민의 70%에 해당하는 21만 명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특히 백신예방접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의 백신관리 점검 및 백신 오접종 방지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보율 교수는 “코로나19가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가와 미사경정공원을 연결하는 ‘미사강변도시 경정공원 입체화 연결통로’가 오는 18일 개통된다.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대로 하부를 통과하는 ‘미사강변도시 경정공원 입체화 연결통로’(이하 연결통로)는 총 길이 93.52m, 너비 6m, 높이 3m 규모다. 엘리베이터 2곳과 CCTV, 자전거 경사로, 안전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됐다. 연결통로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에게 인근 경정공원 이용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중심상업지역과 경정공원을 연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지난 2019년 4월 착공해 이번 추석 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다만, 개통 이후 LH에서 시설물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은 임시 폐쇄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연결통로 개통으로 건강한 휴식공간과 도시공원을 제공함으로써 가족단위 여가생활 및 산책로가 확보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이달 중에 덕풍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정비공사에 착수해 내년 8월쯤 준공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공사는 덕보교~덕풍교 구간 2㎞ 하천둔치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신설하고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는 것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덕풍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신설 및 정비공사가 끝나면 덕풍천 좌우 둔치를 통해 한강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완성된다”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한강 둔치 산책로 및 국가 자전거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배명열)는 지난 7일 경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지역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23개사와 본부 및 관내 7개 지사 담당자 등 총 33명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도공은 상담희망 분야, 구매예상 품목 등을 사전에 조사한 후 기업을 모집, 선정하여 업체와 담당자간 실질적인 1:1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에서 총 40건의 구매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구매가 가능한 물품은 소요시기에 맞추어 금년 내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국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의 결과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추가적인 개별 상담, 분야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및 안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공 수도권본부는 다양한 공공구매 지원정책을 통해 매년 80여 억 원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
하남시는 미사지구 내 망월천 상류구간(풍산동, 아이테코~우리들교회) 1.4km(왕복)에 이달 중순부터 창포 등 수생식물 1만 본을 식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망월천 창포 식재 사업은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사업을 발굴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이에 올해 상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한 망월천 환경개선공사(상류구간)가 완료돼 하남시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창포 식재를 계기로 자연친화적인 하천과 걷기 좋은 망월천 산책길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참여예산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망월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망월천의 호수부와 하류구간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인 LH에서 10월부터 하상 퇴적토 준설, 석축 정비 등 망월천 환경개선공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청 건설과 박종욱 과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망월천 지역협의회와 함께 조경을 비롯해 수질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망월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청 맞은편 상업지역 경계선상 상가밀집지역 점포 5개에서 건축 직후부터 증축 등 8곳에 걸쳐 불법 행위를 자행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향후 강력한 행정조치가 예상된다. 더구나 시청 인근 금싸라기 땅인 이곳에 대해 26년간 ‘이행강제금 150만 원 부과’ 밖에 별다른 조치도 없었던 행정당국에 대해 특혜의혹마저 일고 있어 이를 둘러싼 파장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행정당국은 3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와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내렸다. 7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문제가 제기된 신장동 148-1번지(소유주 박모씨, 서울 양천구 거주)에는 1종 주거지역에 대지면적 528㎡, 건축면적 307.13㎡(58.17%)로 지상 1층(9칸 구성) 규모 상가를 지난 1995년 7월 완공됐다. 이곳은 2009년 11월 17일자로 준주거지역으로 이미 편성되는 등 시에서 도시미관 정리가 필요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까지 완성된 곳이다. 여기에 전체 건물 후면에 걸쳐 사무실, 주방, 부속창고 증축 등 8곳의 불법행위가 이뤄진 건축면적만 90㎡로 전체 건축 면적의 1/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무법천지’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시에서는 2015년 이행
하남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72개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성과를 점검하여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부터 최하위 등급 '마'등급까지 5등급으로 나눠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지표를 새롭게 도입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을 집중적으로 반영하였다. 하남도공은 평가그룹인 특정공사・공단 기초유형 기관 중 2위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개 등급을 향상하는 실적을 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매출액 2,436억원, 당기순이익 477억원으로 매우 높은 경영성과 달성, △20년도 연속 흑자 달성 성공, △안전보건경영체제(ISO 45001) 인증 획득,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운영, △2020년 안전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등 열린혁신 및 안전경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가치 평가부분은 △코로나19 하남시 경제위기 극복 위한 50억원 현금 배당,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사회공헌 6개 주요개선 사업 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