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포도 농가가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였다. 고온으로 착색 불량과 당도 저하가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 상안농장에서 만난 홍응유 (사)한국새농민중앙회 경기도회 고문은 올해 포도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10%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홍 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착색 불량이 많이 나타났다”며 “포도가 한창 생육하는 7~9월 섭씨 35도를 넘는 고온이 이어지면 잎의 기능이 떨어지고 당도와 착색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착색 불량은 포도알이 품종 고유의 색으로 충분히 익지 못하는 현상이다. 홍 고문은 “착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당도가 떨어지고 산미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며 상품성 저하를 우려했다. 상안농장은 약 2400평 규모로, 홍 고문은 1978년부터 포도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농업인이다. 과거에는 직접 재배한 포도를 미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올해 여름 더위도 예년보다 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4도로 평년보다 1.7도 높아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 사이에는 전국 13개 관측지점에서 최
국민연금공단 장안팔달지사는 추석을 맞아 한 달간 기초연금 신청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기초연금 수급 요건을 충족하고도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안팔달지사는 집중 홍보 기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안내 포스터를 게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올해부터 달라진 기초연금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지난 7월부터는 소득 기준 초과로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더라도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신청한 경우 이후 수급 가능 대상이 되면 별도의 재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다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000원이다. 신청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신청 접수를 돕는다. 원은영 국민연금공단 장안팔달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14일간 라떼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떼 위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음료는 라떼류 총 10종으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 바닐라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페 라떼, 밀크카라멜 라떼, 플랫 화이트, 코르타도,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제주 말차 라떼가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포함된 가을 시즌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지난해보다 출시 시점을 20일 앞당겼다.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국산 호지차를 활용한 신제품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행사 기간 스타벅스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루 한 번 '룰렛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제품 구매 없이 참여 가능하다. 룰렛 참여 고객에게는 이벤트 음료 50% 할인과 30% 할인, 사이즈 업, 1+1 쿠폰, 리워드 별 1개 가운데 하나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발급된 쿠폰은 당일 이벤트 대상 음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브랜드마케팅팀 전병재 팀장은 “매일 새로운 혜택을 확인하는 재미와 함께 취향에 맞는 라떼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오늘의 기분과 취향에 맞는 라떼 한 잔으로 가을의 여유와 정취를 만끽
스타필드 하남이 개점 10주년을 맞아 반려동물 행사와 공연, 팝업스토어 등 '하이텐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사우스 아트리움에서는 '경기도와 함께하는 케이펫페어 in 스타필드'가 열린다. 반려동물 관련 15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사료와 간식, 하네스 등을 선보이고 반려견 마사지와 사진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에는 반려견 동반 500팀이 참여하는 '펫블리타운 in 스타필드 하남'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스타필드 하남 일대와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는 '펫블리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동물 관련 강연과 펫 운동회, 건강·행동 상담 등도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13일까지 몰리스 아트리움에서 이어진다. 뮤지컬과 클래식, 아카펠라, 마술, 서커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지훈·홍지민,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참여한다. 개점 10주년 당일인 9일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이 열린다. 오는 15일까지는 산리오와 포켓몬, 마블, 트랜스포머, 짱구 등 캐릭터 상품 900여 종을 판매하는 피규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스파이더맨 포토존과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스타필드
남양유업이 추석을 맞아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제로슈거 라떼'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양유업은 오는 1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전국민 간식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추석을 앞두고 '제로(ZERO)로 만들고 싶은 것'을 주제로 마련됐다. 참여 방법으로는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추석에 없애고 싶은 것과 함께 마시고 싶은 제로슈거 라떼 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남양유업은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제로슈거 라떼' 1박스를 제공한다. 제품은 오리지널과 더블샷, 바닐라, 디카페인 등 4종이며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한다. 지난달 출시된 제품인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제로슈거 라떼는 한 포당 당류가 0g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제로슈거 제품의 특성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규 인턴기자 ]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는 사이, AI 보안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기업의 AI 활용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관련 도구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이 반년 만에 10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카스퍼스키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익스플로잇 및 취약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AI·LLM 서비스에서 등록된 취약점은 93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10배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심각한 취약점은 119건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5배 늘었다. 집계 대상에는 LLM과 AI 도구, 유사 기능을 제공하는 플러그인 등이 포함됐다. 주요 문제는 중요 시스템 객체에 대한 접근통제 미흡과 인증·권한 부여 오류, 인젝션 취약점 등이었다. 인젝션은 공격자가 악성 명령어나 데이터를 시스템에 삽입해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유도하는 공격 방식이다. 외부 시스템과 연결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확산하면서 관련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 ‘오픈클로’에서 외부 주소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인증 토큰을 전송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악용될 경우 이용자 세션이나 AI 에이전
추석을 앞두고 경기지역 노동자들의 생계에 ‘체불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1~7월 도내에서 발생 한 임금·퇴직금 등 체불액이 3156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7일 고용노동부 노동포털에 따르면 올해 1~7월 경기지역 누적 임금체불액은 315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체불액 1조814억 원의 29.2%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경기지역 체불액은 두 번째로 많은 서울 2186억 원보다 970억 원 많았다. 이어 부산 648억 원, 경남 644억 원, 광주 550억 원, 인천 516억 원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기지역 체불액은 3539억5700만 원으로 전국의 26.4%를 차지했다. 다만 올해부터 중복 집계를 제외하는 등 집계 기준이 변경돼 지난해 수치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전국적으로는 영세·소규모 사업장에 체불이 집중됐다. 올해 1~7월 5~29인 사업장의 체불액은 4352억 원, 5인 미만 사업장은 3678억 원이었다. 30인 미만 사업장 체불액은 모두 8030억 원으로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28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업 1966억 원, 도소매·음식숙박업 1651억
배달의민족의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처음 나선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맞춰 선물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5일까지 배민B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객은 과일, 정육, 굴비 등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면서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원하는 배송 날짜와 시간대, 장소를 지정할 수 있다. 선물세트는 1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마련됐다. 기획전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4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기간을 놓친 고객을 위한 추석 프로모션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명절 상차림 상품과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같은 기간 뷰티·디저트 카테고리에서도 선물용 상품 기획전을 운영한다. 배민 관계자는 “퀵커머스의 장점을 명절에도 살리고자 했다”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선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배민B마트는 앞서 아이돌 앨범을 발매일에 맞춰 배송하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배민은 향후 사전 예약 판매 대상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민규 인턴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 플랫폼 '참 괜찮은 강소기업'의 올해 신규 선정 기업 1만 3000여곳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참 괜찮은 강소기업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보유한 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재무상태와 임금, 고용 현황 등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중소기업을 선별하는 제도다. 기업이 별도로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한다. 올해는 평균임금 기준을 기존 3000만 원에서 3500만 원 이상으로 높였다. 종사자 수 기준도 5명에서 10명 이상으로 상향했다. 다만 스타트업은 5명, 건설업은 30명 이상을 적용한다. 최근 1년간 1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최근 3개월 평균 퇴사율이 15% 이하인 기업이라는 기준도 적용했다. 업력 기준은 기존 7년에서 5년 이상으로 낮췄다. 이 밖에 매출액 10억 원 이상, 자산총계 1억 원 이상 등 재무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사회적 물의 등 결격사유가 있는 기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 괜찮은 강소기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 사업을 통합해 개편됐다.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국내 프랑스계 기업들이 임직원과 함께 자원순환과 환경정화 등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올해 6년째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미사용 제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주지 인근 공원과 하천, 산책로에서 플로깅에 참여했다. 기후변화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건강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서울 보라매공원 정원 조성에 사용했던 바 있다. 미쉐린코리아는 자원순환과 도심 생태계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 약 70명이 서울 강남자원회수시설을 찾아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과정을 살펴보고 분리배출 방법을 배웠던 바 있다. 탄천에서는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과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유용 미생물이 들어간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는 방식이다. 앞서 2024년과 지난해에는 여의도와 중랑천 일대에서 야생동물을 위한 정원을 가꾸고 식물 씨앗을 채종했던 바 있다. 사노피는 지난해 9월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