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외국 공관 34개국에서 대사와 부대사, 참사관, 공관원 등 50여명이 9일(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날 오전 인천문화제 1호인 인천도호부청사를 찾았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한국전통문화협회(회장 김현실)가 오는 8월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알리고 정월대보름날 행해지는 우리 전통놀이와 전통음식 등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 온두라스 레네 프란시스코 우마냐 대사의 인솔로 인천도호부청사에 도착한 주한외교사절들은 주최측이 기증한 고운 색깔의 한복 두루마기를 차려입고 진행될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약간 쌀쌀한 날씨에도 한해의 복과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을 떨치기를 바라는 한국 고유의 민속축일 놀이인 연날리기와 떡메치기, 농악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농악 등 흥겨운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달집과 함께 쪽지에 소원을 적어 함께 불태우면 일 년 내내 액운을 물리칠 수 있다는 설명에 정성스레 소원을 적어 내기도 하고 편을 나눠 당기는 전통 줄다리기에 넘어지고 자빠져도 승자와 패자 모두 신나는 표정이다. 난생처음 돌려
인천시교육청의 늦은 홍보와 무관심으로 교복공동구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새학기를 맞아 교복을 준비해야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9일 (사)참교육학부모회(이하 참학) 인천지부는 그동안 사교육비 절감과 올바른 시장경제와 소비자 주권회복 차원에서 교복공동구매 운동을 주도해 왔으나 시교육청의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홍보와 늦은 행정지원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교복공동구매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지난해 3월 교복관련 초·중등교육법과 시조례 개정으로 교복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심의사항임에도 교육청의 늦은 홍보와 학교의 무관심으로 인해 교복공동구매가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심의사항이라는 사실을 학운위원들 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일부 중학교에서는 교복공동구매 계획이 없다는 가정통신문을 학생들 편으로 보냈을 뿐 아니라 또 다른 중학교에서는 교복공동구매가 학운위 심의사항이 아니냐는 학부모위원에게 교장의 재량이라 이번에는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는 등 교육청의 홍보부재가 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참학 인천지부는 지난주에 중고교배정이 끝나 학부모들은 벌써 교복구매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나 학교에서 공동구매를 하지
인천시는 올해 식품제조 및 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그동안 조성된 식품진흥기금을 저리로 조기 융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법규위반으로 조성된 식품진흥기금을 노후한 위생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식품위생업소 61개소에 24억3천100만원을 지원해 왔다. 시는 올해도 식품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 저리로 융자 지원하며 필요시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연금리 3%, 1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고 5천만원,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최고 3천만원까지 융자해 주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적용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3억원까지 금리 및 상환을 같은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융자신청방법은 군·구 위생업무 담당부서에서 사업신청서를 교부받아 사업계획서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지역경제의 불황에 따라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관련, 식품진흥기금 융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13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볼룸에서 로봇랜드 조성계획 보고 및 사업추진을 위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간 로봇랜드 조성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시민사회, 기업, 전문가 등의 역량을 결집하고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계기로 적극 활용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또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장관과 인천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로봇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로봇 축하 공연과 로봇랜드 조성계획 보고,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간 협약식 체결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럭(원창동 440-1) 76만7천286㎡에 7천8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되며 로봇 관련 최첨단 연구소와 대학과 기업의 R&D센터, 로봇 대학원, 기업의 연구 생산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산업 연계형 복합공간으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로봇랜드 조성을 통해 연간 280만명의 관람객(최대 4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로봇 수요 공간 제공 및 마인드 확산을 통한 시장 창출과 고용창출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인천문화재단과 ‘아름다운 교문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식을 갖고 기부금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공사 상황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김동기 인천도개공 사장과 심갑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에 따르면 ‘아름다운 교문만들기’는 지난해 5월 양기관이 공동기획한 문화사업으로 총 2억7천만원을 투입, 관내 3개 학교를 선정, 학교 교문을 아름답게 재정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다음달 초까지 지난해 먼저 사업이 착수된 송림초교와 만석초교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추가 대상 1개 초등학교는 오는 4월 신청공고 후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학교를 최종 선정하고 개학시기에 맞춰 8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대표 고유전통절기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천시민과 주한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전통놀이의 향연이 인천 도호부청사에서 9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문화협회(회장 김현실)가 주관하고 정월대보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외교통상부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도시축전조직위, 경기신문 인천본사, 복지TV 등이 후원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조진형 국회의원과 시의원, 경제계, 언론계 등 주요인사와 33개국의 주한외교사절 가족 과 및 외교통상 문화담당 공관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한사절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전통놀이와 전통음식, 정통의상 등을 소개하고 체험함으로서 문화국가, 환경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인천방문의 해와 함께 인천세계도시축전의 개최되는 해로 인천시민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교류를 향유하고 세계적인 풍물, 문화, 첨단테크놀로지가 어우러진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인천의 전통문화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주로 정원대보름날 행해지던 민속놀이인
시는 올해 인천방문의 해와 세계도시축전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운행 경유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27일까지 3주동안 시 소재 시내버스 운수회사에 대해 2개 단속반을 편성, 차고지 및 회차지를 중심으로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매연배출가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관내 30개 시내버스 운수사 가운데 경유차를 보유하고 있는 17개 운수사 403대의 경유버스가 대상이며 이번 단속을 통해 매연을 과다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후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올해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서 보호용 커버를 제작,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전체 중학생인 123개교 11만7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초에 배부, 세계적인 풍물과 문화, 첨단테크놀로지가 어우러진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알릴 계획이다. 또 이번에 제작되는 교과서 보호용 커버는 교육인적자원부 공익광고 교과서 커버 무료 배포사업과 연계, 시행되는 사업으로 수익금은 결식아동돕기 기금출연금 등으로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재분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 계층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감도 대책을 마련,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올해 기필코 청렴도 평가 3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클린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아래 중점취약분야를 선정, 선택과 집중전략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시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인천에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청렴도를 시정 최우선과제로 삼고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품·향응 수수 공무원에 대해 직위해제 등 업무를 배제하고 100만원이상 수수하거나 위법 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에는 반드시 형사 고발키로 했다. 또 공무원에게 업무와 관련, 금품·향응을 제공한 자에 대해서도 개인의 경우 100만원 이상은 형사고발 토록하고 기업체는 부정당 거래업자로 6개월에서 2년간 입찰 참가를 제한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결과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시정업무 처리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지수 향상을 위해 올해를 ‘무한친절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친절마케팅 운동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