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전당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될 가평문화원이 내년 8월 개관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역 고유문화 개발, 보전 전승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평문화원사 신축공사가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면 내·외부 마감공사, 부대공사를 거쳐 내년 5월 준공 후, 6월 시운전 및 임시운영을 거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가평문화원사는 가평읍 대곡리 350먼지 일원 2324㎡ 부지에 연면적 2496㎡,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내에는 향토사연구소, 향토자료실, 다목적실,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78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가평문화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원사 건립과 함께 군지로 대표되는 지역의 향토문화 편찬사업은 문화예술진흥은 물론 지역의 향토문화와 전통을 더 체계적으로 전승 보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가평의 역사·문화 자료를 재정리하여 전통문화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그 성과
양평군 양서면이 지난 10월 31일 새롭게 신설된 양서면 국수공영주차장에서 ‘국화와 함께하는 국수리 가을 음악회’를 주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수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 국수사무소 인근부지에 추진한 주차장 확장사업(24면→120면)의 준공식을 겸해 이뤄졌다. 음악회는 처음부터 최대석 신원1리 이장 및 김은정 양서면 청소년 문화공간 ‘꿈틀’ 대표 등이 중심이 돼 주민들의 손에 의해 기획됐다. 특히 그간 코로나19로 삭막했던 지역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존의 딱딱한 준공식의 틀을 바꿔 주민과 함께하는 하나의 작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게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 주민 50여 명만 참여한 작은 음악회였으나 지난 봄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식재하고 정성들여 키워온 1만여 개의 국화는 형형색색의 빛깔과 그윽한 향을 더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이번 국화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국화가 예쁜 국수리’라는 지역명칭 유래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국수리를 국화와 함께 변모시켜 나갈 방침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민·관
가평군과 춘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 지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가평군과 춘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과 남이섬, 강촌 일대를 전국 최초의 광역적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해왔다. 그리고 2일 가평군은 북한강 관광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근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공동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과정에서 가평군과 춘천시가 추진하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계획이 외국인 관광객수, 관광필수 시설 요건, 토지검토 기준 등 관광특구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관은 관광특구 기본계획 및 진흥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7월 경기도와 강원도에 관광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시된 관광특구 안은 남이섬-자라섬-가평 잣고을 시장-제이드가든-엘리시안 강촌-강촌 출렁다리-구곡폭포 일대다. 남이섬은 이미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전략이 나왔다. 자라섬은 힐링과 치유라는 장점을 부각해 치유관광 거점화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가평읍 내 일원은 로컬, 세계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먹자골목 조성하는 안이, 강촌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우수 인재양성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이영수 총장 직무대행과 입학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 인가 정규 4년제 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1년 개교한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사이버대학 최저등록금(1학점당 6만3000원),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수강·출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대학교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양평군민 중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생의 입학금 전면감면, 수업료 20% 감면(매학기), 대학교 정원 내 입학에 따른 양평군민에 대한 제휴장학 혜택 제공, 양평군청 직원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 등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학설립이 어렵지만 국내 사이버대학과 연계로 양평군만의 특성화 학과를 개설·운영해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양평군 특성화대학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경희사이버대학,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양평군민이 업무협약된 사이버 대학에
양평군이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최근 양평군보건소,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양평군무한돌봄센터, 여주세민병원 등의 실무자 17명으로 구성된 ‘양평군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다. 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인근 시·군의 정신질환자 응급진료 가능 병원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발생한 정신질환자,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각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협의체는 수시 운영을 통해 응급개입 사레 및 지역사회 자원 공유 등 실효성 있는 응급대응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회의가 정신적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황점검 및 문제점을 개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정신응급상황과 관련 보건소, 행정입원 10건, 복지정책과 사례관리 13건, 경찰서 응급입원 14건, 소방서 정신질환자 이송 96건, 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 39건 등을 추진했다. [ 경기신문/
가평군은 올해 농산물 품평회에서 쌀, 포도, 사과 등 3개 부분 최우수상을 선별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30회 농업인단체한마당 큰 잔치’에서 쌀부문에 청평면 쌀연구회 손종기(71)씨, 포도부문에 상면포도작목반 한철호(62)씨, 사과부문에 가평사과작목반 김영교(61)씨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쌀 부문 가평읍 박명호씨, 포도부문 운악1리 영농법인 한복수씨, 사과부문 설악면 이성세씨 등 3명이, 장려상에는 쌀부문 가평읍 및 북면 이기명·윤광영씨, 포도부문 율길1·2리 영농법인 송인규·송해동씨, 사과부문 북면 및 설악면 김흥재·정태오씨 등 6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을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여건에 맞는 지영농업을 지속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생활개선회 군연합회는 농산물 및 음료 판매 수익금 3000만원을, 가평친환경쌀연구회에서는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에도 앞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지난 10월 30일 갈산공원 반공위령탑에서 제40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합동위령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하여 희생자 유가족과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최종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모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해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고 군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자유수호 희생자들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지금의 양평군도 없었을 것이며 희생자들의 애국심이 오늘의 양평군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며 “오늘 합동위령제는 자유수호와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국가와
가평군은 2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월 월례조회를 취소하고 정기표창대상자들을 초청해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읍 산유리 김찬영 이장, 가평읍 오광미 목공예기능사, 복지정책과 김현수 주무관, 안전재난과 김환영 주무관 등 4명을 지역 및 군정 사회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하겠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30일 홍천군과 철도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과 용문-홍천간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번영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홍천군 남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문-홍천간 철도가 제4차 국가철모망 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긴밀한 발전관계가 유지 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평군과 홍천군의 경계인 홍천군 남면에서 김선교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홍천 간 철도 유지 염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철도구축사업 공동협력단은 양평군민과 홍천군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의 광역차원의 협업으로 철도연장의 상징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용문-홍천 간 철도를 청정 운송수단으로부터 지역균형 뉴딜사업까지 확산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사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홍천군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며 '철도가 건설될 경우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양평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난 10월20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직원 109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문국민체육센터,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양서에코힐링센터,공사 본사 등 4개 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응급상황 발생시 시설 근무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을 보호하기 이해 마련되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시설 환경에 따라 화재 발생을 가정한 무각본 모의훈련 방식 또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활용한 비대면 간접 체험식 훈련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스크 착용,손소독 등 훈련 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시 화재전파및 119신고, 대피유도, 소화기 초기 진화, 심폐소생술및 환자 이송 등 신속한 화재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응급상황에 따른 자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일어날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해 경각심과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지속 추진하여 대(對) 군민 안전수준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