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벚꽃축제 낭만산책’ 축제장에 경기도의회 SNS 캐릭터인 소민·소원이가 도민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주고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민·소원이의 ‘벚꽃보다 우리~’ 현장 이벤트는 13~15일 3일간 벚꽃축제장인 경기도청 잔디밭에서 운영된다. 소민·소원이와의 인증샷을 개인 SNS매체에 올리는 이벤트로,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소민·소원이는 2016년 실시한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정된 캐릭터로 부지런하고 우직한 ‘소’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소민이는 도민을, 소원이는 도의원을 의미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는 택시 이용객 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해 연말까지 2억500만 원을 투입해 6개 시·군 22곳에 택시 승차장을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택시 승차장은 비 가림 시설, 승객 좌석 등을 갖춰 택시 이용자가 탑승 전 대기하다가 택시에 탈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억600만원을 들여 46곳에 택시 승차장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앞, 병점역 앞, 이마트 오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를 중점적으로 수원·화성·오산 등 9개 시·군에 17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택시 승차장 장소를 선정할 때 기존 도로에 장애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경찰과 협의해 선정하겠다”며 “도민과 택시 운수종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향후 택시 승차장 설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6·13 지방선거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론조사기관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선거여론 여당 쏠림 현상’이 구체화 되면서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언론과 후보캠프 등이 기존 선거때 보다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여론조사기관들의 매출이 급감,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기존 선거에서 여론조사 매출의 70%에 달했던 자유한국당의 의뢰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여론조사기관의 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 당사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경기도 등 광역단체장 선거와 교육감 선거, 100만 이상 기초단체장 선거의 여론이 더불어민주당 지지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여론조사 무용론’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공정한 여론조사 기관으로 평가되는 곳은 전국 50여 개지만 실질적으로 여론 조사를 하는 회사는 400여 개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정가격(?)을 받고 여론 조사를 실시하는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각 여론조사기관은 의뢰를 받은 후 단가는 샘플 1인당 1만1천 원~1만5천 원이다. 광역 단체장의 경우 800명 이상, 기초단체장은 50
경기도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관련 주장에 대해 “표준운송원가가 버스업계에 유리하게 과다산정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표준운송원가 산정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도의회에 사전보고도 했기 때문에 밀실협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도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준공영제 추진 근거는 협약기관 간 체결한 시행 협약으로, 협약서의 표준 운송원가 산정,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시행일 규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조례 위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양 예비후보의 주장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준공영제를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시공사는 공사 규모에 따라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그간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사금액 120억원 이상일 경우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왔다. 공사는 이 기준을 높여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전담으로 둘 예정이다. 50억원 이하의 사업장의 경우에도 관련 전문업체인 한국건설관리공사의 기술인력을 활용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관리자는 안전관련 현장지속 점검 및 예방활동,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및 이행여부 확인 등의 활동을 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이공계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맞춤형 3D기계설계 분야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한다. 경과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의 일환인 3D기계설계(CATIA, 인벤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교육에 참여할 연수생을 과정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발맞춰 3D기계설계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CATIA 과정(4회), 인벤터 과정(1회)으로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며 도면해독, 모델링, 포트폴리오 제작 및 현장실무를 병행해 익힐 수 있도록 ‘전문연수(4개월)+기업연수(2개월)’ 코스로 진행된다. 참여 연수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연수수당 30만원 지급, 취업활동·포트폴리오 우수자 대상 해외연수 제공, 연수기간 중 조기취업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포함) 미취업자로 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오는 8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대학원에 재직중이거나 실업급여 수급 및 정부 취업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사업참여가 제한된다. 참가신청은 이지
“‘만나면 통(通)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도지사 만납시다를 통해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일 4년간 매주 금요일 직접 민원상담사로 나서 도민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의 마무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시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 상황실에서 121회이자, 민선 6기 피날레 상담을 동탄2신도시 도시철도(트램) 설치 관련 주민들과 함께 했다. 동탄 도시철도는 그동안 관련법 미비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 2월 28일 트램3법(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중 도로교통법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원인 A씨는 “2008년에 시작해서 2015년에 끝났어야 할 동탄 트램사업이 8년을 표류했다”며 “이미 사업을 위한 주민분담금 9천200억 원이 조성돼 있는데도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동탄 주민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트램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道공단환경사업소 460곳 단속 결과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역인 평택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60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관련 규정을 위반한 80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34곳,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7곳,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규정 위반 7곳, 대기오염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5곳, 대기배출 허용기준 초과 3곳 등이다. A금속가공업체는 금속표면 화학처리 작업에서 발생한 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다가, B제조업체는 도료 혼합시설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 훼손된 채 작업하다가 각각 적발됐다. 평택항의 C곡물 하역업체는 수송차량에서 원료를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한 적정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적발된 사업장 중 17곳은 사용중지, 6곳은 조업정지, 10곳은 개선명령 조치를 내렸다. 지난 3월 평택시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40㎍/㎥으로 환경정책기본법이 정한 환경기준(15㎍/㎥)을 크게 넘어섰다. 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평택은 포승산단 등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많은 데다 인접한 충청남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덕성 흠결 등 공정한 공천 기준에 맞지 않은 일부 후보가 심사를 받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타 공천심사 후보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8일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7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 A 전 지역위원장이 공천 면접에 참여, 일부 후보자들의 불만을 샀다. A 전 위원장은 2016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케이블 TV 토론회에서 경기북부 테크노벨리를 도지사에게 약속을 받았고, 조안IC 신설을 기재부 장관에게 확인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으로 기소됐다. 이후 1심 재판부로부터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이에 항소해 현재 재판이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법원은 애초 5월 3일 선고 예정이었지만 A 측이 선거일정을 고려해 선고를 한 주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선고기일을 오는 26일로 변경했다. 이날 면접심사를 본 B 예비후보는 “선관위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사람이 공천 면접을 보는
신임 경기도 연정부지사에 장경순(59·사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취임했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김진흥 행정2부지사, 실·국장,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 신임 연정부지사 취임식을 가졌다. 장 부지사는 “경기도 연정은 대립과 갈등의 정치에서 벗어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지만 1시간을 하루처럼, 1분을 1시간처럼 아껴쓰며 연정사업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 연정부지사는 도의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선출해 파견해 왔으나, 지난 2월 28일 도 연정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임명했다. 장 부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수원 인계동 현충탑을 참배한 후 남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았다. 그는 제2∼4대 안양시의원과 6∼7대 경기도의원, 자유한국당 안양만안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