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광덕 국회의원)가 6·13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6·13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8곳과 경선 후보자 21명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또 수원제5선거구 등 광역의원 6곳과 양주나 등 기초의원 11곳도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앞서 공관위는 전략공천지역으로 단수공천한 수원(정미경 전 국회의원), 고양(이동환 고양병 당협위원장), 용인(정찬민 시장), 성남(박정오 전 부시장), 화성(석호현 전 한유총 이사장), 안산(이민근 시의회 의장) 등 6곳을 확정한 바 있다. 한국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도내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여론조사(참고용) 등 기본 자격심사를 종합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자 등을 확정했다”면서 “나머지 기초단체장 17곳의 경선후보와 단수후보도 이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시민들 “답답해 미칠 지경”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 도내 16일간 42차례 발령 작년 동기대비 늘어 ‘악화’ 농도 높아지고 지속시간 길어져 “대낮에도 거리를 다닐 수가 없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까지 됐는지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10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만난 윤영(48·자영업) 씨의 하소연이다. 중국이나 몽골 문제로만 알았던 미세먼지가 경기도민 안방 깊숙히 들어왔기 때문이다. 용인시 흥덕동에 사는 강경창(47)씨는 언제부터인지 창문을 열지 않고 산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런 시민들의 답답함을 반영하듯 미세먼지 관련 주의보 발령 횟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또 농도도 높아지고 지속시간도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미세먼지가 점점 더 독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10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는 4개 권역에 16일간 모두 42차례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17차례, 경보가 2차례 발령됐고,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23차례다. 이는 2016년보다 주의보 발령 횟수가 2배로 뛰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6차례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놓고 ‘절차상 문제 없는 추진’, ‘졸속추진 반대’라는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 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10일 도와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도는 10일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임성만 도 굿모닝버스 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관련 브리핑을 통해 졸속추진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도는 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등 14개 시·군과 함께 15개 업체 59개 노선(637대)의 광역버스에 대해 20일부터 준공영제를 도입키로 했다. 임 추진단장은 14개 시·군만 시행되는 준공영제 강행 필요가 있는 지에 대해 “기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려 했으나 14개 시·군으로 늘어난 상황으로 이는 계획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며 “여기에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준공영제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1일2교대에 필요한 초기 운전기사 수급부당 경감으로 조기 안정화, 기술적·행정적 역량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조례위반이라는 지적
경기도는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반려견의 승강기 이용 때 안전수칙을 담은 스티커 안내문 2만부를 제작해 31개 시·군 공동주택 1천500곳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티커 안내문에는 목줄 착용 등 안전조치 후 승강기 이용, 승강기 내 사람이 있으면 다음 승강기 이용, 다른 사람에게 위협 또는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 등 반려견 동반 승강기 이용 시 꼭 알아야 할 수칙을 담았다.도는 개물림 안전사고 예방과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담은 스티커 안내문을 제작하게 됐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개와 관련한 도내 사고부상 환자 수는 2014년 457명, 2015년 462명, 2016년 563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선기자 kjs76@
오는 2020년까지 용인시 고림동 일원에 경기도내 최대 규모의 첨단 국제물류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이종태 ㈜퍼시스 대표이사, 박봉서 ㈜KT&G 부동산 개발실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이사, 강정명 ㈜용인중심 대표이사, 이성준 ㈜교보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국제물류4.0 조성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처리 및 입주기업 유치 지원을, KT&G·퍼시스·GS건설은 투자·건설 및 입주,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용인중심은 물류단지 조성을 각각 추진한다. 용인 국제물류단지는 처인구 고림동 일대 97만5천376㎡ 부지에 용인중심 등이 3천500여억 원을 투자해 조성하며 KT&G, 퍼시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중심은 빠른 시일 내에 물류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와 용인시는 물류단지 조성으로 5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1조50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전해철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한 트위터가 같은 당 이재명 예비후보 부인의 계정이라는 의혹과 관련, 문제의 트위터 계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 의원은 전날 “저에 대한 허위와 악의적인 비방이 있었는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훨씬 더 패륜적인 내용이 담긴 트위터였다”면서 “그래서 법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재명 후보와 관련한 논란도 나왔다”며 고발 사실을 밝혔다. 이어 “논란 종식을 위해 이 후보 측에 공동조사를 제안했는데 이를 거부한 것으로 보여 그 계정의 주인이 누구인지, 왜 그런 패륜적인 글을 썼는지 확인하려고 고발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선관위는 사건을 접수한 만큼 조사에 전념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경기선관위 관계자는 “최초 사건을 접수한 중앙선관위로부터 오늘(9일) 사건을 넘겨받았다”며 “미국 기업인 트위터와 관련된 조사라 계정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필요한 조사는 원칙대로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 계정 아이디가 김씨의 영문 이니셜과 일치
경기도시공사는 화성동탄2신도시 근린상업용지 8필지(9천241㎡)와 주차장용지 2필지(3천942㎡) 등 10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는 올해 하반기 공급예정인 남동탄지역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309필지)와 인접하고 있다. 또 길 건너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A69)가 882세대를 공급해 지난 12월 입주했고, 그옆 블록에 부영아파트(A70) 641세대가 오는 9월 입주한다. 근린상업용지 필지당 면적은 1천1~1천369㎡이며,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1천507만~1천613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 최고층수 7층으로 건축이 가능하며, 8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 필지당 면적은 1천909~2천33㎡이며,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853만~889만원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640%, 최고층수 8층으로 건축이 가능하며, 8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입찰은 오는 19일 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공사 택지판매부(☎031-220-3106)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4차례에 걸쳐 ‘민선 6기 경기도 주요정책 리뷰’를 갖는다. ‘민선 6기 경기도 주요정책 리뷰’는 공약, 전담관 과제, 넥스트(NEXT) 경기 도정 과제, 연정 과제 중 민선 6기 도정 주요 역점과제(사업)의 주제별 성과를 평가하고, 이 사업들이 민선 7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방식은 현 도정점검회의를 활용해 각 주제와 관련된 실·국장 발표로 이뤄지며, 경기연구원(GRI) 관련 박사 배석 등을 통해 토론 및 논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1차 ‘2018 DMZ 청소년탐험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DMZ 청소년탐험대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DMZ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와 생태학적 가치를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는 ‘청춘, 평화와 벗하다’라는 주제로 당일 프로그램 2회(5월 12일·10월 13일), 1박2일 프로그램 2회(7월 26~27일, 8월 9~10일)로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다음달 12일 파주 일원에서 열린다. 문의: ☎070-7791-2758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달 4일까지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점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점포를 발굴해 맞춤형 환경개선·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시장 상권 활성화를 이끌 명품점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품점포 육성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14개 점포를 지원했으며, 이 중 57곳을 ‘경기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인증했다. 올해는 30개 점포를 선정해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옥외 간판교체, 점포 내부 인테리어 변경 등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명품점포로 최종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인증의 ‘경기 전통시장 명품점포’ 현판을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TV 방송프로그램 홍보도 지원받는다. 도내에 등록된 149개 전통시장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는 점포가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또는 경기도 전통시장 홈페이지(www.ggsijang.or.kr)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경제과학진흥원 전통시장지원센터(☎031-259-74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