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공천 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부 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이용한 노골적인 공천경쟁을 벌이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 당선인과의 친분 관계등을 내세워 과잉홍보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상대 후보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 포천·연천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 후보의 경우 지역에 배포한 홍보전단에 “대통령이 보낸 사람, ‘이명박’이 보냈습니다. 이명박이 인정한 포천·연천의 단 한 사람”이라는 등 노골적으로 이명박 당선인이 점찍었거나 이미 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홍보하고 있어 다른 예비후보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문제가 붉어지자 여기저기서 “민심은 없어지고, 이심만 살아있다”, “이명박을 위한 국회의원인가, 지역을 위한 국회의원인가”, “자기만 정통이고, 다른 사람은 미꾸라지인가” 등 온갖 비판적인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일부예비후보들은 이번 총선을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당선인을 직간접적으로 도왔던 인사들이 친이 대 친박 구도로 공천경쟁을 몰아가고 있어 당내 분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던 16일,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 임직원50여명은 충남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기름때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광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봉사단 일행은 학암포 봉사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해간 장화와 작업복을 걸치고 기름때가 덮혀 있는 해수욕장 구석구석에 흡착포를 붙이고 걸레질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방문객의 급감으로 현지 주민들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이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을 주고자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방광업 본부장은 “기온이 뚝 떨어져 기름때 제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며 마음을 모았다”며 “경기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하루라도 빨리 복원돼 주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도시공사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이며 공사는 다음달에도 또 한 차례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가 고객이 참여하는 고품격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아파트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이 아파트(공동주택)에서 거주하면서 평소 느끼거나 꿈꿔 왔던 아파트에 대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수집,발굴해 공사 아파트 브랜드인 자연&에 적용함으로써 자연&아파트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응모분야는 이번이 첫번째인점을 감안, 여타 주택공모전과는 달리 일반고객들도 큰 부담없이 쉽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공동주택단지의 주출입구 구조물 ▲주동출입구 ▲옥탑구조 부문에 한정했다. 대상 500만원을 포함 총상금 1,30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작은 광교명품신도시 등 공사가 조성하는 자연& 아파트에 바로 적용시킬 계획이다.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다음달 1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작품접수는 2월14일까지이고 우편 및 방문접수로도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자연& 아파트의 품질을 높혀가는 기회로 적극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및 자연& 홈페이지(www.gic
새로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하에서는 경기도지사도 국무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규제개혁위원회 박천복(한·오산1)위원장은 10일 “국토균형발전과 환황해권 시대의 경기도의 역량을 배가해 21세기 선진한국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김문수 도지사가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배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노무현 참여정부하에서 중단된 서울시장의 국무회의 참석 재개와 더불어 경기도지사도 함께 참석해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에서부터 비중있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도는 국정운영이나 경제규모, 교육문화, 금융인프라, 남북관계 등 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다”며 “국제·국가경쟁력 신장을 위해선 정부와 경기도의 행·재정 업무협력 추진을 위해서는 경기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은 당연하다”고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특위활동을 수행하면서 이천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이전반대, 수도권정비법개정건의안, 정부2국토균형발전반대 규탄대회 등 도의 현안업무에 동참하면서 얻은 결론은 도 출신 한나라당 의원 다수 배출과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대통합민주신당 이기우(수원권선)의원이 9일 선관위에 총선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난 4년간 누구보다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정당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06년 6월 경실련이 발표한 전반기 입법활동 조사에서 전체 299명 의원 중 법안 가결률 3위(초선의원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정치입법 전문지 여의도통신으로부터는 ‘국회를 이끄는 젊은 국회의원’ 1위라는 평가를 받는 등 입법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식품안전기본법 등 국민의 보건복지 질 향상을 위한 민생 법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표심을 좀 더 겸허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해 달라는 사랑의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보건복지전문가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한나라당 당협위원회 중 연천·포천(위원장 고조흥) 지역구가 16대 대선 대비 17대 대선 득표율 상승률이 17.09%를 기록, 최우수 당협으로 꼽혔다. 도당(위원장 남경필)은 8일 오전 고양 일산소재 킨텍스 3층에서 ‘2008년 한나라당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도당은 최우수 당협으로 뽑힌 연천·포천을 비롯, 우수당협으로 서부지역 김포(유정복, 5.59% 증가), 북부지역 남양주을(조현근, 11.43% 증가), 남부지역 화성(고희선, 8.19% 증가), 동부지역 광주(정진섭, 1.55% 증가)를 각각 선정, 표창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국회의원은 남 도당위원장을 비롯 원희룡(전 최고위원), 이재창(파주), 정병국(양평가평), 박순자(안산단원을), 심재철(안양동안을), 정진섭(광주), 차명진(부천소사), 김영선(고양일산을), 고조흥(연천포천), 임해규(부천원미갑), 고희선(화성), 신상진(성남중원), 유정복(김포), 박찬숙(비례), 윤건영(비례)의원 등 16명이다. 또한 당협위원장인 신현태(수원권선), 이사철(부천원미을), 전용원(구리), 강선장(성남수정), 김영준(오산), 김태원(고양덕양을), 안형준(남양주갑), 조흔구(의정부을), 박종희(수
한나라당 박종희(수원 장안)전 국회의원이 오는 4일 수원 웨딩의 전당에서 자전 에세이 ‘박종희의 거침없는 도전-꿈은 좌절마저 삼킨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박 전 의원은 에세이에서 시골 촌놈에서 어부, 막노동, 포장마차 주인, 라이브 카페 주인, 사회부 기자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험난하고 불꽃같은 삶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박 전 의원은 한나라당 대변인,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수원 장안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안을 둘러싸고 도의회와 행정자치부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2일 행자부 등에 따르면 “지자체가 재정 사정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의정비 인상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지만 (인상폭이)일반 상식선에서 수용하기 힘든 대폭적인 인상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의정비 인상 범위에 대해서도 행자부는 “법률적으로 어느정도 인상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광역의회 중 의정비가 서울시의회보다 적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이는 의정비 인상한도가 평균 인상률 이하 또는 평균인상액 이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의정비가 6천8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6천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비 인하 권고가 지자체에 대한 과도한 관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행자부는 “지방자치법상 의정비를 과도하게 인상할 경우 권고나 지도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에 의거한 것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도의회 양태흥 의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행자부에서 압력을 가한다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지방자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반박했다. 양 의장은 “조례 제정 당시 행자부는 아무말 없다가 이제와서 인
도의회 양태흥 의장은 31일 “의정비 인상에 대해 행자부는 해당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행자부에서 압력을 가한다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지방자치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수용불가를 분명히 했다. 양 의장은 이날 지난 한해동안 도의회 운영과 관련한 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의정비 인상 문제는 의회와 행자부 관계인데 이를 행자부가 도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의회)우리 스스로 판단해서 우리가 갈 길이라면 가는 것이 도리다”고 밝혔다. ▲지난해 1년동안 의정성과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도의회는 ‘강력한 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상 확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의원 119명과 함께 도민의 참뜻을 받드는 경기도의회 정립에 노력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 돋보인 집행부 견제와 대안제시,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기반 구축과 도민들의 민생위주의 경제살리기 의정운영, 의안처리, 의원연구단체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전국 광역의회를 선도했다고 자부합니다. 올해에도 도민에게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개혁, 기업 에스오에스 시스템 운영, 평택항권
내년도 지방의원 의정비를 과다 인상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의정비를 현실과 기준에 맞게 인하하라는 권고를 무시한 경기도를 비롯한 6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재정적 불이익이 가해질 전망이다. 행자부는 27일 “의정비 인하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경기도를 비롯한 동두천, 충북 충주, 제천, 옥천, 괴산 등 6개 지자체에 대해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6개 지자체는 ▲교부세 감액 ▲행자부 주관 국고보조사업 공모때 감점 ▲연말 평가때 감정 등의 불이익이 불가피해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교부세가 감액되면 재정적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된다”면서 “특히 국고보조사업 공모 과정에서 감점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공모 대상에서 배제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당시 인하 권고를 받은 44개 지방의회 가운데 광역의회으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기초의회에는 동두천을 비롯, 서울(6곳), 울산(2곳), 강원(14곳), 충북(7곳), 전북(4곳), 전남(6곳), 경남(3곳) 등이다. 도는 내년도 도의회 의정비를 올해 5천421만원에서 내년에는 7천252만원으로, 동두천은 2천290만원에서 3천96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