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이천시 CJ제일제당(주) 공장화재시 순직한 소방공무원 추모 동상이 이천시립 설봉공원내에 건립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 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환) 회의실에서 이천시 CJ제일제당(주) 공장화재 관련 소방안전대책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유족지원 대책으로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이천시립 설봉공원내에 추모 동상을 건립키로 이천시와 협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립 규모는 동상(청동 구조물 또는 석조 조형물) 추모조형물로 조성공간은 부조(119 혼 형상 그래픽)나 조경이다. 또 故 최태순씨의 처 김 모씨를 신설 소방관서 개청시 무기계약근로자(행정사무보조원)로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소방본부는 화재사고 문제점과 관련, 연소가 용이한 철골 샌드위치 판넬 조립식 구조와 작업공정이 콘베어 밸트로 연결돼 빠른 연소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고열에 의해 철골이 붕괴되고 연소면적이 넓어 신속한 화재진압활동 전개가 곤란했고, 공장 자위소방대 초기 자체진화 후 재발화,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상태 및 개인별 임무수행 상태 미흡, 현장 출동대원 인원통제 및 안전관리 상태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연소확대가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가 14일 경기도문화재보호조례 개정과 관련, 찬성측 관계자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원시의회 김진관 부의장을 비롯한 찬성측 관계자 10명과 도의회 문공위원, 도 윤성관 문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문공위는 지난달 16일 문화재보호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종교단체 등과 토론회를 개최했었다. 문공위는 내년 2월쯤 찬·반 양측 관계자를 참석시켜 토론회를 연 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진영탁 변호사는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 등이 대두될 수 있고 일괄적인 지정은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최진태 수원지동재개발추진위 상임감사는 “세계적으로 문화재 보호 추세는 거리제한이 아닌 건축양식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일 평택시 팽성읍 지역개발추진위원장은 “사찰은 경내로부터 500m보호를 받고 있는데 (거리제한을)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정종갑 팽성읍 주민대표는 “보호구역안에 있는 땅은 누구도 사가려 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생존하는 문화재가 필요하다&r
내구 연한이 지난 소방차를 수리해 북측에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심진택)는 지난 14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특위 회의를 열어 소방장비가 열악한 북측에 대해 10대 정도의 소방차를 지원해 주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소방차를 정비 지원했었다. 특위는 지난 10월23일 심 위원장을 비롯,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활동기간은 2008년 6월 30일까지이며 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의, 기타 다각적인 교류활동 등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심사와 내실있는 지원이 설립 취지다. 심 위원장은 “소방차량은 군사용 등 무기화와 무관한 만큼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고, 도 관계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특위는 개성에서 생산되는 있는 개성인삼에 대해 우리측에서 재배기술 등 노하우를 전수해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어 이를 전량 남측에서 수매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개성인삼은 약효와 성분 등에 있어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북측의 기술여건 등이 미흡해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위는 이어 지난 여름 수해 피해 발생지역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남경필)은 16일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활동을 벌인 박상대 당원을 제명 처분했다. 도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도당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남양주시의 박상대(52) 당원이 대선을 3일 앞두고 이회창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 등 중대한 해당행위를 했다는 판단 아래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제명처분키로 결정했다. 또한 도당은 용인시 이일수(54) 당원의 경우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 및 선거대책위 당직을 받고 기자회견 등을 하였으나 뒤늦게 잘못을 뉘우치고 당으로 복귀해 이명박 후보 당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정상참작을 인정하여 경고처분으로 결정했다. 도당은 박 전 시장은 당의 공천을 받아 시장에 당선된 당직자임에도 당과의 협의도 전혀 없었고, 시장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사퇴함으로 지역에서의 한나라당 대한 여론과 대통령 선거운동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정재영)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증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정혜숙 북부지소장(2급)에 대한 검찰 고발 방침을 철회키로 했다. 경투위는 지난 14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소속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위증에 따른 검찰 고발 여부에 대한 표결에 부쳐 이같이 결정했다. 재적의원 13명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표결 결과 반대 5명, 찬성 4명, 기권 1명으로 부결 처리됐다. 정 지소장은 지난달 13일 경투위 행감에서 지난 5월 3개월 감봉 조치를 받은 임 전문위원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다가 징계취소 결정 등을 받아내자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요청하고도 이를 취하했다고 위증했다. 경투위는 그건 행정사무감사 위증에 대한 법적 처벌 등에 대한 국회 해당 상임위의 조치 결과와 법적 실효성 등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영 위원장은 고발 철회 이유에 대해 “정 지소장이 위원회를 직접 찾아와 위증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다”며 “위증 경위에 대한 진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 만큼 고발 방침을 철회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검찰에 고발할 경우 수
광명시청 일부 공무원들이 ‘분뇨처리시설’ 공사 부실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징계요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사를 담당한 설계, 시공, 감리업체에 대해선 영업정지 또는 업무정지 등 조치토록 했다. 13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한달간 현장 확인감사를 실시해 4명의 시 공무원에게 징계와 시정 통보, 주의 등 조치토록 했고, 시에 대해선 음식물쓰레기 등 처리시설 공사계약 관련 업무 부당지시 등으로 고발 조치했다. 광명시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2005년 8월말까지 광명동 일대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하나로 합친 ‘분뇨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건설, 지난해 7월 준공 승인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처리시설이 정상적인 가동을 할 수 없게 되자 12월 부실공사의 원인과 관계공무원의 책임 소재등을 밝혀달라는 감사청구 요청에 따라 감사가 실시됐다. 감사원은 시설공사 부실과 관련, 시는 하수합병연계처리 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마쳤으나 기계, 설비의 기능 미흡과 고장으로 성능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시설의 성능이 설계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해 정상가동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이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에 필수적인 저류조, 폭기조, 가압부상조 등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보영)가 총 12조3천535억원 규모의 2008년도 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심의, 14일 개회하는 제2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했다. 도의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위원장 최용길)는 13일 도 집행부 및 산하기관의 일반회계 예산안 9조5천570억원 중 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 등 131건에 520억1천200만원을 증액했고, 전략산업기술개발지원 등 98건에 440억6천300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최용길 계수조정소위위원장은 “새해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잘못된 예산운용 관행을 바로잡고 재정 배준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집중 심사했다”며 “사업의 적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과다 계상된 예산은 배제했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예산=34개 사업 282억839만원이다. 건설위의 삼숭∼회암 도로확포장 공사비가 259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운영위는 전체의원 연찬회비 1억1천50만원 등 6건에 2억3천110만원, 기획위는 도 의정회 지원 1억8천만원, 경투위는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지원 5천만원 등 3건 2억4천500만원 등이다. 자치위는 소방모범공무원 해외배낭여행비 3억원과 화재조사기기 9천300
도내 시민사회단체 자문교수단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13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자문교수단은 이날 도당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식을 갖고 “이 후보야말로 개혁적 실용주의자로서 경제를 살리는데 가장 유능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와 농업ㆍ농촌을 살리는 것이 일자리의 창출로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라며 “현재 다수의 국민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념편향을 떨쳐버리고 실용주의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은 흑묘백묘론을 제기한 등소평의 개혁과 실용주의 덕분”이라며 “우리나라도 이대로 가다간 중국에 추월당하고 베트남과 인도의 추격에도 불안한다”고 주장했다. 자문교수단은 “정치인들의 정략적 네거티브 공세에 국민들은 식상한지 오래다”며 “이제는 화려한 미사여구와 국민속이기에 능수능란한 구태 정치인은 정치의 장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제는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일로 승부를 내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며 “차기 대통령은 정치 9단이 아니라 정책 9단, 경영 9단의 인물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교수는 장원석(단국대),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는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평화의 모후원을 위로 방문했다. 평화의 모후원은 공사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평화의 모후원에는 67명의 무의탁 노인분들이 요양중에 있으며 경로수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날 이곳에 거주하는 무의탁노인들과 함께 따듯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심은 공사 권재욱 사장이 소고기 갈비, 약과, 과일 등의 식사를 제공하고 노인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화목한 시간으로 이뤄졌다. 도시공사 직원들은 매분기마다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텃밭 가꾸기, 전등교체, 정원수 가지치기, 실내청소, 주방 돕기, 목욕봉사, 공원산책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분기는 내주 주말인 22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 참여하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위원장 최용길)는 12일 도 교육청의 새해예산안 가운데 총 173억6천409만5천원을 삭감했다. 계수조정소위는 이날 예결위 회의실에서 도 교육청이 제출한 7조7천313억원 규모의 ‘2008년도 경기도 교육비 세입·세출안’에 대해 이같이 확정,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제2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했다. 소위는 이날 심의에서 경기글로벌 영재어울림 한마당 등 19개 사업 예산 전액 등 58개 사업 예산이 삭감됐다. 전액 삭감 사업과 예산액은 경기글로벌 영재어울림 한마당이 9천600만원을 비롯, 영재교육연구회 동호회운영(5천만원), 경기교육기본계획 전자책 제작(327만원), 경기교육기본계획 온라인관리시스템 구축(815만원), 경기교육발전계획 평가 및 운영(1억2천960만원), 고객만족도 향상지원(1억4천441만원) 등이다. 또 학교정책연구팀지원(9천142만원), 학교정책컨설팅단 지원(1천176만원), 교육감공약사항관리(4천100만원), 정책기획지원팀 운영(760만원), 교육정책토론회(780만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교육(1억2천807만원), 명예기자단 연수(5천479만원) 등도 사업이 불가능해졌다. 혁신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