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모두 5개 병원 컨소시엄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모접수를 28일 마감한 결과 차병원의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서울아산병원의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컨소시엄,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의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세명기독병원의 한성재단 컨소시엄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각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하고 7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2월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시 서구 청라동 1의 601 일대 26만1635㎡ 부지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종합병원은 1단계로 300병상, 2단계로 500병상 이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이곳을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와 같은 아시아 최고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진행된 첫 공모는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사업 규모와 기존 인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택트 시대’를 맞아 음식 배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 중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배달음식점 소개 콘텐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 지난해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관광·먹거리 블로그 및 SNS 운영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관광과 먹거리를 연계한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 블로그 ‘IFEZINE’‘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영종·청라의 배달 음식점 100여 곳을 찾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연말까지 블로그 등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함께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를 단순 번역이 아닌 원어민 번역을 통해 외국인 정서에 맞게 번역·포스팅, 외국인 관광객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등에 외국인들이 선호할 만한 음식 및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차세대 생명과학을 선도할 뇌신경과학 국제학술대회가 20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1 한국뇌신경과학 국제학술대회’가 이날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으며 21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한국뇌신경과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로 국내·외 뇌·신경 분야 연구자, 의료인, 공학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신경에 대한 기초연구 성과에서부터 첨단기술과의 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성과들이 논의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뇌과학의 미래 과제’를 주제로 3개의 기조강연과 20개의 심포지엄에서 80여 명의 전 세계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날인 20일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에린 슈만 박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데 이어 21일에는 미국 솔크연구소의 프레드 게이지 교수, 노벨상 후보로 유력한 스탠포드대학교의 칼 다이서로스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경제청이 ‘연구자들이 교류하는 송도’를 만들기 위해 유치한 대표적인 행사로, 지난해 10월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후속 사업이다. 박남춘 시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025년까지 이어지는 ‘제2차 부평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구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1차 세부시행계획을 진행했다. 구는 2차 시행계획을 통해 중앙정부와 인천시, 부평구 상위 계획 등과의 연계성을 유지하고 아울러 1차 계획의 성과평가와 기후변화 전망, 영향분석, 취약성 및 리스크 평가 등을 통해 기존 사업의 지속·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2025년까지 적용하는 이번 계획은 ‘기후 위기를 더불어 이겨내는 안전 부평’을 비전으로 ▲건강 ▲재난·재해 ▲국토·연안 ▲인프라·국제협력 ▲교육 및 홍보 등 5개 부문 2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기간 굴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해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및 모니터링 기반을 조성한다. 또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농업 등으로 생활 속 기후변화 적응을 실천하고 기후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예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적십자봉사회는 최근 덕하3리 마을입구 화단에 황금조팝을 심고 인근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회원 10여 명은 한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꽃길 조성을 위해 황금조팝 1000그루를 심은 뒤 인근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문상순 적십자봉사회장은 “오늘 작업으로 더욱 화사하고 깨끗해진 마을을 보니 보람차다”며 “마을 주민들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행복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계절별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양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올해 처음 실시한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사업은 지역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건전한 학습동아리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동아리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그 출발로 5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12일부터 3일 동안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동아리당 참여 인원을 최대 4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조직진단, 갈등관리, 각 동아리들이 신청한 주제별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동아리 컨설팅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동아리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동아리 활성화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게이트볼회는 지난 13일 양사면 상덕현 삼거리 화단부터 덕고개 삼거리까지 도로변을 정비하고 환단에서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강우석 회장은 “양사면의 주요 꽃길과 화단을 정비하고 도로변 환경정화 작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보니 더욱 뜻깊고 보람차다”며 “봄철 양사면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아름답고 깨끗한 양사면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참석해주신 게이트볼회원들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등 아름다운 양사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를 출시했다. 강화도는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국가 최후의 보루로 5진·7보·53돈대가 있으며, 연미정은 월곶돈대에 있는 정자다. 이곳에 오르면 한강하구 너머로 북한 개풍군이 손에 잡힐 듯 보이며,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가는 곳에 위치해 강화 8경 중 가장 풍경이 좋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비대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연미정을 사이에 두고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2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자랑했으나, 그 중 한그루가 지난 2019년 태풍에 의해 완전히 부러져 고사했다. 스마트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출시한 여행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는 모바일 게임 미션 수행으로 부러진 500년 느티나무를 소생시킨다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연미정을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주요 관광지인 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고려궁지 등 입장료 50%할인권과 소정의 관광기념품 제공된다. 게임은 연미정에 위치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인천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부평깡시장 고객쉼터에서 ‘1석2조 선순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도 높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재난 약자 및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부터 부평깡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물품을 구매하고 고객쉼터에서 밑반찬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4월 산곡1동과 청천1동, 5월 부평2동과 갈산1동에 이어 6월까지 총 180여 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수용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가정의 생계지원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17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구민이 직접 교육받고 싶은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부평구 평생학습 구민 제안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부평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 구립도서관에 비치된 제안카드 접수함과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제안자는 토론형, 참여형, 체험형 등 강의 형식을 선택해 고전·철학, 심리학, 역사, 생활법률, 사회적 이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구민선호도 조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오는 9월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제안사업에서 채택된 ‘나만의 웹소설 써보기’, ‘스피치 스킬업’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민 제안 프로그램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509-643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