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 현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시민대회가 22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성남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규탄 대회는 독도 사랑과 수호에 관한 시민의 의지를 일본 측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재명 시장과 박권종 시의장, 지역 안보·보훈 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철회하고,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 ‘대한민국에 엎드려 사죄하라’, ‘일본은 제국주의 근성을 버리고 자위대를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독도는 우리 땅’을 열창하고, 과거 침략과 인권 유린 행위에 관한 사죄를 촉구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시마네 현에서 개최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4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보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재명 시장은 “일본의 침략 야욕으로부터 우리의 영토를, 주권을, 국민을, 국가를 지켜내는 것은 의무”라면서 “다케시마의 날이라는 것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국제 분쟁 지역화하려는 저들의 야욕에 단호히 대응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운동을 가장 열심히 오랫
구리시는 2016년도 ‘규제개혁 5대 과제’를 선정, 적극 추진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중점 정비’를 시작으로 ‘365 시민불편사항 점검반 운영’ ‘현장맞춤형 기업애로 발굴·개선’ ‘규제개혁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규제개혁 추진 자체평가 실시’ 등 실천 규제개혁 5대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5대 과제는 소기업, 자영업자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 활동을 촉진하고,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들은 발굴·개선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규제개선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365 시민불편사항 점검반’을 설치, 현장에서 직접 기업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민원일 경우 민원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의 원칙을 갖고 적극 진행토록 했다. 이를 위해 공직자부터 불필요한 규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공직자 규제개혁의 추진실태를 수시로 점검·평가해 우수부서와 개인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창의적 행정문화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올해부터 성남형교육 특수사업으로 ‘Book극성’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교육의 기본이 읽기라고 보고 독서교육이 미래핵심역량을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초석이라고 판단하여 ‘성남은 읽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20년까지 연차별 시책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책 읽는 도시 성남을 조성, 시민과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추진 원년인 올해는 학교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 먼저 수업시간을 활용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관내 250명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과 올 초 2회에 걸쳐 독서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진행, 독서교육을 위한 인적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Book극성’ 전체 사업을 주관하는 시 성남형교육지원단은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도서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도서납품의 원활한 서비스 등 ‘Book극성’ 도서지원 사업의 원활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의류매장 탈의실에서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30대 직원이 덜미를 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19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성남시 분당구 미대백화점 판교점 3층 의류매장 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A(43·여)씨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올해 초 이 매장에서 일을 시작한 김씨는 30여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개인적인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 판매하려던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지난 19일 대학 대강당에서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학위를 수여받은 산업학사 취득자는 컴퓨터디자인과 49명, 자동화시스템과 49명, 스마트시스템제어과 37명, 신소재응용과 56명, 금형디자인과 57명, 전자정보통신과 55명, 스마트시스템제어과 44명, 스마트전기과 89명, 스마트전기과(야) 24명 등 8개 학과에 총 416명으로, 졸업생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김태년 국회의원, 박권종 시의장과 지역정가 인사, 한신수 수정구청장 등 각계인사, 그리고 가족·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졸업식장에는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졸업풍경이 그대로 그려졌고, 스마트전기과 박한결군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대현 학장은 “기술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나라 산업발전과 함께 해왔고 유수의 기업체를 비롯 건실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 취직 잘되는 대학상을 해마다 잇고 있다”고 밝히고 “신뢰와 한차원 높은 기술력을 근간으로 자랑스런 폴리텍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혁신교육도시 구리시는 고교 학력향상 지원 ‘공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관내 6개 고교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2016년도 학력향상 지원 사업에 2억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 5년 전부터 시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특색 사업으로 지역 우수인재 발굴과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학생 맞춤형 심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에 사용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일반 교육과정 심화 ▲대학진학 지원 교육과정 운영(논술 및 면접대비, 자기소개서 작성) ▲진학 담당교사 연수(입학사정관 및 생활기록부 전형 컨설팅) 등이며 학교별 지원금은 학교별 신청에 따라 3천500만원 이내로 지급될 예정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의류매장 탈의실에서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30대 직원이 덜미를 잡혔다. 분당경찰서는 19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 의류매장 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A(43·여)씨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올해 초 이 매장에서 일을 시작한 김씨는 30여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개인적인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 판매하려던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동영상을 복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공사 등에 따르면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지역을 사업부지에서 제외하고 대장동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당초 대장동 개발사업은 대장동 일원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제1공단은 본시가지의 여가·휴식 공간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1공단 사업시행자 지정신청 거부처분을 놓고 시와 소송 전을 벌이고 있는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가 지난해 9월 시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집행정지와 구역지정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진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집행정지 신청은 지난해 11월 기각됐으나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측은 서울고등법원에 즉시 항고했다. 이에 공사는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의 집행정지 신청 등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1공단지역 관련 소송 진행과 무관하게 대장동 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법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전제하고 “현재로서는 소송의 원인(제1공단) 제거가 최선이며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원활하고
분당경찰서는 지난 15일 본서와 동판교파출소에서 장애인과 경찰서 기능별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체험 인권진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권진단은 경찰의 시설과 제도에 대해 장애인, 노인 등 치안약자가 직접 체험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요소와 불합리한 제도, 관행적인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진단은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자 등 각 1명, 경찰서 기능별 담당자 8명 등이 민원인과 피조사자 입장에서 경찰서를 방문, 민원제기, 유치장 입감체험 등 각종 법집행 절차를 체험했다. 경찰은 점자 안내서 미비치 등 관련규정에 맞지 않은 장애인 안전·편의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진정무 서장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법집행 현장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소상공인들이 직접 온라인 맞춤형 홍보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을 한국과학기술정보화연구원, ㈜와이즈넛, ㈜오픈메이트, ㈜유누스, 성균관대, 건국대와 공동으로 개발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관별 개발 내용은 ▲KETI 맞춤형 홍보물 자동 제작 서비스 개발 ▲한국과학기술정보화연구원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서비스 개발 ▲㈜와이즈넛 웹/SNS 기반 비정형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 개발 ▲㈜오픈메이트 정형데이터 분석 기반 상권 지수 개발 ▲㈜유누스 맞춤형 홍보물 배포 서비스 개발 ▲성균관대 홍보전략 도출 서비스 개발 등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은 모바일기기나 개인컴퓨터 등을 활용해 잠재 수요고객 맞춤형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고객의 연령별·성별·시간대별로 고객맞춤형 홍보가 가능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