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지역의 복선전철 공사가 빠르면 올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이범관 국회의원(이천·여주 한나라당)은 5일 "지난 해 12월 13일 국회에서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비 1천200억 원이 통과돼 7,8,9공구에 해당하는 이천과 여주지역의 노반공사비 124억원, 토지보상비 240억원이 확보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7,8공구는 신둔역-이천역-부발역에 해당되며, 9공구는 능서역-여주역 구간이다. 이 의원은 "8공구는 한진중공업이 설계 및 시공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토지측량을 준비 중에 있다"며 "7공구와 9공구는 올 상반기에 업체를 선정해 노반공사와 토지측량 및 보상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그 동안 판교-이매 등 구간만 공사가 진행되고 이천·여주지역은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채 착공이 지연되자 해묵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때문에 이 의원의 이번 발표는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로 고통받아온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총공사비가 2조원에 이르는 사업이지만 아직까지 2천400억원 밖에 배정되지 않
금세기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명품으로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여주고구마 축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리고 성료했다. 여주 고구마 축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신륵사관광단지에서 600여 고구마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금으로 처음 개최됐다. 순수민간 축제로 첫 발을 내디딘 이번 축제는 개막 당일부터 매일 6천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적극적으로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 군고구마 무료시식 등을 통해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겨울축제의 패러다임을 열였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비타민C 등 영양이 풍부하고 변비를 예방해 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여주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는 물론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자색고구마는 그 색상의 화려함과 영양 덕분에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축제장을 찾았던 관람객 이모씨(35·수원시)는 “새해맞이 여행을 위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가 횡재를 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육군 5685부대에 여주군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여주군 대신면에 있는 군부대 내에 설치된 홍보관의 명칭은 ‘여주 광장’이다.이 곳은 부대 본부건물 2층으로서 군 장병들의 동아리 활동과 면회객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홍보관에는 전국에서 모인 장병들과 이들을 면회온 가족들에게 여주군의 주요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5685부대의 창설과 현재의 모습도 함께 담고 있다. 홍보관에는 군과 부대의 관련자료를 좌우벽에 각각 설치했으며, 여주 농·특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 16개가 배치됐다. 쇼케이스 안에는 농·특산물로 여주참외, 여주고구마와 여주땅콩, 대왕님표 여주쌀, 여주탐스레 복숭아, 여주가지와 발아현미, 여주배, 표고버섯 등이 진열됐다. 또한 전국 제일의 천년 도자기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무형문화재 41호 사기장인 한상구씨의 백자청화목단문병을 전시했다.
여주군은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아 ‘남한강 신년 해맞이 대동한마당’을 1일 오전 6시부터 연인교(구 여주대교)에서 개최한다. ‘다스름’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할 이번 행사는 소원지 쓰기, 덕담 나누며 차 마시기, 전통택견 공연, 고천문 낭독, 고사 및 소지 올리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수 군수와 이명환 군의회 의장의 새해 덕담 후에는 소프라노 박윤미씨가 노래를 부르고 이은희 씨가 새해를 맞는 감흥을 담아 시를 낭송한다. 이어 능서면 풍물패 ‘천지개벽’이 모듬북을 공연하고 소원 풍등날리기, 희망의 함성지르기, 소원지 연날리기를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치게 된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영월루 공원에서 떡국을 먹으며 희망을 나눈다. 여주군 관계자는 “연인교에서 기축년 첫 일출을 함께 맞이하고, 영월루 공원에서 새해 아침으로 떡국을 먹으며 희망을 나누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쌀국수 제조 전문업체 현농(대표이사 조현벽)은 지난 23일 가남면 삼군리 여주 쌀국수 공장에서 미국 첫 수출에 따른 출고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출고식에는 이기수 여주군수를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민승규 청와대 농수산비서관,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수출 길에 오른 여주 쌀국수는 지난달 11일 조인된 현농(주)와 미국 BIG간의 쌀 국수 수출을 위한 협약식에 따른 결과로 2만5천식 분량(40피트, 컨테이너 1대) 천800만원 규모다. 또한 이날 출고식에서 현농(주) 조현벽 대표와 수입업체인 BIG 대표 케빈 리 사이에 향후 쌀 국수 및 플랜트 수출에 따른 추가 협약식을 조인했다. 이로써 현농은 내년도부터 점차적으로 미주 지역에 현재 수출 물량의 약 50배인 100만불 상당의 쌀 국수 수출과 더불어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에도 시장을 확대해 향후 약 900만불 규모의 쌀국수 생산기술 및 공장시설 플랜트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농(주) 조현벽 대표는 “대왕님표 여주 쌀 국수의 미국 첫 수출에 대해 감격스러움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속보>여주군 가남면 LP가스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1.5m 가량의 고무호스 배관의 불법사용이 사고원인이었던 것으로 결론짓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점검원 A모씨(36)와 B종합가스 안전관리자 C모씨(51) 등 2명을 구속하고, B종합가스 대표 D모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 17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가스폭발 사고는 가스용기에서 중간밸브까지 액화석유가스안전관리사업법 규정에 따라 고무호스를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2층 교회건물 벽쪽에 1.5m 가량의 고무호스를 사용, 노후된 고무호스가 배관 접합부에서 이탈하면서 지하상가로 흘러들어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스안전관리를 총관하는 B종합가스의 안전관리자 C씨와 사업주 D씨, 매년 1회씩 실시하는 정기검사에서 시설의 불비사항을 적발해 조치하지 못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점검원 A씨를 각각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직전에 “가스냄새가 난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철수했던 소방관 3명에 대해서는 “가스밸브를 모두 잠그는 등 안전조치를 다했으며 주민의 부분적 통제 및 대피시킨 사실 및 폭발에 대한 상당한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아 무혐의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KBS 국악관현악단의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여주군은 이번 음악회가 올 한 해 계속해서 불어 닥친 경제 한파(寒波)로 살림살이가 꽁꽁 얼어붙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溫氣)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군과 여주문화원은 14일 한국 대표 가수 김수희, 재즈계의 거장인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유명 재즈 가수 웅산 그리고 해금연주자 강은일과 어엿한 소리꾼으로 성장한 ‘예솔이’ 이자람 양이 KBS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여주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공연과는 달리 국악, 재즈, 대중가요, 애니메이션 O.S.T, 캐롤 메들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빛깔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미취학 아동도 입장이 가능하다. 별들의 잔치라 할 만큼 출연진들의 면모가 화려한 이번 공연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Live)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TV출연이 드문 웅산과 강은일의 공연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산은 2008년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크
여주군과 정당 상호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군정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올바른 군정이해와 정당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생명중심의 도시 새여주 창조’의 기반을 정착시키기 위한 ‘지역현안 정책협의회’가 최근 여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책협의회에는 이기수 여주군수와 이용관 여주부군수 및 실과소장 등 22명, 한나라당 여주지구당 이범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권혁산, 김기수 도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의장 등 군의원 5명 그리고 18명의 위원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이범관 국회의원, 이기수 여주군수, 이명환 의회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회의원의 의정보고, 옥영욱 기획감사실장의 군정 주요 현안사항 설명이 있었다. 이어 군정 주요 현안사항인 ▲도·농 복합시 승격추진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개선 ▲요염총량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여주군 도시기본·관리계획 수립 ▲여주 역세권 지구단위 계획수립 ▲천송시가지 조성사업 2지구 ▲하리1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군청사 이전 신축 추진 ▲제2여주대교 건설 ▲여주~가남간 4차선 확·포장공사 ▲여주지원·지청 이전신축 ▲도서관 신축 ▲여성복
매주 일요일 오전11시 왕종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KBS 1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TV쇼 진품명품’의 주요 코너인 출장감정 ‘경기도 여주군 편’이 지난 9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여주군청 4층 회의실에서 촬영됐다.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KBS 이상호 아나운서의 사회와 4인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100여명의 여주군민과 함께한 출장감정에는 여주 군민뿐만 아니라 감정을 원하는 전국의 고미술품(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소장가의 감정을 무료로 받았다. 고서화(그림)에 진동만 전문 감정위원, 고서(글씨)에 김영복 전문 감정위원, 도자기에 이상문 전문 감정위원, 민속품에 양의숙 전문 감정위원의 설명을 곁들인 작품감정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첫 번째 의뢰작품은 여주군 산북면에 사는 윤연한씨의 조선시대 ‘백자 달(고구마) 항아리’로써 금이 간 관계로 아쉽게 500만원의 감정가를 받았으나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출연자로 천안시에 거주하는 김갑식씨는 선조11대부터 내려와 100년된 춘향전(전주판) 20여점을 의뢰해 100만원의 감정가를 받았으며 세 번째 출연자로 이천에
여주군 여주읍은 지난 5일 전문 식견을 갖추고 덕망 높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 읍정에 대한 균등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여주읍의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며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여주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은 읍 사회단체장, 교수, 농·축산인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읍정보고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임원 선출에 있어서는 위원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손정국 위원장과 이성주 부위원장을 선출, 주민자치위원회의 개소를 알렸다. 남상용 여주읍장은 “1999년 읍면동 기능전환 시책에 의거 전국적으로 시행됐던 주민자치위원회를 이제야 발족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손정국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의 설립 목적, 역할, 기능에 충실해 달라”며 “위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화합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여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중 정례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을 협의함으로써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 및 각종 자치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