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달 25일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행정안전부)콘테스트 추천대상 마을로 강천면 도전2리 도전폭포정비사업(이장 이충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심사는 행정안전부 기준 및 방법을 적용(서면심사)해 주민참여도, 창의성 및 차별성, 사업내용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효과성(기대효과)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100점 만점에 기타 가점 5점을 포함, 총 105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대상 9개 마을 중 우수마을 재정 인센티브로 1위 강천면 도전2리 ‘도전폭포 정비사업’에 2천500만원, 2위인 능서면 왕대1리(이장 김선기) ‘꽃길 및 꽃밭조성’에 1천500만원, 3위인 금사면 금사2리(이장 정대식) ‘아름다운 축산마을 가꾸기’에 1천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사업비 2억5천만원(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 포함)으로 여주지역 10개 읍면(아파트, 소규모단지, 자연마을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 조성 등 마을 환경개선사업을 내용으로 담았다. 군의 경우 10개 사업 중 9개 사업이 완료되고 1개 사업은 포기해 9개 마
여주군농업기술센터 김완수 기술지원과장이 전국 농촌진흥공무원 기술사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달 28일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지도공무원 기술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김완수 과장은 지난 2001년 12월 10일에 종자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원예분야 전문가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면서 농촌지도분야 기술보급에 전력하고 있다. 김완수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 2년간 농촌진흥공무원 기술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 상호간 고급정보 기술교류와 지위향상에 힘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촌진흥공무원 기술사회는 전국 농촌지도기관 공무원 중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159명의 모임체이며 지도공무원 기술사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자질 향상을 위한 순수 연구모임으로 지난 1998년 발족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10시32분쯤 여주군 현암리 모 노래방에서 불이나 내부 98㎡와 노래방기계 등 집기를 태우고 4천6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3층 건물 중 2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자 3층 당구장에 있던 손님과 주민 등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주군이 청사이전 문제로 또다시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여주군의회에 따르면 여주종합행정타운부지매입 및 군청사 신축변경 승인(안)이 제158회 2차 정례회 공유재산특위(위원장 박명선 의원)에서 통과됐다. 전임 군수가 의회 승인을 받아 예정부지로 지정했던 사안이 3년 만에 재추진되는 것이다. 이로인해 군청내와 지역정가에서는 청사이전문제가 또다시 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군은 지난 2005년 11월 1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여주읍 하리 산9-18 일원 3만4천928㎡ 부지에 2만3천㎡ 규모의 군청사를 신축하겠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을 신청해 의회로부터 "인근 부지를 추가매입해 추진할 것"을 조건으로 승인받았다. 이후 전임 군수는 예정부지를 표시하는 입간판을 세우고 군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투·융자 신청절차 등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현 이기수 군수는 취임 후 여주군에 시급한 현안문제가 많아 군청사 이전은 급하지 않다며 입간판을 철거, 청사이전문제를 보류했었다. 그러다가 임기 1년 여를 남겨놓은 현 시점에서 이 군수가 다시 같은 장소에 종합행정타운부지 매입 및 군청사 신축변경(안)을 승인받은 것이다. 따라서 전임 군수가 추진했던 여주
정부가 지난 달 30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을 확정·발표한 것과 관련, 여주군은 또 하나의 규제에 불과하다며 비평했다. 군은 그 동안 ‘선 수도권 규제완화 후 오염 총량제 도입’을 꾸준히 요구해 온 결과 관광지조성사업, 도시·지역개발사업, 대형건축물, 폐수 비발 생공장 신·증설 등에 대한 개발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입지 규제완화정책이 누락되고 공업용지 조성사업과 첨단공장 신·증설에 대해 2010년까지 국내외 전문가의 연구검토를 거쳐 확대 시행키로 유보하는 등 중첩규제 완화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주군은 팔당특별대책지역 및 수변구역이 297㎢로써 전면적의 49%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관련 규제완화 정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오염총량제 실시를 전제로 한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은 또 하나의 규제가 신설되는 것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군은 정부의지만으로 가능한 낙후지역 수도권 범위 제외(수정법 시행령 개정), 수도권 내 공업용지 물량규제 폐지(고시개정), 자연보전권역 중복 규제완화(수정법 시행
논두렁을 태우던 70대 노인이 화염에 휩싸여 사망했다. 13일 오후 2시20분쯤 여주군 여주읍 하거리에서 부인과 함께 논두렁을 태우던 안모씨(71)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주민 등에 따르면 안씨 부부는 자신의 논두렁을 태우다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자 황급하게 진화하려다 화염에 휩싸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임야 1천㎡ 가량을 태우고 약 40여분 만에 꺼졌다.
여주경찰서는 12일 주차한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0시45분쯤 여주읍 상리 골목길에 주차중인 김모씨(40)의 쏘나타 차량 유리창을 발로 걷어차 부수고 차량 안에 있던 손가방에서 현금 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동종전과가 있는 점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주)현농이 생산하는 대왕님표 여주쌀국수가 해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11일 오전 11시 여주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이기수 여주군수와 (주)현농 조현벽 회장, 세계 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진흥 대외협력위원장, 비·아이지·지 케빈 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쌀국수 수출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여주쌀국수는 이날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오는 12월쯤 남미, 중국, 우즈벡 등에 약 40피트량(30만개 분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주)현농 조현벽 회장은 “품질이 우수한 여주쌀로 만든 쌀국수가 전 세계에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기본을 지키는 기업, 꿈을 키우는 기업,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주군이 ‘2008년 경기도 재정분석’ 결과 31개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종합등급을 받아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실시된 재정분석은 작년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로 업무가 이관돼 처음 시행된 것이다. 분석결과 군은 재정의 안전성,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총 4개 분야 16개 지표 모두 적정 평가를 받아 재정관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행정안전부 종합분석을 거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 재정의 세입·세출 구조 분야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높은 점수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08 세계한상 투자사절단초청 경기도 투자설명회’가 지난 달 3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이기수 여주군수, 김덕룡 한상연합회 이사장, 한창우 한상연합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관한 본 투자설명회는 제1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인사말, 김덕룡 한상연합회 이사장의 격려사, 한창우 한상연합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MOU체결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기수 여주군수는 (주)현농이 개발 생산한 여주쌀국수에 대해 설명하고 시식 등 홍보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2부행사에서는 이학수 투자진흥본부장의 경기도투자환경설명회, 도내 유망중소기업체들의 경기도기업설명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