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여주읍 홍문리 수원지법 여주지원과 상리 수원지검 여주지청을 여주읍 현암리 산 80번지 일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은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주민공람.공고, 경기도와의 협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전 대상부지 3만3천㎡를 수용한 뒤 여주지원과 여주지청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빠른 시일 내에 ‘여주지원.지청 청사이전 신축 추진협의회 총회’를 열어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토지매입에서 청사신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실무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남은 2년을 쉬지 않고 달려 명품농업, 문화관광,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도시, 경제·문화도시로 거듭나 국민들이 여주를 꼭 한번 들를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민선4기 여주군 이끌어 온 이기수 여주군수는 남은 2년 동안 ‘살맛나는 여주, 인구 20만 도·농 복합형 전원도시 건설’이라는 당찬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각종 중첩된 규제로 고통받고 있지만 맑고 깨끗한 여주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잠재력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대형물류 유통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중심 도시 건설’을 군정방향과 목표를 정했다. 민선4기 전반기에 군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이해와 역량을 결집시켜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도농복합형 전원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주군의 군정방향 및 추진전략을 이기수 군수에게 들어 봤다. -여주군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무엇보다 수도권 규제의 철폐지만 여주군은 경기도와 인근 시·군이 합심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완화 또는 철폐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이와
여주군향토사료관은 여주의 역사, 문화 및 인물과 관련된 전시·연구가치 있는 유물들을 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여주 근대유물, 고지도, 전적, 토기·도자류, 회화류, 공예품, 복식류 등이다. 소장 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향토사료관을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류는 여주군청 홈페이지(www.yj21.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입절차는 먼저 서류 심사에서 실물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유물을 개별통지, 접수된 유물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입여부와 평가액을 최종 결정한다. 매매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의 불법유물)되지 않아야 하고,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된다. 향토사료관은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여주의 전통문화와 역사자료를 확보,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물 전시를 통해 여주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뿌리 깊은 여주의 전통 및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여주군 문화재사업소 (031)887-3581
여주군은 최근 매장허가를 득하지 않고 공동묘지와 국·공유지에 불법으로 묘지를 사용, 국·공유지 이용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자연경관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설묘지 및 국·공유지 불법묘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원묘지 4개소, 공설묘지 59개소 등 63개소와 국·공유지내 불법묘지 1만4천263필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 공설(공원·공동)묘지 63개소에 대해서는 관리주체, 묘지위치, 이용여부, 분묘수, 공설묘지시설, 구역경계 표석 유무 및 관리상태를, 국·공유지 내 불법묘지 1만4천263필지에 대해서는 위치와 분묘수, 국유지, 공유지 구분 및 불법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조사한다. 군은 조사결과에 따라 공설묘지 내와 국·공유지 내 불법매장 묘지는 연고자에게 자진이장토록 권장하고, 무연고 묘지는 이장공고 등의 행정절차 후 봉안당에 안장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공단은 2일 오전 11시 양평 대명콘도 무궁화홀에서 사업비 1조1천400억원에 이르는 한강수계하수관거정비시범사업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시설공사 전반에 대한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5기 명예감독관 63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해당 지자체,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시공사(대림산업), 환경관리공단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용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63명의 명예감독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감독관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여주군(7명), 양평군(11명), 이천시(5명), 광주시(8명), 구리시(2명), 남양주시(11명), 가평군(5명), 용인시(12명), 하남시(2명) 등으로 이들의 임기는 1년이며, 사업설명회 참석, 협조사항 요청, 민원 사전예방 등 공사점검 업무를 무보수로 수행한다.
여주교도소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수용자들로 구성된 제7기 중국어 교육생 27명에 대한 수료식을 실시했다. 수용자들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02년 부터 시작한 중국어 교육은 현재까지 184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중 6명이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금년 수료자의 중국어능력시험(CPT) 최고점수가 768점으로 작년에 비해 약 60점 상승했으며, 평균점수도 536점으로 작년에 비해 140점 정도 높아져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어를 전공하는 4년제 대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500점 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성적이다. 수료식을 마친 수용자들은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향후 비젼을 중국어로 발표하기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덕 여주교도소장은 축사를 통해 “올림픽 직후 한·중 양국의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로 격상됐다”며 “변화하는 21세기의 중국어 능력은 자신감 배양 및 성공적 사회복귀를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교도소 측은 수료식이 끝난 후 수료자와 가족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 집에서 손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가족사랑을 나누도록 배려했다.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는 관내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26일 여주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군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친환경농업 비료와 영양제, 살충, 살균제 자가 제조’를 주제로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대표인 조영상 강사의 열강으로 진행됐다. 문방래 여주군지부장도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우리 농업인에게도 환경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기술혁신에 대한 노력, 그리고 비즈니스 감각의 발달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영농기술 지도에 주력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 인상으로 비료값이 급등하자 각 지자체와 농협, 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또한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여주지역을 포함한 전국 양돈농가들의 축산분뇨 적정처리는 매번 고민거리다. 이 같은 농민과 양돈농가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는 대안이 마련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축분뇨를 이용해 연간 1만톤의 액비(유기질 비료)를 생산, 1천ha에 이르는 400여 농가에 무상 공급해 주고 있는 여주액비유통센터(여주양돈협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용복)가 그 주인공. 1천ha 기준으로 연간 1억6천200만원의 비료값 절감효과를 내고 있는 여주액비유통센터는 2003년 여주군 대신면 당산리에 처음 문을 연 이후 2006년 여주군이 2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천톤 규모의 발효조 5기를 증설하면서 연간 1만톤의 액비를 생산할 수 있는 지금의 면모를 갖췄다. 농가들은 액비의 무상공급으로 비료값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특히 개별적 토양에 맞게 적정량을 무료살포해 주고 있어서 생산비와 노동력까지 절감된다며 크게 기뻐한다. 여주액비유통센터는 농가 뿐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고마움의 대상이다. 축산농가에 따르면 돼지 한 마리 당 하루 평균 배출
여주군 산북면(면장 신부철)과 농촌사랑운동 일환으로 1사1촌을 맺은 서울제일정형외과(회장 신현국·원장 신규철)는 최근 관내 거주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농촌사랑과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는 참사랑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2004년 11월부터 산북면과 자매결연을 이어 온 서울제일정형외과는 지난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신부철 산북면장, 최예숙 군 의원, 서현택 복리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북면에 거주하는 여주대학 이신영 학생 등 7명에게 350만원(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울제일정형외과는 그 동안 마을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진료, 독감예방백신 무료접종 등 남다른 의료활동을 펼치고 특히 마을의 각종 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서울제일정형외과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1999년 개원해 최첨단 설비와 기술력으로 대한민국의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지역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사랑과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산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황학산 수목원, 연양리 생태공원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 여주군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기수 여주군수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13일로 치러지는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 준공식을 계기로 새로운 여주창조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 브리핑을 통해 명성황후와 감고당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건국6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호국보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명성황후 생가의 복원 및 성역화 사업 준공과 더불어 감고당 전통혼례, 다도(茶道)시연, 예절교육, 드라마 촬영 등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 조성과 다양한 공연행사, 전통문화 체험행사, 볼거리 조성을 위한 문화컨텐츠 확립 및 전시행사, 계절별·연령별 현장교육 프로그램 개발, 여주쌀과 여주밤고구마 등 먹거리 마당 조성 등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을 민간전문단체에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