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3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비틀즈 메들리, 문리버 등 익숙한 팝송과 OST를 해금, 소금, 피아노로 연주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 개최되며 판화프로젝트 ‘찍.다.’ 전시와 연계한 실크스크린, 동판 체험도 추석 연휴 기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수원미술관사업소 소속 어린이생태체험관은 추석 연휴 전일 휴관하고 수원미술전시관은 24일까지 휴관한 뒤 25일부터 (시)치매미술치료협회의 ‘대한민국 청춘미술’ 전시를 진행한다. /민경화기자 mkh@
세상을 보는 눈:개인과 공동체 현실 해당… 45점 전시 오인환 작가 등 30인 참여 영원을 향한 시선: 초월과 실재 이상 가치 추구 예술가들 살펴 한혜진, 재능기부로 가이드 투어 내년 9월 22일까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내년 9월 22일까지 ‘소장품특별전 균열II: 세상을 향한 눈, 영원을 향한 시선’ 전시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작가 작품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하는 ‘균열’ 전시는 ‘세상을 보는 눈’과 ‘영원을 향한 시선’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예술가들이 시도하는 ‘균열’의 양상을 조망하고자 한다. ‘현실’에 해당하는 ‘세상을 보는 눈: 개인과 공동체’(3전시실, 2층 회랑) 섹션에서는 공동체의 지향성과 개인의 실재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를 파고드는 30인 작가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오인환의 ‘태극기 그리고 나’, 노순택의 ‘얄읏한 공’, 구민자의 ‘스퀘어테이블:
협상 장르 : 범죄 감독 : 이종석 출연 : 손예진 / 현빈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협상가’와 ‘인질범’의 실시간 대결을 그린 영화 ‘협상’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오직 모니터만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을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협상’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 어떤 식으로 긴장감을 끌어낼 수 있느냐였다”고 전한 이종석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장면이라도 시간의 경과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조명과 카메라의 앵글에 미묘한 차이를 줘 서로의 공간이 대립각을 이루도록 연출했다. 또한 두 캐릭터의 말투나 표정 그리고 의상도 미세하게 상반된 방향으로 변해가도록 유도했다. 이종석
안시성 장르 : 액션 감독 : 김광식 출연 : 조인성 / 남주혁 / 박성웅 / 배성우 644년 당나라 태종은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고구려 침공을 결심한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 군량·선박·각종 공성구(攻城具) 등을 준비하는 한편, 소수의 병력을 파견해 고구려 변경지대의 형세를 정탐했다. 1년 뒤인 645년, 이세적(李世勣)이 이끄는 당군의 선봉은 고구려 침공을 개시했고, 20만 당나라 대군과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이 맞붙는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고구려, 특히 ‘안시성 전투’와 관련된 사료가 부족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남아 있는 사료를 통해 100% 고증 가능한 부분은 철저하게 고증했다. 그 외의 이야기와 요소들은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는 작업을 거쳤고, 이를 연출의 포인트로 삼았다”고 밝힌 김광식 감독은 주필산 전투와 2번의 공성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산 전투 등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전쟁 장면들을 실감나게 연출
미술그룹 ‘그림마을’ 작가 주축 성남 수정구 일대 벽화작업 참여 40년 된 핫도그 공장 리모델링 1층엔 갤러리·작업장·목공실 2층엔 카페·마을 영화관 마련 도예·목공·리사이클링 등 주력 창생공간 ③재미 ‘만드는 사람, 개발자, 제조자’를 뜻하는 메이커스는 문화적 개념으로 확산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공장에서 대규모로 이뤄지던 제작 과정이 개인, 가정,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 제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지향하는 메이커스 문화는 제작자의 차별화된 기술과 노력, 시간이 축적된 결과물로 완성, 다양성을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창업의 대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창생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구도심, 유휴지, 방치된 공공 또는 민간 공간을 대상으로 생산이 가능한 작업공간, 예술상점, 카페, 실험실 등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안양의 이모저모 도모소, 수원의 생활적정랩 빼꼼과 칠보산마을 꿈꾸는 자전거, 성남의 창의공작소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 세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올해는 현대음악부터 바로크음악까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거꾸로 듣는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기억해야 할 작곡가, 로시니&구노’를 주제로 한 이날 공연은 구노의 가곡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협주곡 ‘Concerto for Bassoon and Orchestra in B Flat Major’ 등 두 작곡가의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럽에서 다수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연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연주자인 바수니스트 최영진과 함께 로시니와 구노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을 맡아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공연은 전석 1만5천원이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브런치클래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2)로 문의하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해피런치콘서트 9월 공연이 오는 19일 국악밴드 ‘고래야’의 무대로 꾸며진다. 기존 공연시간대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낮 12시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해피런치콘서트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대표 기획시리즈로 꼽히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9월에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국악밴드 ‘고래야’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고래야’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를 비롯해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월드뮤직 그룹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불러온 노래’를 주제로 한 9월 해피런치콘서트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특별한 하모니를 무대 위에서 펼쳐낸다. ‘고래야’는 우리 민요와 유행가 노랫말에 보사노바, 블루스, 그런지 록,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을 접목해 완성한 ‘2018년형 민요’를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생활도구이자 악기였던 물허벅,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지휘자 피터 좀머러(Peter Sommerer)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빈 국립 오페라극장,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부지휘자를 비롯해 오스나브뤼그 극장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피터 좀머러는 현재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총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0일 부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르는 피터 좀머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깊이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베버의 ‘오이뤼안테 서곡’으로 문을 여는 연주회는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들려준다. 이어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 92’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교향곡 제7번’은 바그너가 “신성화된 환희와 가장 고귀한 육체적 행위가 이상적인 음색의 틀에서 한데 어우러졌다”고 평가할만큼 웅장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곡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완성도 높은
안산문화재단은 제20회 단원미술제 대상에 정지현(40) 작가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2015년부터 특정 작품에 대한 단편적 심사방식을 지양하고, 작가적 역량을 두루 갖춘 유망한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작가공모제로 운영하고 있다. 장지에 목탄으로 작업한 정지현 작가의 ‘landscper’ 작품은 “종이와 목탄이라는 단순한 재료를 사용해 농촌풍경과 그 풍경의 진실을 대변하는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서도 높이 평가했다”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단원미술상은 홍정우(38), 이시(29)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선정작가 17명도 선발했다. 단원미술제의 시상식 및 개막행사는 다음달 12일 단원미술관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선정작가 본 전시는 11월 3일까지 단원미술관 1관과 2관에서 전시된다. 백정희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단원미술제 기간 동안에는 수상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세계와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이 어우러져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하겠다”고
경기도박물관 ‘한가위놀이·체험’ 25일부터 한과 만들기·전례놀이 세계문화유산 ‘농악’공연 관람가능 남양주 실학박물관 ‘실학 한가위 소풍’ 22일부터 4일간 민속놀이·AR증강현실체험 등 열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추석 교육프로그램 무료 운영 22일 동화속 보물찾기 전시 등 다채 경기문화재단 소속 3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실학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다양한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야외 분수대 광장과 공연장, 실내 교육실에서 ‘세시풍속 한가위 놀이 및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야외공연장과 교육실에서 전례예절 지도사와 전례놀이 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과만들기와 전례놀이를 진행하며 25일에 분수대 광장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공연을 평택농악보존회(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가 참여한 풍물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실학한가위 소풍’을 22일부터 26일까지(추석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