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산업자원㈜는 19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희망기금 500만원을 광주시 남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 기탁했다. 동양산업자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기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남부센터 ‘민간기금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통합안전망 사업’에 사용, 더 많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식료·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곤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지영 센터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복지교육국장실에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참여 및 지역사회 환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교육을 통한 ‘배움’과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민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재능 나눔이 실현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사회 환원 활성화 방안 마련 ▲평생교육 인적 자원 발굴 ▲평생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및 물적 자원 교류 ▲시민강사 및 사업 대상자 선정 시 봉사시간 가산점 부여 ▲지역사회 환원 수요처 제공 및 봉사시간 관리 ▲기관 사이트 및 인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평생교육 사업 홍보 등이다. 이한범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평생교육을 통한 배움이 개인적인 배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연계돼 시민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높이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에서 생활SOC 등 각종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고속도로 주변 유휴 부지를 발굴해 해당 사업부지로 무상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고속도로 유휴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통, 체육, 여가시설 등 각종 생활SOC 공익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상호 협력해 곤지암IC 회차로 부근 유휴부지(2천700㎡)에 공영주차장을 조성, 주차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각종 공익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서가 지난 16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해 광주경찰서, 경기 광주신협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신협은 기금 2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을 별도 관리해 경찰에서 추천하는 범죄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금 전달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급해 피해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환 광주신협 이사장은 “이번 기금을 조성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를 발판삼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기섭 광주경찰서장은 “범죄 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번 기금 전달식을 계기로 범죄피해자 보호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경안동에 사는 한 고등학생이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 은혜를 갚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광주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유재건(사진) 학생의 아버지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아들을 대신해 기부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들 대신 기부금을 전달하러 왔다는 유창성씨는 봉투 2개를 조심스레 내밀었다. 봉투에는 손글씨로 ‘관내 홀몸어르신들 한 끼 식사지원 30만원’과 ‘관내 저소득층 학생 10만원씩 2명, 20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유군은 자신이 받은 장학금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며 아버지를 통해 전달했다. 유군은 광주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할 만큼 학업성적이 좋을 뿐 아니라 평소 학교 내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도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법정 한 부모 부자가정 대상자인 유군은 “내가 어려울 때 경안동사무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조금이나마 내가 받은 온정을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면서 “홀몸어르신 30분께는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그리고 나처럼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약간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광주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7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19년 5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의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기관이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99건의 건의사항과 88건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강구 ▲연구용역 결과의 적극적 활용방안 마련 ▲각종 사업추진에 따른 갈등 및 문제점 적극 대응 ▲시의회 요구 사항에 대한 숙지 및 적용 노력 등을 주문했다. 이은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올바른 정책방향과 합리적 대안을 찾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의 및 조치 요구한 사항에 대해 행정에 적극 반영해 발전하고 변화하는 광주시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광주시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방송됐으며,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광주시 관내 농협 임직원은 최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지연과 농촌인구고령화 등으로 어느해 보다 농촌일손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광주시 관내 농협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로 함께 똘똘 뭉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광주시 곤지암 농가에서 복숭아 봉지씌우기 등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일손돕기 종료 후 공익직불제 홍보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올해는 특히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며 “6월을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희망 나눔 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 나눔 업소’ 현판 전달 사업은 나눔을 실천하는 업소에 현판을 제공함으로써 기부문화 실천을 홍보하는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현판은 월 3만원 이상 정기후원 또는 30만원 이상 일시 후원하는 업소에 전달된다. 이번 전달로 남한산성면 ‘희망 나눔 업소’는 총 8개소가 됐다. 현판을 전달받은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기부했을 뿐인데 현판을 받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복지에 대해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정원·임동길 공동위원장은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은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면서 “지역사회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업소가 나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문화관광콘텐츠 발굴사업 광주시가 단순히 보고 가는 문화와 관광이 아니라 체험하고 느끼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와 인물, 문화, 자연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발굴해 문화관광자원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광주시가 발굴하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인물 광주시는 지역 대표 인물인 해공 신익희 선생을 기념하는 ‘해공 민주평화상’을 제정한 데 이어 지역 출신인 영화배우를 기리는 ‘최은희 영화제’도 추진 중이다. 강릉에서 광주로 시집와 생을 마감한 여류 문인 ‘허난설헌 문화제’도 열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주 문화콘텐츠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광주시 측은 “우리나라를 빛낸 자랑스러운 광주의 인물들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전 국민이 감동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광주시를 문화와 역사의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을 기리는 ‘역사 콘텐츠’는 지난해부터 ‘해공 민주평화상’으로 시작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해공 민주평화상은 해공 기념 주간에 맞춰 해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인물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기념주간에는 해공 선생을 기념하는 각종
광주시는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용역’은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 규제(특대고시 15조)로 인한 민간 주도의 산업단지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시에서 직접 나서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도시주택국장, 도시계획과장, 도시산업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입주수요 설문조사 및 후보지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4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은 분양가격, 근로자 통근여건, 기반시설(교통)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82.2%가 확장 이전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전 사유로는 공장면적의 협소, 높은 임대가격을 그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입주기업 요청사항으로 분양가 인하, 금융세제지원 등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후보지 선정을 위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으로 타당성 용역을 완료해 최종부지 2~3개소를 선정하고 2021년부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