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25~26일 이틀간 관내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과 소방서 및 경찰서 등을 격려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5일에 염상훈 시의회 부의장은 노인요양시설 ‘아녜스의 집’을 비롯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중부경찰서 119중대, 기동타격대를 차례로 방문해 수원시의회에서 준비한 격러물품을 전달했다. 또 시설에서 생활 중인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염 부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정책을 통해 구현되고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청년층에 우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도내 성장유망 중소기업 31곳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억8천만원을 한도로 총 37억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한 ‘중소기업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2+1)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만 15~34세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한 명분의 임금 전액을 연 2천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정성균 경기지청장은 “중소기업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2+1) 지원사업이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미래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청은 이번 사업의 지원 기업 확대를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 해당 여부 등 보다 사세한 사항은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suwon/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사업 연계 행사인 ‘추석맞이 따뜻한 정 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추석맞이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한부모가정과 쓸쓸히 홀로 지내는 홀몸노인 등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김근기 수원시 사회복지과장, 고일웅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 및 복지관장들과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석했으며, 인절미 나눔, 떡 매치기, 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경기공동모금회는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 2천500가구에 지원할 총 2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는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을 통해 도내 소외 이웃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신문·티브로드·경기혈액원 공동 개최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신문과 티브로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함께 개최한 ‘제3회 경기 헌혈문화페스티벌’일 지난 23일 군포 산본역 로데오거리 분수관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매월 13일로 지정된 ‘헌혈의 날’에 맞춰 개최돼 온 이번 행사는 올해는 10일간 주어진 추석 연휴 동안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열렸으며, 이기남 경기혈액원장과 최석환 대한적십자가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정희시·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 김정우 국회의원, 김동별·주연규·장경민·성복임·홍경호 군포시의회 의원, 류영철 경기도보건정책과장 등 내외빈과 산본역 로데오거리를 찾은 시민 등 3천여명이 함께 했다. 함께 진행된 헌혈활동 장려 유공 표창에는 이날까지 총 478회의 헌혈을 한 안양비전교회 손현수 목사와 총 437회 헌혈에 참여한 동일건설 이강석 차장이 각각 경기도시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해진씨(헌혈 341회)와 길민정씨(334회)
고속도로 운전 중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더라도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면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 심현근 판사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정모(5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심 판사는 “고속도로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보행자가 있을 것을 예견해 운전할 주의의무가 없고, 다만 상당한 거리를 두고 보행자를 발견해 충돌을 피할 수 있었을 경우에만 과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에게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2015년 11월 30일 오전 2시 23분쯤 택시를 몰고 오산시 원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77㎞ 지점을 달리다 앞서 발생한 사고로 도로에 나와 있던 A(42)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사고 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고속도로 3차선에 웅크리고 있었고, 사고 구간에 가로등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고 전 내린 비로 노면이 젖어 있는 상황에서 A씨도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있어 운전자가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박국원기자 pkw09@
키우던 맹견의 관리 소홀로 70대 여성이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를 당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최환영 판사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모(58)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판사는 “호전적 성향이 있어 투견에 이용되는 핏불테리어를 기르는 피고인은 개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할 주의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를 태만히 한 중대한 과실로 피해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줬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가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고, 치료 후에도 혼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 일정 금액을 공탁했지만 치료비를 보전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용인의 자신의 집에 외벽 없이 노출된 마당에서 핏불테리어 2마리 등 총 8마리의 개를 기르면서 철장 설치 등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2시쯤 집 근처를 지나던 주민 A(77·여)씨가 이씨가 키우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리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왼손가락 일부를 절단하는 사고를 당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를 문 핏불테리어는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길배)는 지난해 해산된 (사)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 사무총장을 지낸 전 경기도의원 민모(53·여)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2014년 경경련 사무총장으로 재직당시 경기도 등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수억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경경련 사무총장을 지내기 전인 2010~2014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도의원에 당선돼 활동했다. 민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2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수도권 규제 완화 요구 등을 위해 설립된 경경련은 매년 수십억원의 도 보조금을 지원받고, 수백억원의 민간경상보조금과 위탁금을 받아 취업·창업 지원, 일자리 정보 제공,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하다가 지난해 해산됐다. 검찰은 앞서 13일 경경련에서 본부장을 지낸 박모씨를 구속하기도 했다./박국원기자 pkw09@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동부 지도자 43명을 대상으로 ‘2017 학교운동부 지도자 청렴 및 도핑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날 연수는 학생선수 보호와 깨끗한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해 도핑방지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도자가 도핑방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민병천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운동부 비리 방지를 위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또 경기도형 운동부인 ‘G-스포츠클럽’, 마을이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복지를 실현하는 ‘스포츠클럽(아카데미 등)’을 소개하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의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시, 평택시체육회와 연계해 2018년부터 G스포츠클럽을 통한 하키종목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해이해 질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다잡아 경기교육의 청렴도를 제고하고 근무 기강을 확립하고자 오는 29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감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감사 분야는 ▲비상시 연락 및 대응 체계 ▲복무·보안·안전 관리 ▲명절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공직자 품위훼손 행위 등이다. 도교육청은 각 감사 분야의 중점 점검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의 확고한 비상대응 태세 확립과 공정한 감사 진행을 위해 감사관 총괄아래 2명의 감사반장을 두고 10개의 감사팀과 시민감사팀, 현장지원팀 등 총 12개 반과 교육지원청 감사반 등 총 154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꾸려 지역별, 분야별 감사를 실시한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경기예술고등학교에서 미국 페어팩스 교육청 관계자들과 예술교육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각 나라의 예술교육정책 방향 및 학교 교육을 통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에는 미국 페어팩스 교육위원 및 중·고등학교 교장과 도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에 앞서 참여자들은 음악, 미술, 만화창작과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애니메이션 및 미술작품 감상 및 전공과 학생들과의 면담을 가졌으며, 이어 미국의 예술교육에 대한 소개와 양 국의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학생과 함께하는 교사예술동아리 공연’ 관람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발현하는 예술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공연에는 3년 이상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연주하고 있는 6개 예술동아리가 리코더, 오케스트라, 락 밴드 연주와 플롯·우쿨렐레·클라리넷 협주를 선보였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이번 양국의 예술교육 정책 교류는 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풍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