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다음달 15일까지 2020 경기예술교육활동가 전문연수과정 '코끼리를 데이터에 넣는 방법'에 참여할 예술교육활동가 및 기술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예술교육활동가의 기술융복합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온라인 세미나(4회차)를 통해 기술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과정을 짚어보고,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온라인 세미나는 다음달 13일과 15, 20, 22일 4차례 열리며, 회차당 선착순 5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853-9826) 및 메일(kjih6335@ggcf.or.kr) 로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수원미술협회)가 당초 25일로 예정했던 '제27회 홍재 미술대회 공모전'의 우편접수 마감 일정을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매년 현장에서 진행된 '홍재 미술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모전으로 실시된다. 응모 대상은 수원시와 오산, 화성, 용인 등 수원시 인근 지역의 유치, 초.중.고등학생이며 입상자에 한해 청소년 미술관인 백암재단 미술톡에 전시기회가 제공된다. 응모 방법은 '정조의 효와 수원 화성 그리기'를 주제로 아름다운 수원 화성과 효 실천, 수원 성곽 풍경 등을 소재로 작품을 완성, 협회측에 우편으로 전달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기존과 동일, 2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우편접수 마감 일정이 연장된 만큼 다음달 9일로 예정됐던 수상자 발표도 다음달 16일께로 미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로 문의(031-246-2515)하면 된다. 한편 홍재미술대회는 정조대왕의 호인 '홍재'를 따 진행하는 대회로 지난해까지 수많은 학생들이 함께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확인하며 그림을 통해 소통하고, 대회 당일은 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아트프리마켓을 통해 예술체험을 실시해 왔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올해는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프린지 페스티벌을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프린지 페스티벌, 빛고을 프린지 투어, 광주 국제거리예술축제 등 축제 다변화를 모색하며 공연의 질을 높이려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축제로 변경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면 프린지 페스티벌과 빛고을 프린지 투어는 공모 66개, 초청 12개 등 78개 단체 공연을 녹화 영상으로 선보이고 광주 거리예술축제는 10월 30일부터 7일간 소규모 행사로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임수택 예술감독은 "올해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주제는 '전환'으로 정했다"며 "축제의 새로운 전달 방식인 온라인을 통해 물리적 거리는 유지한 채 정서적 거리는 좁히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치유하고 용기를 얻는 힐링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경기도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내년 1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기록물관리전문가를 파견받아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공·사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미술관은 경기도미술관을 포함해 총 6개로, 이번 기록물관리전문가 파견을 계기로 전시 및 작가의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해 아카이브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경기도미술관은 1월까지 ▲소장 작가 아카이브 자료박스의 재정비 및 업데이트 ▲경기도 소집단 미술운동 디지털 아카이브 활용 방안 마련 ▲온라인 도서운영관리시스템 아카이브 통합운영 ▲미술관 도서 자료실 운영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미희 관장은 "체계적인 아카이브 관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구축해 아카이브 외에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미술 전문자료의 수집과 제공을 통한 연구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및 미술관련 자료 제공으로 일반 관람객의 전시 관람을 효과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오는 25일까지 문화재 보존처리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1부작은 지난 21일 공개됐으며, 나머지 2편은 23, 25일 양일간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센터는 문화재의 소중함과 과학적 보존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하는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 행사를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6회차를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부작으로 기획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지난 21일 공개한 1부는 '시간을 되돌리는 그곳으로'를 주제로 한 6분 20초 가량의 영상이었으며, 지자총통(보물 제863호)을 비롯한 금속문화재 보존처리와 비파괴 조사과정을 소개했다. 2부(23일 공개)에서는 '빛, 색으로 본 문화재'를 주제로 도자기의 복원부위 조사,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국보 제101호) 오염물 제거에 사용하는 레이저 등 문화재 보존처리에 사용하는 빛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3부(25일 공개)에서는 '문화재에 새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악도 등 회화를 비롯해 목재, 직물문화재의 보존처리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청개구리 연못(수원제일중)이 비대면 프로그램, '스프링-메이킹 : 우리 가족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9세에서 19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4일까지 접수받는다. 한 키트 당 3개의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 수 있고, 한 가정당 한 명씩만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키트는 25일과 26일 청개구리 연못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참가비 무료. 문의 031-248-6113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어린이 체험전 '2020 신비한 동물시계'를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개발, 오는 28일 오픈을 앞두고 평촌아트홀 맵을 먼저 공개한다. 21일부터 공간을 투어하며 코인을 모으면 이후 열리는 '신비한 동물시계'로 입장할 수 있다. 컴퓨터 PC 게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게임 앱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맵에는 평촌아트홀 건물 내외부는 물론 아트홀이 위치한 자유공원의 축구장, 어린이교통공원 등도 함께 구현됐다. 특히 밤과 낮, 날씨까지 변화하는 공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향후 재단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연희단체 놀플러스가 스토리와 공간을 창작하고,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기어이가 협력했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오는 30일까지 ‘2020 주하이시 국제 우호 도시 청소년 회화 온라인 교류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수원시 거주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1점의 그림을 출품할 수 있다. 주제는 ‘나의 도시 수원’ 또는 ‘중국 주하이시’다. 형식의 제한은 없으며, 작품 크기는 A4 또는 A3면 된다. 이미 상품화된 작품을 표절한 경우 출품이 제한된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11월 중 중국 온라인 촬영사이트(http://www.cphoto.net)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우수작 2점을 선정, 증명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응모 방법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http://www.swcic.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작품 스캔본(고화질)과 함께 전자메일(hae0825@swc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2006년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번 교류전은 주하이시 외사국·주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주하이시의 16개 국제 우호 도시·20개 국제 교류 도시 후원으로 마련됐다. 문의 031-248-9397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했을 시 이를 이겨내는 면역체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조절 역할을 수행하는 ‘MARCH5’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한 연구가 발표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조혜성 교수팀은 ‘MARCH5’ 단백질이 인체 내 선천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음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즉각적으로 대응, 면역물질인 ‘인터페론’과 ‘사이토카인’을 생산·분비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선천성 면역반응체계를 가동한다. 수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까닭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세포에 침입한 외부 바이러스의 RNA 게놈을 인지한 RIG-I 단백질이 활성화되고, 이러한 활성화가 다시 미토콘드리아 외막에 존재하는 MAVS(Mitochondrial AntiViral Signaling) 단백질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인터페론과 싸이토카인의 생산을 촉진한다. RIG-I 단백질과 MAVS 단백질은 활성화됐을 때 단단한 다중체(oligomer)를 형성하는데 이는 싸이토카인 합성에 강력한 신호촉진자로 작용하지만, 지속적으로 활성화됐을 땐 인터페론과 싸이토카인을 지나치
남북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2020 DMZ 포럼’이 17, 18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채택했다. ‘DMZ는 평화를 원한다’란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 NGO 등 패널 9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연설과 함께 ▲기획 세션 6개 ▲평화운동 협력 세션 6개 ▲특별 세션 2개 ▲초청 세션 2개 등 총 1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번 DMZ 포럼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다양한 주체와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포럼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DMZ 포럼 공식 홈페이지(www.dmzforum.or.kr)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회식 등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개회식 및 기조연설은 경기도청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열리는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