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새로 출범하는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위촉하며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발맞춘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평화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오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의 국제평화교류위원회'의 초대 공동위원장을 맡은 문정인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문 이사장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함께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지낸 자타공인 통일·외교·안보 분야 최고 권위 전문가인 문 이사장은 현재 세종연구소 이사장, 연세대 명예특임 교수, 'Global Asia' 편집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는 문 이사장이 중앙정부와 학계, 민간 등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 외교 적극 수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제정·시행된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에 따라 최초로 구성되는 자문기구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수립·시행하는 일체의 국제교류 정책에 관해 자문하게
한국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22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22일 오후 3시7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1시간42분 후 첫 지상교신을 통해 위성의 목표궤도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당초 지난 20일 오후에 발사 예정이었으나 소유즈 발사체 상단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의 급격한 전력상승 문제가 감지돼 자동시퀀스가 중단돼 발사가 연기됐다가 이날 재시도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국내 대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위성, 일본의 인공위성 등이 탑재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22일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이 현지에서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끝냈다. 발사 후 약 64분 경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500㎏ 중
경기도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창업 열정을 보유한 도내 창업기업의 실전 창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경기 창업허브 창업 실전교육’을 추진,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거주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의 기업,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실전교육(8회), 창업 전문가 멘토링(2회), 피칭대회(1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4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5주간 총 11회에 걸쳐 경기창업허브(경기스타트업캠퍼스)내 창업라운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사업아이템 고도화 ▲비즈니스모델 수립 ▲마케팅 트렌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투자 유치 전략 ▲IR피칭 코칭 ▲실전 창업 특강 ▲선배 창업가 토크 콘서트 ▲기술·특허·재무·회계 ▲소비자 분석·인사·노무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편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이며, 후속 창업지원 프로그램(보육, 엔젤투자, VC연계투자, TIPS 추천)등 창업 정보 제공, 우수 참가자 대상 투자 연계, 피칭대회 우수팀 대상 상장·상금 수여 등 많은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노동정책 공약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신설된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3월 22일자로 2주년을 맞이했다. 경기도노동권익센터는 그동안 임금체불, 해고, 산재,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노동권익침해 사례에 대해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하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에 앞장서 왔다. 센터는 2019년 3월 문을 연 이래 올해 3월까지 임금체불, 해고 등 지난 2년간 총 7964건의 노동관련 상담 등, 박종국 센터장을 비롯한 노동상담 및 노동권교육 담당자, 마을노무사 등 노동 전문가들이 총 동원돼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사례를 보면 10월 안양 지역 A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 등 총 4억 6000만원 가량의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했고, 올해 1월에는 입주민의 갑질로 인해 외상성 스트레스 피해를 입은 경비 노동자의 첫 산재인정을 도왔다. 또 노동여건 개선 실태조사, 찾아가는 노동상담, 노동정책 연구 제안을 위한 모니터링, 노동교육, 사례집 발간, 시군·노동단체·비정규직지원센터 등과의 노동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노동권익센터 전용 홈페이지(www.labor.gg.go.kr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1072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사업’이 올해에도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대 지원에 나선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도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채널이다. 도는 오해 총 5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100개사, 장애인기업 33개사 등 총 133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및 장애인기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경기행복샵 입점으로 매출연동 수수료 할인혜택과 함께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등을 업체 1곳 당 최대 30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미니스튜디오 제품촬영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3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kkamja@gtp.or.kr) 접수 또는 경기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참가할 도내 우수 공예인 및 공예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경기도를 대표할 민속공예 기술의 전승과 우수 공예품의 개발 촉진 및 판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다. 출품 가능 품목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다. 응모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거나 사업자등록이 도내에 있는 기업인, 도내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참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각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홈페이지(kohand.smplatform.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야 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3044),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89) 및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 특선 28명, 입선 52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1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생활안전 공공디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우리 생활의 변화에 맞춰 재난 예방, 재난상황 긴급대응, 재난 이후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및 용품, 공공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반이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1인당 2개 작품으로 제한하고, 공동 출품은 최대 3인까지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대상 1점(상금 500만원) ▲금상 2점(각 300만원) ▲은상 3점(각 200만원) ▲동상 4점(각 100만원) ▲입선 15점 등 25개 우수작품 선정에 총 2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작품 접수기간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공모요강을 참고해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신청서와 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경기도내 21개 시·군의 대형옹벽 261곳이 관리대상에서 누락돼 안전사각시설로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55곳은 실제로 구조물의 균열, 배부름, 침하 등 안전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도는 시민감사관 25명과 함께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31개 시·군의 ‘대형옹벽 안전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감사과정에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 제11조에 따라 안전관리 대상인 대형옹벽에 대해 ▲시설물정보관리시스템(FMS) 등록관리 누락 여부 ▲등록관리 대상 누락옹벽의 현장 안전점검 ▲시설물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등 법적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인허가 서류 점검에서 21개 시군의 261곳이 관리대상에서 누락 방치돼 있었다. 이는 기존 등록관리시설 28개 시군 353곳 대비 74% 수준이다. 관리대상에서 누락된 대형옹벽의 현장점검에서는 구조물 균열, 배부름 등 안전·주의를 요하는 결함이 발견된 옹벽은 44곳 53건에 달했으며 지반이 침하되거나 기초 이상인 곳은 6곳 6건, 배수시설 미흡, 교목식생 등의 옹벽은 20곳 23건 등 총 55개 시설에서 82건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이 19일 ‘신복지제도’를 위해 ‘신경제체제’와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계9위 경제력, 국민의 삶도 충실히 보호돼야’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이와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OECD는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9위인 1조 6240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며 “2019년(12위)보다 세 계단 올라갔다”고 소개했다. 이어 “70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국민의 위대한 저력은 놀랍고도 존경스럽다”며 국민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양적 성장에 비하면 질적 지표는 미흡하다. 특히 불평등이 심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인당 GDP가 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들보다 우리의 빈곤률이 높다”며 “경제성장의 결과가 공정하게 분배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 삶을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드는 나라가 성공한 나라”라며 “더 늦기 전에 양적 성장의 토대 위에 질적 향상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신복지제도를 제안 드렸다”며 “국민의 삶이 요람에서
경기도가 불공정거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공정거래 상시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상시 모니터링단은 허위부실 가맹사업정보 제공 현황 모니터링, 플랫폼 유통과 하도급 분야의 불공정행위 자료 수집 등 도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전 공정거래법에 대한 기초 교육을 수료한 다음 온라인 조사와 현장 점검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에 관심이 있고 현장 활동이 가능한 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거주지 외 타 지역 활동도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올 4~9월까지 6개월이며, 선발인원은 경기 남부 21개 시·군 17명, 북부 10개 시·군 8명 등 활동 권역별로 총 25명이다. 활동 실적에 따라 월 45만원 내외의 활동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취업취약계층(청년 및 중장년 장기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과 지난해 경기 불공정 도민감시단 활동 경험자, 모니터링·조사·홍보활동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3월 26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이메일(chl190@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도 공정경제과(031-8008-2291)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