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10월을 맞아 도내 대표 가을 여행지 6곳을 엄선해 발표했다. 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선정된 명소는 △수원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 △의정부 ‘회룡문화제’ △양평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페스티벌 광명’ △용인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파주 ‘벽초지수목원’ 등 6개소다. 수원 경기도서관 옆에 조성된 복합문화플랫폼 ‘경기, 장(場)’은 방문객이 직접 여행 질문에 답하며 취향 카드를 모아 ‘퍼스널 여행 가이드 키트’를 만드는 이색 체험 공간이다. 로컬 굿즈 숍과 도자상점, 주말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도심 한복판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거리 축제도 열린다. 오는 3~4일까지 철산역 앞 철산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광명’은 8차선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10CM,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김종서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와 함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아트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역사와 설화를 매개로 한 대형 참여형 축제도 마련됐다.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는 오는 9~10일까지 600년 역사를 계승하는 ‘회룡문화제’가
경기도가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해 지난 8월 도내 31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한 ‘체납관리단’이 사무공간 부족 등 현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력 확대를 위한 국비 지원 여부도 불투명해 당초 사업 규모가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총 602명의 체납관리단 근로자가 활동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용인·화성 각 49명, 성남·고양 각 44명, 안산 43명, 수원 41명, 평택 34명, 부천·남양주 각 31명 등이다. 반면 과천·연천은 각 3명, 의왕·동두천·가평은 각 5명으로 지역별 인력 규모에 차이를 보였다. 문제는 수십 명의 인력이 한꺼번에 투입된 일부 시군에서 근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인건비 외에 사무실 임차료 등 부대경비 편성에 대한 행정안전부 차원의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점도 현장 혼선의 원인으로 꼽힌다. 체납관리단은 경기 침체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소액·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해 복지와 연계한다는 취지로 지난 8월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실제로 기존 운영 시군을 포함한 지난 6~8월 실태조사에서는 체납자 3만 3461명이
전국에서 노인 인구와 노인학대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법정 노인보호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에서 소외되면서 ‘역차별’ 지적이 나온다. 늘어나는 학대 수요에 대응해 추가 설치한 시설 2곳을 전액 도비로 운영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내년도 기존 쉼터의 국비 보조율마저 축소해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월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251만 6000명으로 전국의 22.5%를 차지한다. 노인학대 피해 건수도 2022년 3116건에서 지난해 4734건으로 4년 새 51.9%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기관당 학대 발생 건수 역시 평균 333건으로 타 시도 평균 181건의 1.8배 수준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노인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가 설치한 보호시설은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운영비 전액을 도가 부담하고 있다. 현재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39곳과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20곳 가운데 전액 지방비로 운영되는 곳은 경기도의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기남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2곳뿐이다. 남양주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5년 5월 신설됐으며 올해 운영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에 유통된 성수식품 가운데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한 두부 1건이 적발돼 신속 회수·폐기됐다. 함께 검사가 진행된 나머지 205개 제품은 모두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공영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추석 성수식품 206건을 수거해 정밀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도내 31개 시군이 거둔 80건과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체 수거한 126건을 합쳐 실시됐다. 품목별로는 시금치 등 농산물이 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통주와 참기름 등 가공식품 72건, 육전 등 조리식품 25건, 가자미 등 수산물 및 수산물 가공품 14건,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3건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수거된 제품을 대상으로 중금속과 보존료, 식중독균, 방사성 물질을 비롯해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검사 결과 대다수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두부 1건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지자체에 검사 결과를 즉각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회수·폐기하도록 조치했다. 문희천 경기도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양경석(민주·평택1)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17일 송탄시장을 찾아 소방 및 전기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에는 송탄시장상인회를 비롯해 평택시, 송탄소방서, 송탄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단은 시장 관계자로부터 연휴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듣고 소방차 진입과 이용객 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소방통로 확보, 소방시설과 전기시설 관리 상태 등을 집중해서 살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과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안전한 전통시장, 행복한 추석,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안전문화활동도 진행했다. 참여기관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전기제품 안전사용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김해일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정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민선8기 당시 예산 집행·세입 부서와 지휘부 간 소통 부재를 지목했다. 민생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 상당수가 9개월분만 편성돼 발생한 문제라고 반박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전날 주간회의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파악한 재정 상황과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추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처음 업무보고가 비전 위주로 돼 있어 예산의 세부적인 문제를 들여다볼 수 없었다”며 “업무보고를 다시 받아보면서 도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위기의 1차적 원인으로 조직 내부의 소통 단절을 꼽았다. 예산을 쓰는 부서와 마련하는 부서 사이의 소통이 부족했고, 이를 조정해야 할 도지사와 실·국 상호 간에도 소통이 되지 않아 재정위기를 통제할 시기를 놓쳤다는 주장이다. 최근 도의회 등에서 제기된 민생예산 삭감 논란에도 입장을 밝혔다. 추 지사는 민선8기가 상당수 민생·필수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해 10~12월 사업비를 새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란으로 남겨진 예산을 짜맞추다 보니 예산 삭감이라는 오해가 생겼다는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재정 비상
경기도에서 최근 10년간 1250건의 산불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과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키울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위험 지역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산림재난 취약지역의 공간계획 및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2021년 8009그루에서 지난해 5만 9351그루로 4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했다. 감염목의 90% 이상은 잣나무였다. 항공 라이다와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대형산불 위험지역은 가평 342㎢, 양평 205㎢, 포천 181㎢ 순으로 넓었다. 산림과 생활권이 맞닿은 지역의 위험도 확인됐다. 경로당·요양원 등 재난 취약 노인시설 가운데 절반이 넘는 6344곳이 산림 경계 100m 이내에 위치했다. 가평은 이 비율이 81%에 달했다. 산사태 위험 범위도 현행 관리지역보다 넓게 나타났다. 연구원이 물길 양쪽 25m와 토석류 예측지역을 결합해 분석한 결과 도내 건물 16만 9983동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법정 취약지역에 포함된 5541동의 약 30배다. 연구원은 산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이천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현장을 찾아 기초지자체 간 소모적인 중복 개발을 지양하고, 지역별로 검증된 우수 돌봄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도가 적극적인 조율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이천 시장, 이천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합돌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 실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를 직접 찾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에 맞춘 식사, 가사, 건강관리 연계 현황을 살폈다. 추 지사는 행정복지센터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내에서 비슷한 수준의 경쟁을 반복할 이유가 없다”면서 “앞선 경험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천시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돌봄위원을 ‘마을돌봄리더’로 양성해 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지난 3월 시작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고령, 질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요양시설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자립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 제도다. 대상자의 여건에 맞춰 방문 의료와 건강관리, 요양, 가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가 여성 인재의 지속적인 고용 유지와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16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와 공동으로 ‘2026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워라밸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70개사의 대표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여성 인재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넓히고, 일·생활 균형 및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센터의 ‘2026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중 직장문화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5월 19일 3개 기관이 체결한 ‘여성의 창업 활성화 및 여성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협업으로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여성기업의 채용 수요 발굴과 구직자 연계, 재직 여성의 고용 유지 지원 등에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인지심리학 전문가인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강단에 올라 ‘마음 트레킹: 여성 리더의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
경기도 내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도가 빨라진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도민들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감염 의심환자) 분율은 33주차 6.4명에서 34주차 8.4명, 35주차 12.4명에 이어 36주차에는 21.2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전 연령층에서 의사환자 분율이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7~12세가 외래환자 1000명당 46.4명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1~6세 영유아가 39.0명, 13~18세 청소년이 24.2명 순으로 집계돼 면역력이 약한 소아·청소년층에 환자가 집중됐다. 전국 36주차 의사환자 분율 역시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유행 기준(12.9명)을 넘긴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시설 내 예방접종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주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절기부터는 국가 지원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