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자매도시인 강원도 영월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22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과 안양중앙시장 먹거리·평촌1번가 문화 체험, 안양빙상장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수련관은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원군청소년수련관,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래프팅 체험과 제27회 동강 뗏목축제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에 참여하며 우애를 다졌다. 이주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자매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6일 소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한 서장과 정용훈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심정지·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우선 수용과 진료 지원, 구급활동 시 의료자문 제공,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지한 서장은 “병원과의 협약으로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이송은 물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6개월간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벌여 모두 23억 700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15명의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꾸려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2만 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나서 체납 사유 분석, 납부안내문·영치 예고문 부착, 복지연계 지원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체납자 8480명으로부터 1만 9074건, 23억 700만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 6명을 찾아, 이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면서 원하는 체납 관리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아미치 앙상블’이 오는 30일 전북 정읍 정읍사예술회관에서 ‘The 맛있는 K-클래식’ 연주회를 연다. 정읍 YMCA,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연주회에는 아미치 앙상블 대표 바리톤 김재창 씨와 바리톤 오동국 교수, 소프라노 박서연 씨, 테너 정찬혁 씨, 피아노 평미영 씨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또, 국악인 정현경 씨와 고수 김정은 씨가 출연해 민요 ‘배 띄워라’를 들려주고, 김혜림, 이연우, 이연재, 차유한 등 청소년 4명이 특별출연으로 무대에 선다. 이탈리아어로 ‘친구(Amici)’라는 뜻을 가진 ‘아미치 앙상블’은 1999년 창단해 지금까지 총 100회 이상의 음악회를 열어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동국 안양대 교수는 “음악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마음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창”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음악의 아름다움 속에서 꿈을 발견하고, 희망을 키워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만안도서관은 ‘알고 먹는 즐거움! 건강한 먹거리 교실’, 큰샘어린이도서관은 ‘하트방구 윤식이 작가와의 만남’, 관양도서관은 ‘라탄 독서 무드등 만들기’, 비산도서관은 ‘나만의 접시 만들기’를 연다. 호계도서관은 ‘리보와 앤 어윤정 작가와의 만남’, 안양어린이도서관은 ‘글라스아트 액막이 북어 도어벨 만들기’, 벌말도서관은 ‘미술관을 걷는 아이 박은선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석수도서관은 ‘나만의 수제 장서인 만들기’, 만안도서관은 ‘강현숙 작가와의 만남’, 박달도서관은 ‘지금 당장 시작하는 엄마표 경제교육 성유미 작가와의 만남’, 관양도서관은 ‘인공지능 이해와 챗GPT 활용 특강’, 벌말도서관은 ‘일상이 고고학 황윤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어 석수도서관은 책과 문화, 쉼을 누릴 수 있는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과 삼덕도서관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로웨이스트 클래스&특별전’도 연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공업고등학교 XR융합응용학과 학생들이 25~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안양에서 자체 개발한 XR(확장현실) 콘텐츠를 시연한다. 안양공고 학생들은 고교 최초로 부스에 참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하나로 직접 기획, 개발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학생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교실과 학교 공간을 증강현실(AR)로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고등학생들이 이 정도 수준의 XR 콘텐츠를 구현했다는 점이 놀랍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양공고 XR융합응용학과는 ‘XR 실감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전국 최초의 특성화 학과다. ‘UNREAL FEST SEOUL’은 전 세계 언리얼 엔진 개발자와 크리에이터, 산업 관계자 등 17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홍순강 안양공고 교장은 “앞으로도 XR은 물론 AR. VR 등 차세대 실감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시체육회와 ‘석수체육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체육관 건립 및 유지관리 예산,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체육회는 시설 운영, 관리, 시설 유지보수 등을 맡게 된다. 위·수탁 기간은 2028년 8월 21일까지 3년이다. 석수체육관은 만안구 석수동 279-38, 39번지에 연면적 7932㎡,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23년 4월 착공해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박귀종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석수체육관이 모범적인 운영 사례가 되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안양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방금숙 상인연합회장은 “유 의원이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범계로데오 거리의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단장하고, 올해는 이곳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8000만원을 들여 ‘쿨링포그(Cooling Fog)’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살피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3일 출국했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10개 지자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7박 9일간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한 연수에 참가한다. 연수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 중심의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와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 브르노(Brno)시를 찾아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 시장과 시 관계공무원들은 브르노시 부시장과 시의원을 만나 ▲대학과의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브르노시는 헌법재판소·대법원·대검찰청 등이 소재한 체코 제2의 도시로, 첨단산업·대학·문화예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부 유럽의 대표도시다. 최 시장은 지난 5월 주한체코대사관에서 얀 차렉 주한체코대사와 만나 교류의 물꼬를 텄다.
박선우 안양대학교(스포츠응용산업학과 2학년) 학생이 한국스포츠코칭학회로부터 ‘차세대 연구자’로 선정됐다. 박선우 학생은 지난 22일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스포츠코칭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현장 실천성과 학문적 탐구 역량을 인정받아 ‘차세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다수의 국내외 문헌을 기초로 ‘국내 학생선수 보호 정책’을 사회생태학적 관점에서 조망한 논문을 제출했다. 심사위원들은 “글로벌 스포츠 정책 흐름을 반영한 학부생 연구자의 우수한 논문”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수영선수인 박선우 학생은 “올해 처음 신설된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선수 보호를 위해 ‘안전스포츠단(Safe Sport Unit)’을 신설,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한다’는 문화를 넘어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더 보호받아야 한다’는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스포츠코칭학회는 2015년 창립돼 스포츠코칭 분야의 학문적 기반 구축과 현장 중심 연구 확산을 목표로 매년 상하반기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학술대회는 한국체육학회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