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목원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난달 서울대 측과 협의를 거쳐 올해도 개방하기로 했다. 수목원을 찾으면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향기차 마시기), 목공체험(컵받침 만들기), 숲해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 채취, 쓰레기 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녹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6일까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5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16주간 미술·음악·무용·인문 분야 27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재단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12만 6000원에서 16만 원까지이며, 1인 2강좌 신청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의 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정중, 곽동윤 시의원을 비롯해 박성종(공인회계사), 안성진(공인회계사), 홍현선(세무사), 김기영(세무사), 이명재(세무사) 등 7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결산 ▲제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안양시민을 대신해 시의 연간예산과 재정관리 전반에 대해 직접 살펴보고 평가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결산검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과천미리내 공유학교 및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과천미리내 공유학교에 대한 비전·목표·가치▲공유학교 프로그램 유형▲공유학교 참여 방법 등의 홍보와 함께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학생 자치활동 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관천의 역량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과천미리내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을 국회의원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심재철(국힘·안양동안을)후보는 3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후보를 무고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이재정 후보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전형적인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아동 협박 및 불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답지한 수많은 제보의 사실확인작업을 거쳐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이 후보를 무고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여론 물타기로 진실을 가릴 수 없으며, 유권자를 이길 수도 없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도 없다”며 “이 후보는 시민들의 궁금함이 없도록 스스로 사실 여부를 밝혀 의혹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정 후보는 지난 2일 심재철 후보 등 국민의힘 관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 후보가 객관적 근거 없이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비방 영상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악성 네거티브에 기생해 민주주의의
안양대학교는 인천광역시체육회로부터 학교체육육성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과 장광수 안양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 교직원과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안양대 스포츠단이 현재 5개 종목에서 10개 종목 스포츠단으로 더욱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선수와 감독이 힘을 모아 안양대와 인천시체육회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장 총장은 “인천시체육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학교체육육성지원금은 안양대 스포츠단 선수들의 훈련보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양대는 강화캠퍼스에 수영부와 검도부, 역도부, 태권도부, 골프부 등 5개 종목 운동부를 창단해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지역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맞춤 통합지원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지원시스템이다. 지원청은 올해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별심은나무심리상담센터’,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위드유치료교육연구소’, ‘이루다사회적협동조합’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기관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가족성장놀이터’, ‘무지개 가족’, ‘어디서나 나답게 위풍당당’, ‘음악과 함께하는 성장 프로젝트’, ‘안전한 성장을 위한 맞춤 개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 밀착해 발전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마을 세무사’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시가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각 동의 시민과 일대일로 연결해 무료로 상담해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은 건수가 총 323건으로 전년(304건)보다 6.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담 내용별로는 양도세, 부가세 등 국세 관련 상담이 85%(274건)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 상담 유형별로는 전화(280건)가 가장 많고, 방문(31건), 메일(6건), 팩스(6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도 세무사 11명을 제5기 마을 세무사로 위촉해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는 마을 세무사가 전통시장, 복지관, 지식산업센터 등 세무 상담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법무사도 동행해 세무상담뿐만 아니라 법률상담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을 세무사 제도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시행 9년째를 맞이했다”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
안양시는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과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가임력 검사 의료비를 지원한다. 검사 항목은 가임기 여성(15~49세, WHO기준)에게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난소, 자궁 등) 포음파를,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검사 전 보건소를 방문해 대상자 확인 및 검진 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 후 전국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고, 보건소로 검진비를 청구하면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 가임력 보존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활용한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냉동 난자 해동 및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로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전 신청 없이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사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 또는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출산의 공동 주체인 남녀 모두에게 임신
안양시는 2일 시청에서 관내 4개 대학교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관내 대학들은 ▲안양형 대학생 코어봉사단 기획 및 운영▲유아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유아교육과 연계 기획·운영▲자원봉사자 인정·보상사업 일환 평생교육 기회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안양형 대학생 코어봉사단'은 4개 대학이 함께하는 최초의 연합봉사단이다. 시는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는 유아기부터 자원봉사를 경험해 건강한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4개 대학교 유아교육과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대학들이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